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에 대상포진이 왔는데 힘드네요

조회수 : 3,163
작성일 : 2024-08-19 15:14:47

8월5일부터 (2주전에) 왼쪽 치아들이 위 아래로 전기흐르듯이 찌릿 거리더니

 

1.왼쪽 귀안 

2.왼쪽 머리 

3.왼쪽 치아 위아래로 다 아픔

1~3 돌아가면서 아프기 시작

 

증상 검색해보니

3차신경통이라고 해서 

8월10일 신경과 

갔더니 그냥 신경통이라 그러면서 약받음

같은 건물에 피부과 있어 

혹시?  이러면서 갔더니

수포가 없다며 대상포진 아니라고 함

근데 내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통증 때문에 억지로 항바이러스약 

달라고 함 4일치 받아옴

그 다음날부터 왼쪽 얼굴 아래쪽에

수포 올라오기 시작ㅠ

 

8월12일날 종합병원 신경과 가서대상포진으로 확진 받고

일주일치 

항바이러스제 진통제 받아옴

 오늘 약 먹은지 일주일 되는 날인데요

 

아직도  삼차 신경통 증상 여전함

왼쪽 머리 는 묵직하면서도 

찌르는 통증들로 왼쪽 머리는 머리도 못 빗겠네요 

왼쪽 귀안  찌르듯이아프고 

왼쪽 목안은 물 넘길때도 아프네요

 이런 신경통 언제쯤 없어질까요?

의사는 얼굴에 대상포진이면

안면마비 가 후유증으로 올수 있다고 했는데 걱정되네요 

 

약 떨어져서 내일 신경과 가는 날인데 통증의학과도 가볼까요?

항바이러스제는 9일동안 먹어서 계속 먹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대상포진 처음 걸렸는데 

이렇게 아플줄이야...

40평생 처음 느껴보는 통증이네요ㅠ

 

 

 

 

IP : 59.16.xxx.19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9 3:27 PM (59.1.xxx.109)

    잘드세요
    차칫하면 입원할수도 있어요

  • 2. . .
    '24.8.19 3:31 PM (112.214.xxx.41)

    얼굴로 오면 정말 치료 잘하셔야해요.
    약 7일치 꼭 챙갸 드세요.
    저도 가슴아래 발진생겨 일욜 진료하는 병원에서 대상포진약타왔어요.

  • 3. ....
    '24.8.19 3:33 PM (112.145.xxx.70)

    통증의학과도 가보세요

  • 4. 좋아지실거에요
    '24.8.19 3:33 PM (49.180.xxx.61)

    대상포진 초기에는 진단이 어려워서 자칫 약먹는 시기가 늦어질 수도 있다는데, 원글님이 재빨리 대처하셨네요. 그런데도 이리 통증이 있으시다니 ... 무서운 병이 맞는가봅니다.
    아직 젊으시고, 약도 빨리 드시기 시작하셨으니 곧 괜찮아 지고, 후유증도 남지 않을 거라고 믿어요.
    비록 통증은 고통스럽지만 그 동안 못 쉰거 억지로라도 쉬시길 바랄께요.

  • 5. ..
    '24.8.19 3:34 PM (223.39.xxx.54)

    저도 얼굴로
    저는 대상포진 늦게 알아챘고
    수포가 저절로 터져서 작은거 두군데 흉이 생겨 피부과 치료도 받아요.
    다행히 안면마비는 안왔고
    약을 3주 먹었어요. 최소 한달은 무리하지말고 조심하랬어요

  • 6.
    '24.8.19 3:39 PM (121.167.xxx.120)

    얼굴로 오면 입원치료 받아요
    입원해서 치료 하는 방법도 알아 보세요

  • 7. 아아고
    '24.8.19 3:58 PM (222.98.xxx.117)

    일부러 오긴했어요.
    저는 왼쪽 이마아래쪽에서 코부분에 수포가 생겼어요. 왼쪽눈도 충혈되고..
    피부과에서 항바이러스제 받아 먹다가 안과에 가서 오래 치료받았어요.

    항바이러스제가 간과 신장에 무리가 있어서 오래 먹으면 안좋다하지만 어쩔 수 없이 먹었어요.
    결막을 넘어 각막까지 침범해서..
    아무튼 열심히 먹고 눈에 넣어서 이젠 괜찮아요. 안면마비는 안왔고 다행히도 통증은 없었어요.
    그 왼눈은 백내장 수술도 했어요.
    코부분에 흉터가 컸는데 흉터치료제를 꾸준히
    발라서인지 전혀 흉터가 남지 않았어요.

    미리 겁내지 마시고 치료 꾸준히 받으셔요.
    눈에 오는게 가장 최악이라해서 얼마나 불안에 떨었는지.
    항바이러스약 잘 먹고 무리하지 말고 푹 쉬셔요.
    도움이 되라고 쓰긴 했는데 경황없이 써서 어수성합니다만
    미리 걱정과 불안은 금물.

  • 8. 아아고
    '24.8.19 4:01 PM (222.98.xxx.117)

    처음 안과에 갔더니 결막염이라고 해서 ..
    근데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서 피부과에 갔더니 대상포진이라고..
    동네 안과 2군데 오진. 이웃동네 안과 서울안과에서 대상포진 확인. 2차 대학병원 예약을 기다리는 동안
    계속 치료받으러 다녔어요

  • 9. 대상포진단골녀
    '24.8.19 7:43 PM (108.90.xxx.138) - 삭제된댓글

    대상포진 네번 걸렸다 나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얼굴에 온건 훙이 안 남아요.
    님이 걸린 바로 그 자리에 대상포진 걸렸었고 전 수포가 생긴 후부터 약을 처방받고 치료하는 바람에 귓속에 수포가 생겨 터지고 왼쪽 얼굴에 수포가 고름 딱지가 질 정도까지 진행되었었어요.
    특히 귓속이 너무너무 아파서 잠도 못 자고 청력을 잃게 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항바이러스약 다 먹고 나서 얼굴과 귀 통증 남아 있는데도 추가로 약 처방 안해줘서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처방 벌벌 떠는 미국에서 유난히 약처방 까다로운 의사) 못 먹고 시간 지났는데
    대상포진 흉은 안 남더라는 주위 사람들이 맞았어요.
    그 흉하던 상처가 흉 하나 없이 다 사라지더라고요.

  • 10. 대상포진단골녀
    '24.8.19 7:45 PM (108.90.xxx.138) - 삭제된댓글

    앗 대상포진 걸렸을땐 진짜 꼼짝없이 누워서 쉬셔야 해요.
    집안일도 하지 마시고 그냥 계속 쉬셔야 합니다.
    안 그럼 또 걸리고 또 걸려요.

  • 11.
    '24.8.19 8:22 PM (211.234.xxx.11)

    댓글들 감사합니다 최소 한달은 조심해야하는군요 아아고님 눈 때문에 고생 많으셨네요
    이젠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왼쪽눈에도 번졌는데 다행히 눈주변에만 수포가 났을뿐
    눈동자는 괜찮다하네요 병원치료과정 자세히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걱정과 불안말고
    잘 쉬어야겠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 12. 어서
    '24.8.25 11:18 PM (39.118.xxx.243)

    나으시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324 설교자들은 왜 그리 호통과 훈시를 하나요 16 ㅁㅁㅁ 2024/11/03 1,997
1636323 2021년산 귀리 먹어도 될까요ㅠ 4 2024/11/03 844
1636322 미술이나 디자인 전공하신 분들 도와주세요.ㅡ...ㅡ 4 미술 전공 2024/11/03 1,051
1636321 전 제 건강만 지키면 되요.. 9 2024/11/03 2,252
1636320 소년이 온다 읽었어요 4 막대소녀 2024/11/03 3,083
1636319 뉴메이슨 주전자 써보신분 1 계신가요? 2024/11/03 436
1636318 시모 미친소리는 어떻게 떨치나요? 21 휴... 2024/11/03 5,255
1636317 윤, 이달 중 직접 입장표명…“가짜뉴스엔 법적대응 검토” 29 ... 2024/11/03 2,820
1636316 밤 9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10 아실까요? 2024/11/03 2,072
1636315 삶은 고구마 5 저도 궁금 .. 2024/11/03 1,581
1636314 인문학 연재)3.모나리자는 좋고 보라색은 나쁘다 7 레이디K 2024/11/03 1,312
1636313 한예슬 4 .. 2024/11/03 3,142
1636312 카페인 없고 맛있는 차 추천해주세요 15 차차 2024/11/03 2,420
1636311 며느리 간병은 없어요 113 ㅇㅈ 2024/11/03 17,637
1636310 내열유리 강화컵 웬일이니 2 와우 2024/11/03 1,942
1636309 메세지 내용중에 1 ㅠㅠ 2024/11/03 405
1636308 간단 점심(feat.간장계란밥) 2 삐용 2024/11/03 1,511
1636307 여행 카테고리 생겼으면 좋겠어요.. 25 여행자 2024/11/03 2,271
1636306 친척오빠 자녀 결혼식. 카톡 1 2024/11/03 2,125
1636305 인서울 여대도 힘들던데요 24 ㅇㄹㅎ 2024/11/03 6,211
1636304 꽃게된장국 비린맛은 뭘로 잡아야해요? 6 바닐 2024/11/03 1,707
1636303 데드리프트 안해도 되나요 6 ㅇㅇ 2024/11/03 1,275
1636302 치매가 두려운게 5 ㄷㄷ 2024/11/03 2,675
1636301 하이빅스비(아이폰-시리) 루모스하니깐 5 해리포터 2024/11/03 868
1636300 물건을 끝까지 쓰는 기쁨 23 소소 2024/11/03 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