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먹고 살기에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
둘째,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듯한 외모.
셋째, 자신이 생각한 것의 절반밖에 인정받지 못하는 명예.
넷째, 남과 겨루어 한사람은 이기고 두 사람에게는 지는 체력
다섯째, 연설했을 때 절반 정도 박수를 받는 말솜씨.
플라톤은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란 상태를 행복이라고 했다. 재산이든, 외모든, 명예든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상태에 있으면, 바로 그것 때문에 근심과 불안과 긴장과 불행이 교차하는 생활을 하게 된다.
적당히 모자란 가운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나날의 삶 속에 행복이 있다. 행복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행복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간다.
행복에 대한 이런 의문에 대해 하버드대학의 탈 벤-샤하르 교수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는 1년 52주 동안 행복해지기 위해 열심히 연습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 행복 연습법은 하루, 한 주, 한 달, 일 년…그렇게 꾸준하게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새 우리가 행복에 가까워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했다.
세계 각국의 행복지수 관련 프로그램을 보았다.
뜻밖에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뒤처지는 나라의 국민들이 오히려 우리보다 더 행복지수가 높았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전 세계에서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었다. 항상 남들과의 비교되어지는 사회에서 행복해지기란 쉽지 않다.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이다. 행복해지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행복해지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다.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이 행복해지는 것인지, 그 방법을 모르는 것은 더 비참한 일이 아닐까?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그 방법을 모른다는 것은 행복해질 수 있는 전제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가령 이런 것을 연습하면 좋을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 갖기 △행복 습관 만들기 △30분 운동하기 △즐기면서 일하기 △가치 있는 일 먼저 하기 △자신을 돕는 것처럼 다른 사람 돕기 △고통에서 깨달음 얻기 △단순하게 바라보기 △즐기기 △진실된 관계 맺기 △충분히 실패해보기 △행복한 최적주의자로 살기 △파레토의 법칙 적용하기 △자신의 행동 관찰하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