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이 잘안팔리나봐요.
지방인데
집네놓은지 2개월째고 10월 초 만기에요.
추석끼고 해서 어찌될지 모르겠어요.
부동산 한곳에서만 거래해서 거기다만 맡겨뒀는데
예전에 팔려고 했을때 맡겨놓은 부동산 말고 다른 부동산에
내놨었던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전화와서
세입자 번호 달라하네요.
2번씩이나요.
저는 그냥 하던데다 할거라고
안팔리면 연락두린다고 했는데
맡긴 부동산 하고 바로 옆집이던데 부담이네요.
이 부동산이 훼방 놓음 안팔릴거 같아서요.
집거래 맡긴 부동산한테 말해야할까요?
옆집 부동산 서 집팔아준다고 했다고요.
제가 집내놨을때
부동산이 일주일만 단독으로 거래하게해달랬어요
(누구나 보게 오픈 안하고 그 부동산만 가지고 있는 물건으로 하는듯)
일주일안에 거래 안되면 오픈하겠다해서
거래안되서 일주일 후 오픈 해서 매도한적있어요
그쪽이 쎄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여러군데 내놔야 잘 팔려요
저흰 남편이 동네 부동산 다 들러서 복비 웃돈 얹어준다고 해서 소문나서 남편이 안들른 부동산 사장님이 매수인 데려오셔서 잘 팔았어요
그 곳에도 내놓고 추이 보다가 안팔리면 아예 여러군데 더 내놓으세요
그럼 담당 부동산에선 기분나빠하긴 하지만 내 집 파는게 우선이죠
의리예요. 복비 깍아주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세요. 여러군데 내놓으세요. 적극적인 집이 거래도 잘해요.
매도는 무조건 많이 내놔야 해요. 집주인이 직접 부동산에 의뢰하면 그건 그 부동산 단독 물건이 되거든요. 공동 중개 하면 수수료 나눠먹기 해야 해서 보통 자기 물건인 경우 적극적으로 영업을 하죠. 그러니 직접 동네 부동산에 주욱 의뢰를 하세요. 그러면 부동산들이 각자 다 자기가 혼자 수수료를 100프로 먹을 수 있으니 훨씬 매도가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대세 상승기냐 아니면 하락기냐, 보합기냐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저라면 여러군데 내놓겠습니다. 어디든 매수자 데리고 오는 곳이 위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