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의심되는데…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24-08-19 17:01:33

내일까지 여름 휴가이고 광복절부터 쉬었는데 쉬는 내내 남편이 코로나 증상으로 아팠어요. 그런데 어제부터 살짝 제 목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오늘 아침 일어나니 목이 말도 못하게 부은거에요. 병원 가니까 코로나 확률 70% 이고 진단받으려면 3만원 내야한다고 하면서 차라리 그돈으로 수액 맞는걸 추천하더라구요. 그래서 7만원이 넘는 수액을 얼결에 맞고 집에 와 밥 먹고 약먹고 쉬다보니 목은 많이 가라앉았는데 키트에는 양성 반응이 안 나오네요. 아직 초기라 그런지 코로나가 아닌건지.. 오늘 영어캠프 갔다 귀국하는 아들이 집에 오는 날인데 격리 해야되는지 금요일 근 30년만에 만나는 친구 약속도 있는데 취소해야되는지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218.155.xxx.1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19 5:02 PM (218.147.xxx.59)

    지금 좀 나아진건 수액의 힘일거예요
    격리하고 안만나셔야합니다

  • 2. 00
    '24.8.19 5:06 PM (121.190.xxx.178)

    전염력이 꽤 높은거같아요
    그동안 저희가족 걸리면 각자 방에서 안나오고 격리 생활 잘해서인지 집안에서 전염은 안됐는데 이번엔 남편이랑 저 이틀차이로 확진됐어요
    지금 수액 맞아서 컨디션 괜찮은거 같아도 며칠 지나면 다시 힘들어져요
    저 지금 10일차인데 머리 멍하고 가래 기침 아직도에요
    법적으로 격리조치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거 싫으면 걱리하고 약속 취소하는게 나을거에요

  • 3. 저도
    '24.8.19 5:12 PM (106.101.xxx.23)

    코로나 걸려서 6일째인데 아직도 컨디션이 회복 안 됐어요. 지금 50프로 이상 감염됐다는 말도 있쟎아요. 집에서 마스크 쓰시고 격리하다 밥만 차려주는 거 추천드려요. 배달도 시켜주고. 저는 따로 자고 밥도 제 방 와서 따로 먹었더니 애들은 감염 안 된 것 같아요.

  • 4. 제가
    '24.8.19 5:12 PM (118.235.xxx.85)

    5월에 목이 찢어질 듯 아파서 스카프두르고 뜨거운 꿀차 계속
    마셔주니 목 아픈 건 하루만에 나았어요. 근데 근육통 살짝에
    37도까지 올라서 병원가서 코로나 검사 했는데 코로나 아니었어요.
    인후염이라서 약 3일치 받아왔었네요.
    그냥 인후염일 수도 있으니 목 따뜻하게 하시고 약 잘 챙겨드세요.
    친구는 안만나시는 게...

  • 5. ....
    '24.8.19 5:17 PM (211.36.xxx.14)

    코로나 아닐수도 있어요 저는 확신하고 3만원내고 검사했는데 아니더라구요 넘 힘들어서 수액맞았는데도 그후로 5일을 꼬박 앓았어요 냉방병에 몸살인거 같아요

  • 6. 바람소리2
    '24.8.19 6:12 PM (114.204.xxx.203)

    검사키트 몇개 사둬야죠
    자가검사 하고 병원 가고요

  • 7.
    '24.8.19 6:20 PM (115.138.xxx.107)

    남편이 코로나였으면
    원글님도 코로나일듯요

  • 8. 근데
    '24.8.19 6:21 PM (175.214.xxx.36)

    여기서 수액이란것이 그냥 컨디션 안좋을때 맞는 그 포도당 수액인거죠? 특별히 따로 치료약으로 주는게 아닌거죠?
    저도 냉방병인지 코로나인지 인후통있고 미열 약간있어서요

  • 9. ..
    '24.8.19 6:31 PM (218.155.xxx.137)

    윗님, 그냥 영양제라면서 놔줬어요. 아무래도 찝찝하니 약속은 취소하고 아들과도 격리하는 게 맞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10. ㅡㅡ
    '24.8.19 7:50 PM (121.166.xxx.43)

    전날 오후 목이 건조해져서 자기전 검사했는데 음성이었지만 다음날 아침 목소리까지 변하더니 양성이에요.
    몇년전 첫감염 때 느낌이 있어서 확실하게 하려고 병원에 가서 검사했을 때 음성이었는데 다음날 미열이 생기고 키트검사하니 양성이었어요.
    병원에서 한번 음성이었다고 재검 시 꼭 음성이 나오진 않아요.

  • 11. 저희
    '24.8.19 10:48 PM (175.126.xxx.153)

    동네 병원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특별히 심하다고 안보더군요
    어차피 증상 대동소이하고 요러 바이러스가 늘 유행하니
    뭐하러 검사하냐더군요. 옆에 소아과도 그렇게 얘기하고요

    어차피 증상 열 목아픔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몸살. 이잖아요
    여기서 사람마다 주력증상이 다른거구요
    거기에 맞춰 약먹음 되고
    다들 이미 코로나 앓아봐서 알잖아요
    4 일까지 엄청 아프다 나아지고 7일 정도 가고요

    약먹고 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251 수혈로 매독에 감염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2 질문이있어요.. 2024/09/11 1,073
1629250 예지원 숏컷 남상 같대서 18 ㅇㅇㅇ 2024/09/11 2,971
1629249 작년 오늘은 27도 28도였네요 3 ........ 2024/09/11 1,792
1629248 25년 된 주민등록증 디자인 바꾼다…다음 달 디자인 공모 19 또 디자인?.. 2024/09/11 2,565
1629247 수능 보온도시락 뭐로 할까요? 18 아자아자! 2024/09/11 970
1629246 아무도 없는 숲속 결말 원해요(스포 원해요) 3 .... 2024/09/11 1,086
1629245 히피펌하는 사람의90%가 내향형(i)라는데. 38 djfbt 2024/09/11 3,817
1629244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영탁 노래 사재기 , 결국 전.. 2 같이볼래요 .. 2024/09/11 652
1629243 삼수생 예전사진으로 원서접수? 2 llll 2024/09/11 731
1629242 35도는 진짜 아니잖아요 13 인천이요 2024/09/11 4,369
1629241 서울은 지금 34도 7 ㅇㅇ 2024/09/11 2,024
1629240 "VIP대접받는권력자들에 화나"전문의꿈접었다 18 2024/09/11 1,813
1629239 개포신축으로 이사온지.. 46 2024/09/11 5,501
1629238 대학 동창들과 당일 혹은 1박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4 여행 2024/09/11 845
1629237 너무 무식해서 무시하기도 수준 떨어져. 4 나도내가 2024/09/11 1,821
1629236 제사상에 우리 외할머니 명대사 20 명언 2024/09/11 7,232
1629235 종종뛰면 무릎에 층격심할까요 3 운동 2024/09/11 833
1629234 신청도 안한 카드 배송 온다고 연락이 왔어요 17 보이스피싱 .. 2024/09/11 2,773
1629233 저 지금 직장에서 애 수시 원서 접수중인데요. 질문 12 123 2024/09/11 1,296
1629232 불륜 이야기에 저도 동참 ( 시대를 역행한 모계집안) 12 기억소한 2024/09/11 4,666
1629231 고민시, 아이슬란드는 옷가격이 싼가요? 8 워어어 2024/09/11 3,474
1629230 속보네요 테일러 스위프트 1 스위프트 2024/09/11 3,909
1629229 갈비찜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8 궁금 2024/09/11 1,085
1629228 알뜰폰 1년마다 갈아탈때 4 ... 2024/09/11 775
1629227 통역이 잘못됐나? 10 미대선 2024/09/11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