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정말 쉬는 노인들보다 쉬는 젊은애들이 더 많네요

r 조회수 : 4,749
작성일 : 2024-08-19 12:12:15

제 주변만 봐도...

6070은 기본이고 80 넘으셔도 일하시더라구요

 

80넘으신 큰이모부 운전일 하시고, 이모는 아파트 노인정 밥해주는 일 하시고

작은 고모는 동네에 방과후 애 픽업해주는 일 하시고... 다들 뭐라도 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자식들 절반은 놀아요. 알바하다가 쉬는애, 취업 안된다고 다시 대학 간애도 있고..요즘 20대때는 아예 칼취업이라는게 없는것 같더라구요.. 요즘은 육아가 30년 지나도 안 끝난다고 여기저기서 하소연..

 

애들 뭐라하기도 그런게 15년 일하는 저도 업계가 너무 불황이라 제 자리가 오늘내일하는터라....신입 안 뽑은지는 몇년째이고 사람 나가도 다시 채우지도 않아요..코로나때도 살아남았는데 요즘 너무 힘들어요..이전에는 그래도 일 많아서 알바도 여럿 뽑고 그랬는데 걍 일이 없어요

 

간호사 취업 잘된다고 사촌동생 다시 간호대 가서 내년 졸업인데 티오가 전멸이래요...진짜 어른들도 힘들고 애들도 힘들고, 일 다녀도 살얼음이고... 

경기가 빨리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IP : 61.125.xxx.6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9 12:13 PM (183.98.xxx.8)

    문제는 앞으로 경기가 더 나빠질 일만 남았다는거죠.

  • 2. ..
    '24.8.19 12:15 PM (222.117.xxx.76)

    그러게요 중장년층은 단 50만원이라도 벌려고 머라도 하죠
    청년들은 눈에 안찬다고 쉬고.

  • 3. ㅡㅡㅡㅡ
    '24.8.19 12:1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부모들이 그렇게 키운 탓도 커요.
    헝그리정신이 없어요.

  • 4. ...
    '24.8.19 12:20 PM (211.46.xxx.53)

    문닫는곳이 너무 많더라구요. 우선 오프라인 가게들은 다 위험... 그러니 일자리(알바자리)도 없죠. 다들 대기업만 쳐다보고 있으니 중소기업은 사람 없어 난리고요. 젊은애들 유투버나 인플루언서처럼 쉽게 돈 버는 방법만 생각하고 방구석에서 시간 낭비중인거 같아요.

  • 5. ㅁㅁ
    '24.8.19 12:23 PM (218.154.xxx.144)

    기가차네.. 뭣도 모르면서 무슨 애들탓을 하고있어
    애들 탓 그만해요.

  • 6. ..
    '24.8.19 12:23 PM (211.46.xxx.53)

    부모도 아마 자식이 더운데 더운데서 추운데 추운데서 일한다고 하면 당장그만둬 할껄요..차라리 내가 일하러 나가지 하면서... 요즘 부모들이 그렇게 키운탓도 있어요. 자식이 하나둘이니 다들 귀하죠...

  • 7. 그래도
    '24.8.19 12:25 PM (106.101.xxx.194) - 삭제된댓글

    건강이 허락해서
    80대에도 일할수 있으신거 넘 부럽네요
    저희 부모님은 건강땜에
    병원 모시고 다녀야하는데..ㅜ

  • 8. ..
    '24.8.19 12:25 PM (211.251.xxx.199)

    정치병환자 댓글 답니다.
    이런때에 남의 나라 돈퍼주고 있습니다.
    이런때에 어이없는 사업한다고 돈 날리고 있습니다.
    국민들 버틸수 있게 지원해줘야할 시기 다가오는데 국고는 마이너스
    우체국보험까지 빌렸다지요
    아주 대한민국 영원히 고사시켜서
    본국 살리느라고 아주 열심이네요

  • 9. 사회현상
    '24.8.19 12:28 PM (223.38.xxx.102)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요. 집에서 노는 젊은애들 다 고스펙이에요
    예전이라면 삼성 하이닉스는 아니어도 이름 대면 알만한 곳 들어갈 애들이 사람을 안 뽑으니까 노는것
    그 애들은 눈 못 낮춰요. 스펙이 좋아서
    차라리 스펙 안 좋은 애들이 어릴 때부터 하던 알바 꾸준히 하고 눈 낮은 곳 들어가서 연차 쌓이구요
    애들 탓만 할 수 없어요. 사회 구조적 문제지
    일본도 10년 먼저 겪은 사회현상
    나머지 나라들도 하나둘 똑같이 겪을 겁니다 미국 빼고

  • 10. 자식들
    '24.8.19 12:30 PM (106.102.xxx.9)

    금쪽같이 키워 너무 고생 안시키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된거죠. 자식을 상전으로 키웠으니 어쩌겠어요...

  • 11. 읫분동감
    '24.8.19 12:30 PM (172.56.xxx.70)

    양질의 일자리가 적고 반면에 대부분 대학나오고 스펙 좋은 젊은이들이니 취직하기가 어렵죠 .
    애들 탓만 할 수 없어요. 사회 구조적 문제지22222

  • 12. 에효
    '24.8.19 12:32 PM (1.211.xxx.182) - 삭제된댓글

    윗님 글보니
    제2의 imf 맞나봐요.
    제 후배가 미국유학하고 한국와서
    직장구하는데.. (영화전공해서 영화사..)
    면접보는데마다
    0 0 0씨 그 학교 나와서 여기서 이돈 받고 다닐수 있겠어요? 그랬었다고...

  • 13. ㅇㅇ
    '24.8.19 12:37 PM (222.120.xxx.148)

    양질의 일자리만 찾다가 세월 다가요.
    돈버는게 쉽나요...
    안되면 중소라도 들어가서 경력 쌓고
    올라가도 되는데...

  • 14. 저도
    '24.8.19 12:37 PM (118.235.xxx.8)

    정치병 환자
    R&D 예산 삭감 벌써 잊으셨어요?
    이공계 일자리를 정부가 없앴어요.
    청년일자리 예산 모조리 없앴는데
    무슨 젊은애들 탓을 하세요?
    반도체 공장 미국에 짓겠다고 대통령이
    멋대로 말했잖아요.
    일본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 우리 돈으로
    지원해서 우리나라 소부장 기업들 휘청거린건
    아세요?
    공기업 티오 박살낸 것도 애들 탓이냐구요?
    의대증원 맘대로 해서 의료계 난리났잖아요.
    간호학과 학생들 취업도 박살났다구요
    ㅡㅡㅡㅡ
    틈만나면 요즘 젊은 애들 어쩌구..
    왜그러세요?

  • 15. 신문기사
    '24.8.19 12:41 PM (211.234.xxx.22)

    신문기사보니 우리나라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너무 없데요.
    공기업,대기업 과 중소기업으로 완전 2원화된 구조니까요.
    기사내용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크고,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커가는 순환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네요.
    이건 공감해요.
    하긴 2000년대 초반만해도 다니던 직장, 직원수가 몇백명에서 늘어나니 회사를 2개로 쪼개더군요.
    위로 갈수록 세금,규제가 강화되니 기업인으로선 굳이 기업을 크게 늘리고 싶어하질 않고, 갯수를 늘리는거죠.
    대기업 등의 규제, 안할 순 없지만, 결국 기업을 키우려는 사기를 꺾는

  • 16. 신문기사
    '24.8.19 12:41 PM (211.234.xxx.22)

    기업을 키우려는 사기를 꺽지 않는 선을 찾아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 17. ....
    '24.8.19 12:42 PM (180.69.xxx.82)

    남탓 사회탓하면 뭐가 바뀌나요
    애들탓 그만하라네 웃기지도 않네요

    고스펙이라도 없이사는 고통 있으면 나가서 쿠팡 알바라도 하죠
    서울대나온 백수는 뭐 우쭈쭈 상전인가요

    하긴 ...여기 82는 악착같이 돈버는 고졸사원보다
    금수저 부모둔 서울대 백수를 더 이뻐하는 곳이긴하죠 ㅎㅎ

    남탓 사회탓하면 평생 불안할것이고
    내탓이라고 돌리면 변화가 찾아오죠 뭐든

  • 18. ..
    '24.8.19 12:43 PM (59.14.xxx.232) - 삭제된댓글

    헝그리정신 말하는분 어디 구멍가계라도 있나봐요?

  • 19. ..
    '24.8.19 12:43 PM (59.14.xxx.232)

    헝그리정신 말하는분 어디 구멍가게라도 있나봐요?

  • 20. ㅇㅇ
    '24.8.19 12:44 PM (118.235.xxx.198)

    올해 윤정부가 한국은행에서
    100조 넘게 가져갔대요.
    어디에 썼을까요? 아세요?
    아무도 몰라요.
    경제 망치고 있는 사람은 따로 있는데
    무슨 요즘 애들 헝그리 정신 운운하나요?

  • 21. 나라에서
    '24.8.19 12:46 PM (118.235.xxx.237)

    청년들 대상으로 해택도 많고 실업급여 받기쉽고 이러니 아둥바둥 일하지 않는 것 같아요

  • 22. ...
    '24.8.19 12:58 PM (118.235.xxx.248)

    R&D 예산 삭감 벌써 잊으셨어요?
    이공계 일자리를 정부가 없앴어요.
    청년일자리 예산 모조리 없앴는데
    무슨 젊은애들 탓을 하세요?
    반도체 공장 미국에 짓겠다고 대통령이
    멋대로 말했잖아요.
    일본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 우리 돈으로
    지원해서 우리나라 소부장 기업들 휘청거린건
    아세요?
    공기업 티오 박살낸 것도 애들 탓이냐구요?
    의대증원 맘대로 해서 의료계 난리났잖아요.
    간호학과 학생들 취업도 박살났다구요222

  • 23. ..
    '24.8.19 1:15 PM (118.235.xxx.198) - 삭제된댓글

    노인네들 투표 잘못해서 젊은애들
    멀쩡한 일자리 사라진 건
    절대로 인정 안함!

  • 24. ...
    '24.8.19 2:00 PM (202.20.xxx.210)

    일하는 거 보다 실업 급여가 낫다고 -_- 안하는 애들 많아요, 차라리 실업 급여를 없애야 하는 거 아닌지...

  • 25. ㅇㅇ
    '24.8.19 2:14 PM (182.214.xxx.17)

    https://youtube.com/shorts/3dLqUUnVfbk?si=advcfZUg2XjsZn9n

    젊은애들 정신상태

  • 26. 윤병신하야
    '24.8.19 2:23 PM (90.215.xxx.187)

    윗글에서 나왔듯이...

    정부가 병신이라, 국내 일자리를 안 만들어요

    돈 다 외국으로 빠지고

  • 27. ㅉㅉ
    '24.8.19 2:26 PM (106.101.xxx.62) - 삭제된댓글

    남탓 사회탓하면 뭐가 바뀌나요
    애들탓 그만하라네 웃기지도 않네요 22222

    이런분들은 사회탓 양질의 일자리탓하면서 평생 자식 끼고살면 되겠네요
    양질의 일자리도 한정적인데 자기들이 능력이 안되면 눈높이를 낮출 생각을 해야지 남탓하면서 평생
    백수짓하게 방치하는게 잘하는건가요

  • 28. ..
    '24.8.19 2:54 PM (118.235.xxx.157)

    이런 미틴 금수저 다이아몬드 수저만 있나?
    악용되는 실업급여를 손봐야지
    없는 애들 갑자기 실업자 되면 어찌 먹고 살라고 실업급여를 없앱니까

  • 29. ...
    '24.8.19 8:40 PM (182.210.xxx.210)

    이런 미틴 금수저 다이아몬드 수저만 있나?
    악용되는 실업급여를 손봐야지
    없는 애들 갑자기 실업자 되면 어찌 먹고 살라고 실업급여를 없앱니까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824 로제 아파트 노래 진짜 좋은데요? 6 ........ 2024/10/19 2,810
1639823 서산 동부시장 젓갈가게에 어리굴젓 주문했어요 2 겨울 2024/10/19 891
1639822 아래 글 참치마요 받고 …난 떡라면 참치김밥! 5 .. 2024/10/19 1,199
1639821 오전에 안면마비로 응급실 다녀온 후기입니다 23 밤호박 2024/10/19 17,315
1639820 육회 2 ..... 2024/10/19 817
1639819 05년생 아들들...군대 언제쯤 보내나요? 20 .. 2024/10/19 2,238
1639818 늦깎이 운전..운전해서 젤 좋은 점 7 ㅇㅇ 2024/10/19 3,342
1639817 미칠듯한 식욕이 이런 꿈까지 꾸게 하네요(내용 추잡함) 5 ... 2024/10/19 1,207
1639816 국회에 제출 불가라던 "퐁피두 MOU" 제 손.. 6 !!!!! 2024/10/19 1,419
1639815 강원도 모 사찰에서 본 사람을 4 신기하다 2024/10/19 3,159
1639814 대화내용이 잘 기억나서 인간관계가 힘든 경우 4 이런경우 2024/10/19 1,325
1639813 중등아이 서술식 문제 점수가 안나오네요 봉숭아학당 2024/10/19 391
1639812 상처한 남자를 찾아라 농담이랍시고 했다는데 34 ㅇㅇ 2024/10/19 6,201
1639811 학벌, 직업으로 험담하고 멀리하는 지인 7 .... 2024/10/19 2,434
1639810 하 전세사는걸 무시하는사람 10 2024/10/19 3,751
1639809 전어는 이미 들어갔나요? 6 가을 2024/10/19 1,031
1639808 미쉘린이거 뭐고 먹고 싶은건 참치마요 2 2024/10/19 1,755
1639807 세탁기, 건조기 직렬 설치하신 분들께 질문 11 ... 2024/10/19 1,900
1639806 삼시세끼의 저 삼다수는 ppl인가요 아닌가요? 5 dd 2024/10/19 2,287
1639805 서울대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결정 10 ... 2024/10/19 2,607
1639804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6 요즘 2024/10/19 1,995
1639803 방심위, 나무위키 접속 차단...전체 차단 가능성도 14 .. 2024/10/19 2,642
1639802 한십년전쯤 히트 쳤던 지성 비밀 드라마 하네요 3 .. 2024/10/19 1,567
1639801 조금 비싼 양꼬치 집에는 늘 있는 마늘밥 어떻게 만들까요?? 1 .. 2024/10/19 1,188
1639800 전쟁쇼 하는거 혹시 일본이랑 2 ㅇㅇㅇ 2024/10/19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