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ㅐㅐㅐㅐ
'24.8.19 12:16 PM
(61.82.xxx.146)
관악기보다 낫지 않나요?
2. ..
'24.8.19 12:18 PM
(202.20.xxx.210)
제가 피아노 플룻 오보에 다 배운 사람인데 현악기가 진입 장벽이 더 높습니다. 나이 들면 바이올린 취미로 배워보고 싶어요.
3. 흠
'24.8.19 12:21 PM
(219.249.xxx.181)
-
삭제된댓글
첼로 참 좋죠. 다시태어난다면 전공해보고 싶을 정도..
60대분이 췌미로 첼로 가방 큰거 들고 다니시는거 봤는데 도전해보세요^^
4. ㅀ
'24.8.19 12:21 PM
(61.125.xxx.67)
걍 피아노는 두드린대로 나오는데 바이올린은 배움도 배움이지만 본인의 음감도 중요하더라구요
성인되서 바이올린 배우다가 제 음감이 후지다는거 ㅋㅋ 만 배우고 그만뒀어요
5. 흠
'24.8.19 12:21 PM
(219.249.xxx.181)
첼로 참 좋죠. 다시태어난다면 전공해보고 싶을 정도..
60대분이 취미로 첼로 가방 큰거 들고 다니시는거 봤는데 도전해보세요^^
6. ....
'24.8.19 12:26 PM
(110.9.xxx.182)
애 바이올린 가르쳤는데...하....
이렇게 가성비 안좋은 악기가 있나 싶어요.
돈 시간 많이 들어요.
7. ...
'24.8.19 12:35 PM
(125.128.xxx.132)
성인된 다음 취미로 바이올린 시작해봤는데 다른 것보다도 자세가 너무 힘들었어요ㅠ 안 그래도 나쁜 자세 바이올린 계속하면 더 힘들어지겠다 싶어서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ㅋㅋㅠㅠ
8. ㅇㅇ
'24.8.19 12:38 PM
(73.71.xxx.94)
현악이 현악 아닌 악기랑 애초부터 다른 점은....
피아노처럼 도를 치면 도가 되고, 솔을 치면 솔이 되고
플룻처럼 운지법에 맞춰서 그거대로 불면 그 음이 딱 나는 게 아니라
도-레 사이에도 수많은 음이 존재하고, 파와 파샵 사이에도 수많은 음이 존재하여...
정확한 음을 듣을 수 없으면 그 음을 정확히 내기도 불가능 하다는 점이에요.
듣는 귀가 없으면 애초에 그 음을 만들어낼 수 없고, 제대로 짚은 거 같은데 들어보면 그 음이 아닌...
긍까 도레미파솔라시도를 피아노처럼 딱 떨어지게 만들 수조차 없어요.
현악이 다 이래요.
음은 제대로 짚는다지만, 그게 또 들어줄 수 있는 수준의 퀄러티의 음이냐는 또 다른 문제이고
주법은 또 다른 영역이고...
9. ㅎㅎㅎ
'24.8.19 12:39 PM
(14.32.xxx.242)
저 피아노 전공자 인데
들고다니는 악기 전공하는 애들이 너무 부러워서 바이올린 배웠다가
석달만에 포기 했어요 ㅎㅎ
어깨 팔 아픈 건 둘째치고
내가 이런 소리를 내다니 ㅠ
바로 귓가에서 굉음이 들리는데
도저히 더는 못하겠더라고요 ㅎㅎ
10. 음
'24.8.19 12:46 PM
(220.117.xxx.26)
저도 발레랑 첼로 로망 있었는데요
발레는 현직 발레생이 성인되서 취미도 근육 다친다 접고
첼로는 유튜버 요룰레히가 음대생 현실 다 말해서 ㅎㅎ
그냥 즐기기로 했어요
11. ...
'24.8.19 12:53 PM
(58.145.xxx.130)
기타 한번 쳐보고 저는 현악기 로망 버렸어요
줄 짚는데 손가락 끝이 너무 아파서 못하겠더라구요
그거 견디고 손끝에 굳은 살이 몇번이나 생기고 벗겨지고 또 생기고 그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데, 전 못 견뎌서 아예 맘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이런 것도 마찬가지일테니까요
전 차라리 관악기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악기는 깨끗하게 접었어요 ㅎㅎㅎ
12. 배우세요!
'24.8.19 12:54 PM
(211.114.xxx.137)
저는 두번째 악기로 바이올린을 조금 연습했는데 너무 재미있죠!!
13. ㅇ
'24.8.19 12:57 PM
(183.99.xxx.99)
엄청난 열망이 있으면 가능한데요. 근데 일단 음정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해요.
성인이 되고 시작하신 분 중에 너무 열심히 하시는데 음정이 정말.......
근데 본인이 그걸 인지하기까지도 수년의 세월이 걸리시더라구요...
본인이 내는 악기 소리의 음정이 안들리신대요... 그래서... 혼자 즐기실 거면 상관없는데..
어디가서 발표하고 싶은 욕망이 있으시다면... 그냥 관악기 하세요..
14. 음
'24.8.19 1:02 PM
(223.38.xxx.157)
우쿨렐레 반려 악기로 좋아요 ㅎㅎ.뚱땅뚱땅
베짱이 여유 느낌 좋아요.~
하루만에 나비야 연주 배웠어요.
15. 저는
'24.8.19 1:03 PM
(211.244.xxx.144)
어릴적 피아노를 오래쳐서.. 성인된후 취미로 바이올린 배웠는데
엄청 어렵던대요? 자세도 힘들고 소리도 원하는대로 안나와요.
피아노가 더 낫다 싶었어요.
저는 가야금 배워서 아주 오랫동안하고있어요.
소리도 너무 편안하니좋고,나이먹어서 끝까지할려고 배운건데 너무 잘한듯
16. 저 50대이고
'24.8.19 1:07 PM
(58.151.xxx.248)
20여년 전에 2년간 렛슨 받았던 첼로 이번 달부터 다시 시작해요
국민학교때 6년간 바이올린하고 학교 오케스트라에 있었어요
현악기는 운지나 활쓰는 법 등 자세가 정말 중요해서 렛슨 꼭 받으시라 추천드리고요
바이올린은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안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요 ㅎㅎㅎ
그나마 첼로는 그 시간이 바이올린보다는 짧습니다
마지막 연습이 20여년 전인데 또 악보보니 손이 절로 움직이는 게 신기하긴 하더군요
하루라도 더 빨리 해보고 싶은 거 하시라고 추천드려요
17. 미국살면서
'24.8.19 1:07 PM
(73.227.xxx.180)
애 아이비대학 보낼 스펙 쌓아줄려고 6살때부터 바이올린을 십년이상 레슨시키고 오케스트라 7년 시키고…한게 애한테 젤 미안한일. 왜? 너무너무 고행 수련의 길이므로..ㅠ 다행히 애가 공부도 잘해서 아아비갔지만 전공자도 아닌데 공부핦시건 쪼개가면서 잴 힘든 악기로 그렇게까지 애를 잡다니,,,ㅠ 돌이켜보면 첨 독한 엄마였음.
18. ㅂㅇ
'24.8.19 1:09 PM
(110.15.xxx.165)
중고등,성인되어서도 재능있으면 오히려 가성비좋은 악기같아요 쉽게하는사람들이 있어요(해봐야알듯)
돈많이 든다고는하는데 형평껏하면돼요 울딸은 전공시작직전까지는 12만원주고산 중고바이올린으로 학교축제때도 연주했었어요
19. ...
'24.8.19 1:09 PM
(211.234.xxx.220)
20대 초반 저희집 남매 둘다 오케스트라에서 첼로하는데
이런 현악기도 어렸을 때 배워야 쉽게 배우는 것같아요.
저도 뒤늦게 배웠는데 초1부터 배운 애들보다 늦되더라고요.
더디가도 배우자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20. ㅇ
'24.8.19 1:38 PM
(183.99.xxx.99)
미국살면서///
그 고행 수련의 길이 있었기에 아이가 공부를 잘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인내의 시간을 쌓아준 셈이죠...... 저도 아이한테 바이올린 시킬 거에요..
21. 첼로는
'24.8.19 2:35 PM
(175.116.xxx.63)
너무 크고 바이올린 배워보세요. 처음엔 음계에 스티커를 붙혀 줘서 괜찮아요. 우리가 뭐 대단히 잘켜서 연주회할 것도 아니고 잠시라도 배우시면 너무 재미있으실 거예요.
22. ..
'24.8.19 4:12 PM
(210.103.xxx.39)
저 오십중반나이에 작년부터 문화센터에서 취미첼로 배우고 있습니다.
연습용 첼로 하나 구입하고 퇴직전 까지 천천히 배우는 마음으로 다닙니다.
빨리 늘지 않지만 그럭저럭 배울만 합니다.
로망이시라면 한번 도전해보십시오..물론 멋진 소리가 나진 않지만 뭐 어때요?
하드케이스에 넣어 둘러매면 어깨 빠지지만 기분은 좋답니다..
23. 제발
'24.8.19 10:53 PM
(175.126.xxx.153)
배우시는건 자유인데
집구석에서 현악기 연주 좀 안했음 좋겠어요
층간소음 고통받고 있어요
첼로연주 매일 집에서 몇시간씩 연주하는 윗집
24. ㅇㅇ
'24.8.20 10:30 AM
(183.99.xxx.99)
첼로는 특히..... 바닥에 대고 하는 악기라서 울림이 발생하죠.. 그리고 바이올린보다 소리가 커요.
그래서 악기를 취미로 하려면 연습실 대여가 필요해서 돈이 많이 나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