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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잘 안 풀리네요

ㄴㄴ 조회수 : 22,897
작성일 : 2024-08-19 16:49:26

아....

맘이 아파요

자식이 잘 안 풀리네요

앞으로 이 아이는 뭘해서 자기 앞가림을 

하며 살까요

지금까지는 최선 다해서 물질적 정신적으로 

모두 도와주었는데 결과가 너무 허망합니다

이제 내년부턴 모든것에서 일절 손 놓을 생각입니다

그런데 맘은 아프고 걱정은 또 태산입니다

 

엄청 이기적으로 살아온 제가

자식낳고 자식들을 위해 열심히 살았네요

매일 자식 걱정에 애가 타고 아낌없이 헌신했네요...

요즘 애들이 왜 딩크하는지  왜 결혼 안하는지..

 그들은 두번째 인생을 사는지 어쩜 그리 현명한건지...

 

모른척 살기에는 죽을때까지 눈앞에 마음에 걸릴듯합니다 

IP : 14.33.xxx.17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9 4:51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생년월일시분 양력으로 얼려주시면 잠시 휴면디자인 봐드릴게요.
    늦되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 2. 에고
    '24.8.19 4:51 PM (1.227.xxx.55)

    너무 단정 짓지 마세요.
    아직 인생 많이 남아 있어요.
    그리고 어떤 순간에도 손을 놓지 마세요.

  • 3. ....
    '24.8.19 4:52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몇살인데요?ㅠ 대학입시 취직 다 끝난시기인가요?

  • 4. ㄴㄴ
    '24.8.19 4:52 PM (14.33.xxx.175) - 삭제된댓글

    2002년 8월 4일 양력입니다

  • 5. ㄴㄴ
    '24.8.19 4:53 PM (14.33.xxx.175) - 삭제된댓글

    오후 3시 40분요

  • 6. 11
    '24.8.19 4:54 PM (219.240.xxx.235)

    아직 어리네요. 학교 문제떄문인가요.

  • 7. ...
    '24.8.19 4:55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지우셔도 되요

  • 8. ~~
    '24.8.19 4:56 PM (221.141.xxx.95) - 삭제된댓글

    제마음이랑 똑같네요.
    그런데ᆢ원글님 글 읽으며 제가 자식입장으로 읽어보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물질적인 지원은 못해주어도 정신적인 지원이나 대화는 끊으면 안될거같아요.세상에 나가면 의외로 아이들 잘 적응하고 헤쳐나갑니다.
    엄마가 안챙겨주면 큰일날거같아도 안그래요.
    불안한마음 들키면 아이에게 옮으니까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하시고 사회에 살짝 아이를 던져놓으세요.

  • 9. 11
    '24.8.19 4:56 PM (219.240.xxx.235) - 삭제된댓글

    남자죠? 사주는 좋은것 같은데..사업하면 잘될거 같아요. 공부보다는..

  • 10. ...
    '24.8.19 4:58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혹시 따뜻한 밥보다 식은 밥을 좋아하나요?

  • 11. ㅂㅂㅂㅂㅂ
    '24.8.19 5:02 PM (103.241.xxx.15)

    인생 깁니다

  • 12. ㅇㅇ
    '24.8.19 5:02 PM (106.101.xxx.178) - 삭제된댓글

    아직 20대고 어리네요
    그 나이때 잘 나가다가도
    30대 40대 50대에 고꾸라지는 인생도 많아요
    그냥 자식 걱정은 눈감기 전까지 계속되는 거죠 뭐

  • 13. .....
    '24.8.19 5:04 PM (125.143.xxx.60)

    힘 내세요.
    저도 자식과 남편이 너무 힘들어요.
    그냥 나만 생각하면서 살면
    얼마나 편할까,
    요즘 아이들은 어떻게 이걸 알고 결혼 안하고 애를 안 낳나....
    이런 생각 많이 했어요.
    그래도 낳았으니 최선을 다 해 키워야죠.
    일하면서 애 키우며
    내가 번 돈과 내 몸을 갈아서 키우고 있습니다. ㅠㅠ

  • 14. ㄴㄴ
    '24.8.19 5:05 PM (14.33.xxx.175) - 삭제된댓글

    183.98
    다 잘 먹어요 열은 좀 많은 편이죠

  • 15. 걱정거리
    '24.8.19 5:06 PM (112.167.xxx.92)

    더라구요 자식이
    지 스스로 공부해 대학가 취업하고 연애도 하고 결혼하고 하는게 일반인들 평균인거 같은데 이게 남 자식얘기고 정작 내 자식은 그평균을 못끼니 자식 복불복이에요

    부모가 평균적으로 산다고 자식도 그렇겠지가 아니더란거죠ㅜㅜ

    자식에게 헌신하다 헌신짝되는 경우를 봐서 그런가 헌신이 답은 또 아니고 글타고 나몰라라 하기도 답이 아니고 에혀

  • 16. ㅎㅎ
    '24.8.19 5:10 PM (221.138.xxx.100)

    아직 어리니 지켜봐주세요 97년생 아들도 취업도 안하고 게임에 술에 정신
    못차리고 살고 있어요
    30살 이후부터 알바를 종일 하든 뭘하든 생활비 내면서 살라고 했어요

  • 17. ``
    '24.8.19 5:11 PM (219.240.xxx.235) - 삭제된댓글

    20대 대운에 충이 있네요..진술충, 30대는 괜찮을거 같아요.. 신약하고 토가 이미 많은데 토가 게속 들어오는 운이었어요. 30대되면 괜찮을거 같아요. 30 40 좋고 60 70대 좋고.. 항상 좋을수만은 없어요. 사계절이 다있으니..공부보다는 장사나 사업쪽인거 같아요.

  • 18. ..........
    '24.8.19 5:19 PM (211.36.xxx.1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ㅜㅜ 딱 제 마음이네요.
    하루하루 고통속에 삽니다.

  • 19. yikes
    '24.8.19 5:19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나오게 했으니 책임 져야죠.
    요즘 현명한 젊은이들이 생각이 짧아서 아이를 안 낳는게 아니고 생각이 깊어서 안 낳는거죠.
    하지만 낳았으니 최선은 다해야 하겠죠?
    애는 아무 잘못이 없어요.

  • 20. ???
    '24.8.19 5:22 PM (27.162.xxx.206)

    부모가 눈높이를 낮추면 해결될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드네요

  • 21. ㅇㅇ
    '24.8.19 5:32 PM (118.235.xxx.24)

    포기하지마시고 잘 버틸언덕만 되어주세요
    저도 둘째에게 그러고있답니다
    둘째는 아프기도 해서 치료하는데 2년간 죽도록 고생했어요
    돈도 1~2천 들구요 그래도 저는 포기하지않고 있답니다
    불안장애라서 극복을위해 자동차를 사주게 됐는데
    신차로다가 ㅎ 옵션 많이 넣길래 옵션은 일부 할부 하고
    너가 갚아라~~했더니 그러겠답니다
    올해까지는 일주일 2일 알바 내년에는 건강이 많이 회복되어서 취업하겠다네요 이런날 안올줄알았습니다
    저 엄청나게 고생했어요 ㅠ
    그러니 부디 도와주시고 닥달하지마시고
    지켜주세요 힘내세요 어머니^^

  • 22. ㅇㅇ
    '24.8.19 5:33 PM (118.235.xxx.24)

    참 저희 딸은 운전을 굉장히 좋아하고 잘해요
    그걸로 이겨내게 되는 듯요
    제차로 1년을 돌아다녔는데 제가 할거없으믄 버스기사라도~~~를 외치니 째려보던데요 ㅎ

  • 23. 저도
    '24.8.19 5:51 PM (118.235.xxx.73)

    고3아들때문에 늘 불안하고
    전전긍긍 애가 고집은 얼마나 쎈지

    자식이 안풀리는건 진짜 힘들어요

  • 24. ..........
    '24.8.19 5:52 PM (211.36.xxx.18)

    힘내세요. 딱 제 마음과 같아서 ㅜㅜ

  • 25. 고니
    '24.8.19 5:53 PM (210.98.xxx.105)

    지금은, 아니 당분간 몇 년은 불안하고
    그 과정과 결과가 초라해도

    부모님의 마음만 변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결국 자신의 길을 만들어갈 거라는 걸
    알기에 지금의 아이에게 그저 신로와 애정을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 26. 저도
    '24.8.19 5:53 PM (219.249.xxx.181)

    걱정이 많지만 둘다 자기 풀칠은 하고 있으니 다행으로 생각해요. 어디 내세울만한 직업은 아니지만.
    직업없이 히키코모리 자식 둔 부모는 어디 나가 일만해도 좋겠다 할거고 늙고 아픈 자식 둔 부모는 자식이 건강만 했음 좋겠다 하겠죠

  • 27. ....
    '24.8.19 6:02 PM (125.187.xxx.227)

    지금은, 아니 당분간 몇 년은 불안하고
    그 과정과 결과가 초라해도

    부모님의 마음만 변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결국 자신의 길을 만들어갈 거라는 걸
    알기에 지금의 아이에게 그저 신뢰와 애정을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222

    제 마음 같아요. 취준생 엄마입니다

  • 28. 저도요
    '24.8.19 6:04 PM (115.137.xxx.164)

    걱정입니다

  • 29. ...
    '24.8.19 6:04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보시는대로 지우겠습니다.

    아이와 실험을 해보세요. 하루는 식은밥, 식은 반찬, 식은 국 먹고 살고, 하루는 따뜻한 밥, 따뜻한 국, 따뜻한 반찬 먹고 살아보고 비교해보라구요. 머리 돌아가는 거 비교해보라 하세요. 아마도 식은 밥 먹은날 몸이 더 나을 겁니다.
    식은 밥 먹고, 가급적이면 높은 장소에서 공부하라 하세요. 커피를 마셔도 루프탑으로 가야해요.

    공부해야 하는 아이입니다. 그게 오래 결려요. 구구단을 외운다면 2단을 다 외우고 3단으로 넘어가야 해요. 그래야만 9단을 외울 때 즈음에는 9 9 81만 외우면 되는 상황이 되거든요. 1단원을 모두 알 때까지 1단원을 공부해야 합니다. 그게 오래 걸립니다. 하다 말다 공부시간도 오늘은 30분 내일은 3시간 왔다갔다 합니다. 어제는 아침부터 시작하더니 오늘은 또 저녁에야 붙들어요. 상식적으로 같은 양을 꾸준히 하는 것을 다들 지향하는데, 이 아이는 달라요. 똑똑합니다. 머리를 사용하는 방식이 다른겁니다. 그러니, 그러려니 하면서 1단원을 다 마무리 할 때까지 그런 식으로 밀당하면서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구구단을 모두 파악하는 데, 최소 7년이 걸립니다. 그러고 나면 구구단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계약서를 들고 찾아옵니다. 그 전까지는 그냥 주구장창 공부하면서 살아야해요. 한 분야를 제대로 파악하고, 제대로 된 계약 즉 이 아이를 제대로 신뢰하고 이 사람의 구구단을 그대로 사용할 사람을 만나면 아이가 판을 짜고 계약자가 그대로 행위하고 돈을 벌어오면 그 전리품을 나눠갖습니다.

    체력적으로 너무 허약하기 때문에,
    배고플 때, 식은 밥을 적당량 먹고, 중간 중간 간식 물론 식은 걸로 먹어줘야 합니다. 끼니를 꼭 챙기거나 남들 먹는 만큼 먹으면 몸이 힘듭니다. 며칠 굶어도 괜찮아요. 배고플 때 먹어야 해요.

    어떤 공부를 해야하느냐면,
    스스로에 대한 조사를 먼저 하세요. 분명히 어떻게 살아야 된다는 가치관이나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 조사해야 해요. 적어서 정리해보라고 하세요. 간단하게는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느냐 집까지 가지고 오느냐 이런 것들도 상세하게요. 인사를 나눠야 하는 관계의 범주는 어디까지인지도요. 딱 그 틀 안에서만 일하게 됩니다. 그러니 그 틀을 먼저 알고 있어야 합니다. 휴지조각을 집까지 들고 와서 버린다면, 쓰레기 길에 쉽게 버리는 내용의 공부나 사람은 거리두게 됩니다. 결코 함께하기 어렵습니다.

    이게 정리가 되고 나면,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라 하세요. 타인의 의견을 듣는 것은 아닙니다. 타인에게 자신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 지를 들어보라고 하세요. 어머님이 어떻게 하라해도 그 말이 틀 안에 있으면 약간의 참고는 할 것이나, 그 틀을 벗어나면 절대! 안 합니다. 그걸 떠나서 타인 모두 메아리를 만들어주는 공명판 같은 존재들입니다. 야호~! 소리를 지르면 야호~ 라는 메아리가 들리잖아요. 그런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의견을 개진하는 건 시간만 날리는 거에요. 그러니 아이가 스스로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가 알아채는 것을 안내해주세요. 모든 결정은 이 과정을 거치면서 이뤄집니다. 엄마한테도 이 공부 얘기 하고 친구한테고 같은 공부 얘기 하고 아빠한테도 같은 공부를 말하고 있구나 관찰 되면 그 공부를 시작하는 겁니다.

    공부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가치관 범주에 있으면서, 남들 몰래 해본 것들 포함하여 헛짓거리라 평가될만한 것에서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아주 취약하기 때문에, 타인의 기분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게 너무 힘든 거에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37025 이건 해보세요.
    만약 부모님이 감정이 정의된 분들이라면 고스란히 3배 4배 경험합니다.
    호흡을 하면 이 영향이 적당량으로 조절됩니다.

    언제 멈춰야할지 몰라요.
    그러니 정해진 시간에 등을 대고 누워 자야해요. 체력전 못이깁니다. 자야됩니다.
    10시나 11시나 등을 대고 누워서 위의 호흡을 하면 정말 좋습니다.
    기분좋다고 밤새면 이틀 고생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누워야 합니다. 그래야 장기적인 공부를 이뤄낼 수 있습니다. 2단을 다 외울 때까지는 정말 오래 결립니다. 벼락치기 안 됩니다.

    공부를 하면 어떻게든 표현해보라고 하세요. 글로 표현하든 그림으로 표현하든 말로 표현하든 표현을 즐겨야 합니다. 솔방솔방 이야기식으로 풀어내면 가장 어울릴 것 같아요. 2단을 외우는데 놀이터에서 그네 타면서 2 2 4 까지 했다, 이런식이요. 에피소드가 삽입되면 재미가 있어집니다.

    정말, 생각이 없어요. 그러니 더더욱 자신의 틀을 자신이 알고 있어야 편합니다.

    아이에게 다가갈 때, 자신의 감정부터 살펴보세요. 그 감정 그대로 아이가 경험한다는 걸 아셨으면 해요.

    "돌아온 탕아"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요. 이 아이가 그런 역할을 해요.
    모두 농사 짓고 사는데, 애가 난 이렇게는 도저히 힘들어서 몬해먹겠어~!!! 으아아아~ 하면서 도시로 뛰쳐나갑니다.
    가족에게 탕아로 취급됩니다. ^^
    그 아이가 돌아와요.
    아직도 손으로 벼 심고 있는 동네에 이양기라는 문물을 보급해요.
    처음에는 손이 편하다고 쑈들 하겠지만, 일주일만 지나도 이집저집 사용하게 될걸요~
    그로 인해서 온 동네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지요.
    그런 역할을 해내는 아이입니다.

    이양기를 뭐 칠기나 가죽 덧대서 화려하게 비싸게 만드나요? ㅎㅎㅎ 쓸만하면 됩니다. 그 쓸만한 수준이어야 온동네가 다 사용할 수 있겠지요. 그러니 엄청 대단하다기 보다는 "유용하다"에 촛점을 맞춰야 합니다.
    쓰잘데기 없는 얘기는 다른 사람들이 듣지도 않을 거에요. 아이가 하는 말은 유용해야 합니다. 비가오니 마음이 울적하고 어쩌고 아무도 안들어요. 비오니까 우산 들고가~ 이런 말 들어요. 그러니 표현을 할 때, 이게 상대방에게 유용한가를 먼저 살피라 하세요.

    어떠헤 보면 지금의 밉상짓은 올바르다고 볼 수도 있어요.
    하루하루 똑같은 삶을 대단하게 바꿔주는 역할을 언젠가 해줄 아이라고 생각해요.

    이 글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고,
    식사법과 환경(높은 곳)을 실험해보고, 위의 안내대로 하고픈 공부를 시작하기를 응원해드립니다.
    호흡을 자주 해보면서 일상에서의 호흡의 달라짐을 찾으면 감정을 정리하는데 속도가 붙어요.
    호흡 꼭 권해드립니다.

    내년부터 놓으실 거니까!! 올해는 잘 보듬어주셔요.

  • 30. ㄴㄴ
    '24.8.19 6:09 PM (223.38.xxx.41) - 삭제된댓글

    189님 너무 감사합니다
    찬찬히 잘 읽어볼게여

  • 31. ㄴㄴ
    '24.8.19 6:12 PM (223.38.xxx.41)

    189님 너무 감사합니다
    잘 새길게요
    지우셔도 됩니다

  • 32. ...
    '24.8.19 6:18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유용하길 바랍니다 ^^ 힘내셔요!!!

  • 33. 기다려주세요
    '24.8.19 8:01 PM (59.30.xxx.66)

    큰애도 작은 애도 졸업 후에 금방 일이 풀리지 않았는데
    공부 더 하다가 일이 잘 풀려서 수출 무역 사업 해요
    기다려주세요

  • 34. 저도 참 힘드네요
    '24.8.20 12:01 AM (123.108.xxx.243) - 삭제된댓글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될 준비 단단히 되어있으면 낳으라
    아니라면 낳지마라 하고싶어요
    전 결혼도 하지마라 하고싶어요
    아이가 태어나는 그순간부터 아이 엄마의 인생이 전부같아요

  • 35. ㅇㅇ
    '24.8.20 2:33 AM (58.234.xxx.21)

    지금 일이 잘 안풀리는건
    큰걱정은 아닌거 같아요
    무언가 하려고 본인이 애쓰고 있다면 저는 괜찮은거 같아요
    저희애는 평범하지 않은 구석이 있어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에요
    지금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걱정하는건
    제 입장에서는 부럽네요

  • 36. 감히
    '24.8.20 8:44 AM (106.248.xxx.203)

    부모도 당사자도 눈높이 낮추는 자세? 삶의 태도... 그런 게 필요하신 것 같아요
    행복은 자기 마음이에요
    이런 비교 어떤 분들에게는 상처가 될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자녀분이 오늘 당장 사고로 사망한다고 한 번 상상해 보세요
    못 낮출 기준이 없습니다.

    저는 제 자신에 대한 눈을 낮추는 게 ..... 솔직히 내일모레 60을 향해 가지만... 내려 놓았다면서도 한 번씩 회한과 절망이 올라와요.
    그럴 때마다 나에게는 오늘이 최후의 하루인데 ... 라고 가정하면서
    작은 거 하나 찾아서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려고 합니다.
    결국 님에게 드리는 이 말씀이 내 자신에게 다시 한 번 다독이는 말이되네요

    우리 같이 기준을 좀 내려놓아 봐요

  • 37. 힘들어요
    '24.8.20 10:33 AM (175.207.xxx.121) - 삭제된댓글

    아무도 몰라요. 평범한게 가장 큰 복이예요. 남들보다 못해도 괜찮아요. 평범하면되요.
    그런데 그게 불가능해요. 힘드네요.

  • 38. 미투
    '24.8.20 3:41 PM (106.101.xxx.17)

    지금 제가 처한 상황과 너무 비슷하시네요
    제가 전생에 뭔 죄를 지어서 이 고생을 하나
    싶어요ᆢ
    남들 비아냥거리는것도 다 견디고 있었는데
    오늘 아이 하는 행동을 보니
    밑빠진 독에 계속 물을 붓고 있는 심정이라
    우리부부 노후도 흔들리고 있어요
    정신도 못차리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라 제가 미칠것같아요~~
    제가 인서울을 바랬나요?
    스카이를 원했나요?
    그냥 국립지방대 붙어서
    집에서 대학다니고 작은 회사라도 취업하는거
    그게 소원이었는데ᆢ정신상태부터가 썩어있어서
    오늘은 저도 너무 지칩니다
    희망없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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