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민희를 보며 드는 생각

ㅡㅡ 조회수 : 5,235
작성일 : 2024-08-19 16:50:37

저는 십대때부터 삼십대 남자를 좋아했어요.

삼십대 학원샘을 좋아했고

삼십대 연예인을 좋아했죠.

이십대에도 삼십대 좋아하고

내가 서른 넘으니 사십대 초반의 멋진 남자도

눈에 들어오고.

아빠한테 사랑받고 자랐는데 

정신적 문제가 있는걸까?

사십대되면 또 오육십대 좋아하려나?

걱정했는데

내가 사십 넘으니

삼십대 연하가 좋네요.

물론 또래도 괜찮고요.

전 정신적문제가 있어서 늙은 남자를 좋아한게 아니라

삼십대 초에서 사십대 초중반까지의

딱 그 나이대의 남자를 좋아했던거예요.

남자인생에서 가장 멋진 나이.

그 때의  남자들만 눈에 들어왔으니

십대부터 눈이 높았던건지.ㅎ

 

남자들은 홍이 얼마나 부러울까요?

젊고 예쁜 여자가 자기만 바라보다니.

23살 차이.

게다가 홍은 핵노안.

70대같은데

김민희 눈엔 왕자님같이 보이는걸까요?

민희와 같은 또래 여자로서 

그저 대단하단 생각만 들어요.

저런 노인이 날 쳐다보는것도 싫은데.

 

저도  홍씨처럼 어리고 잘생긴남자 만나고싶네요.

홍이 어리고 예쁜여자 만나듯.

23세 연하는 싫고

10살쯤 연하남.

잘생기고 멋진 연하남이 나만 바라보면

얼마나 황홀할까요?

난 홍같이 유부도 아니고

싱글이고

아직 사십대초반이라

조금만 늙었고 폭삭 늙지도 않았는데.

남녀 성별 바뀌서

생각하면 저도 희망을 갖고싶어요.ㅎㅎ

멀리 프랑스 대통령도 있고.

뮤지컬을 진짜 오랜만에 봤어요.

뮤지컬에 관심없어서 몰랐는데

잘생긴 배우들 진짜 많네요.

전 대한민국 잘생남들은

모두  tv속에만 있는줄 알았어요.

뮤지컬 무대에도 많네요.

저렇게 잘생긴 연하남들하고

연애하면 얼마나 좋을지.

연애로 끝이 아니고

그 연하남이 나한테만 올인한다면

진짜 구름위를 걷는 기분일듯.

홍도 구름위를 걷는것 같을거예요.

처자식에 대한 죄책감은 없고.ㅉㅉ.

암튼 다른의미로 부럽.

죄의 대가는 언젠가 치를것이고 그건 안부러운데

홍이 어리고예쁜 여자 만나는건 부럽고

김이 늙은 껍데기까지 사랑하는건 좀 부럽.

 

 

 

 

 

 

 

 

 

IP : 39.7.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9 4:52 PM (118.235.xxx.128)

    40대 초중리 가장 멋진 나이는 아니죠 남자나 여자나
    기껏해야 30대 초까지가 한계

  • 2. ㅇㅇ
    '24.8.19 4:53 PM (175.223.xxx.89)

    멋진 남자는 삼십대부터 사십대초중반까지 멋져요.
    현빈도 아직 멋지고
    정우성도 그때까진 멋졌어요.

  • 3. ..
    '24.8.19 4:59 PM (106.101.xxx.15) - 삭제된댓글

    현빈 최근
    많이 늙었던데요
    이젠 안멋있어요
    일반인 또래보다 낫다 정도지

  • 4. 김민희는
    '24.8.19 5:15 PM (58.29.xxx.96)

    연애는 진짜 다 멋있는 놈들하고만 했어요.
    마지막이 에러였지만

  • 5. ..
    '24.8.19 5:33 PM (202.128.xxx.236)

    저도 10대에 30대 남자 좋아하고 20대 중반에도 30대 남자 좋아했는데
    20대 중후반에 20대 초반 남자 만나
    결국 여섯살 연하랑 서른에 결혼했어요.

  • 6. 능력있는
    '24.8.19 5:36 PM (49.164.xxx.115)

    남자가 멋 있어 보이잖아요.

    아니 어쩌면 이제까지는 여자는 멋 있는 여자가 없어서 반대의 경우는 없었지만
    앞으로는 또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남녀 모두 능력 있으면 멋 있어 보이거든요.
    그러니 앞으로는 반대의 경우가 생길 수도 있겠죠.

  • 7.
    '24.8.19 5:49 PM (121.163.xxx.14)

    홍을 부러워만 하겠어요?
    나이차이 20살 넘으면 ..
    나이들수록 부담되죠
    늙는데는 장사없어요

  • 8. ..
    '24.8.19 6:20 PM (104.28.xxx.71)

    원글님의 기준은 외모와 나이 뿐인데
    그게 어떻게 모든 사랑의 기준이 될까요.
    정서적 교감이 되고 그게 사랑이라면
    기왕 젊고 건강한 외모가 낫겠지만
    나이와 외모를 뛰어넘을만큼의 더 큰 교감과 사랑이라면
    나이는 상관없지 않을까요.
    더더군다나 김민희의 젊은날의 상처가
    젊고 건강한 남자의 배신이었다면
    더더욱 그런 외적인 요소들이 부질없게 느껴지지 않았을지.

  • 9. .....
    '24.8.19 10:00 PM (220.120.xxx.16) - 삭제된댓글

    이건 딴얘기 인데
    김씨가 이씨랑 사귀느라 한창 일할 나이에 일도 안했었잖아요.
    김씨가 돈이 많이 있었어도 홍 사귀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426 호박전 밀가루 없이 9 호벅전 2024/11/03 2,119
1636425 많은 청양고추 처치법과 무청 시레기 요리 추천이요 20 식재료 2024/11/03 1,914
1636424 강철부대w 궁금 2024/11/03 822
1636423 언니 선배님들~직장생활 조언 부탁드립니다. 14 .. 2024/11/03 2,586
1636422 말을 많이 하고나면 귀가 멍멍해져요 5 이명인가요 2024/11/03 1,130
1636421 유심칩을 다른 기기에 잠깐 넣었는데 5 유심 2024/11/03 2,362
1636420 먹는 낙에 살아요 11 하푸 2024/11/03 3,579
1636419 우리 강아지가 파리지앵되는 시기 … 9 .. 2024/11/03 2,501
1636418 장사 요샌 거의 맨날 망하고 하지말라는데 왜 계속 오픈하는걸까요.. 8 ... 2024/11/03 3,287
1636417 노비스 패딩이나 캐시미어 롱코트 좋은거 사면 얼마나 입나요? 5 joosh 2024/11/03 2,589
1636416 차 문콕 신경쓰나요 12 ㅡㅡ 2024/11/03 2,184
1636415 당근에 립제품 화장품을 내놨는데 남자가 왔어요 14 ㅇㅇ 2024/11/03 3,522
1636414 오사카로 고등 수학여행을 배 타고 간다고 하는데..2 16 아리따운맘 2024/11/03 2,834
1636413 목동 ** 독서실 에서 일어난일 18 123 2024/11/03 5,529
1636412 화요일 영상 십도 이하던데, 어떻게 입어야 하죠? 3 옷차림 2024/11/03 2,879
1636411 생리대 발진?? 13 ... 2024/11/03 1,501
1636410 립스틱선물 3 카톡 2024/11/03 951
1636409 독일 AJONA 치약은 뭐가 좋은가요? 14 ㅊ ㅣ약 2024/11/03 3,240
1636408 가임기 검사? 1 11 2024/11/03 512
1636407 애를 주차장에 버리고 간 애비 26 2024/11/03 9,947
1636406 두부 우리콩으로 드세요? 21 .... 2024/11/03 2,934
1636405 어제 김건희 규탄 집회 얼마나 모였나? (팩트) 22 팩트 2024/11/03 3,145
1636404 대학원에서 6살 어린 동기 말투 좀 봐주세요 30 뭐래 2024/11/03 3,812
1636403 묵은지 군내 어떻게 없애나요? 7 질문 2024/11/03 2,286
1636402 제주 한달살이, 혼자는 넘 심심한가요? 19 떠나고 싶다.. 2024/11/03 4,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