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학한 대딩 아들과 보내는 요즘

휴학 조회수 : 2,857
작성일 : 2024-08-19 10:37:17

정말 행복하네요

아들이 어렸을 때 느꼈던 행복과는 또 달라요

남편과 셋이 맛집 찾아다니고

여기저기 여행 다니고

이런 즐거움은 이제 거의 인생에서 마지막이 아닐까 싶네요

운동하고 책 읽고 친구 만나고 가족과 시간 보내는 아들 보니 참 살만하다 싶어요 ㅎ

지나가면 돌아오지 못할 날들 맘껏 누려야 되겠어요

IP : 223.38.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9 10:41 AM (118.235.xxx.76)

    부러워요 ...

  • 2. 이순간소중해
    '24.8.19 10:49 AM (175.120.xxx.173)

    그렇죠.

    저도 요즘 그런 기간이 생겨서
    20대 자녀들, 남편과 자주 시간을 함께 하는데
    어릴때 데리고 다녔던 것과는 많이 다른 경험중이네요.

    시간시간 정말 소중하고 좋아요.

  • 3. 저도
    '24.8.19 11:07 AM (219.240.xxx.235) - 삭제된댓글

    최근 아들 남편과 여기저기 외식하고 아버님 찾아뵙고 했는데 좋죠...
    아들은 언젠가 떠나보내야한다고 하네요..남편이..

  • 4. 저두요.
    '24.8.19 11:09 AM (175.208.xxx.213)

    ㅋㅋ
    심난한 상황으로 강제 휴학중이지만
    밤잠 못자고 고생하던 아이라
    잘 먹고 푹 자고 사람답게 사니
    좋네요.

    여행도 여러번 가고 콘서트 불꽃 티케팅 성공해줘서 같이 갑니다. 진짜 이때 아님 얘랑 언제 이래보나 싶어요.
    내일의 걱정일랑 내일에게 맡기고
    그냥 오늘을 즐겨요.

  • 5. 11
    '24.8.19 11:09 AM (219.240.xxx.235)

    최근 아들 남편과 여기저기 외식하고 아버님 찾아뵙고 했는데 소중하고 좋죠...애가 말하는게 너무 웃기거든요..
    아들은 언젠가 떠나보내야한다고 하네요..남편이..군대다녀오고 직장다니면 이렇게 같이 있을시간 없을거라고 ㅠㅠ

  • 6. 뭐니뭐니
    '24.8.19 11:46 AM (219.240.xxx.235)

    해도 해외여행 가족이랑 같이 다니는게 젤 재밌고 든든해요..

  • 7. 저도
    '24.8.19 12:53 PM (211.227.xxx.172)

    저도 휴학한 딸래미랑 남편이랑 셋이 가을에 유럽여행 가요.
    휴학한 상황이 복잡하긴 하지만 여행가서 다 잊고 즐겁게 놀을래요. 예산도 빵빵히 잡았어요. 맛있는거 먹고 하고 싶은거 다 할꺼예요. 이런 기회 다시 없을꺼라서..

  • 8. .....
    '24.8.19 2:33 PM (222.116.xxx.229)

    맞아요
    남의 식구(며느리 사위...나쁜뚯아님) 맞이하기전
    성인자녀들과 함께 하는 그때 가장 편하고 좋았다고 얘기들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산경 덜 쓰이고 오롯이 내 가족과 함께니까요
    근데 그 시간을 즐기는게 쉽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타지에서 학교 직장 다니거나 취업준비하거나
    다들 바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334 수시 질문입니다. 중대 공대와 유니스트 14 중대 공대 .. 2024/08/20 2,033
1616333 대구 경북도 윤석열 버리는중인가요? 13 2024/08/20 2,719
1616332 군 “오늘 새벽 북한군 1명 강원도 고성으로 귀순” 1 2024/08/20 1,267
1616331 단호박 끝물인가요? 6 .. 2024/08/20 1,777
1616330 완료) 올팜~올목장하시는분 친구추가 4 친구 2024/08/20 1,190
1616329 쿠팡 리뷰를 보는데... 18 ㄱㄴㄷ 2024/08/20 4,241
1616328 어릴때 온갖 학대와 방치속에 자랐는데 중년되어 돌볼 노부모 없으.. 19 ... 2024/08/20 4,214
1616327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 9 가짜배고픔 2024/08/20 2,342
1616326 식물박사님들~~~ 7 ㅇㅇ 2024/08/20 887
1616325 송지효 다시 이뻐졌네요 9 2024/08/20 4,826
1616324 한살림 프로폴리스 7 밀랍 2024/08/20 1,678
1616323 구독만으로 학대 동물들을 살릴 수 있어요 구독해주시고 널리알려주.. 7 .,.,.... 2024/08/20 563
1616322 식당에서 두 명 결제할 때 각각 따로 카드 내밀어도 되나요? 12 .... 2024/08/20 2,891
1616321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5 ᆢᆢ 2024/08/20 1,131
1616320 로보락청소기 쓰시는 분이요... 9 로보락 2024/08/20 1,838
1616319 고1 명절에 데려가냐는글. 지웠네요? 30 .. 2024/08/20 3,436
1616318 감사로 시작하는 하루 4 아ㅁㄶ 2024/08/20 1,288
1616317 국민연금 곧 받는 50대, 보험료 한번에 오른다 16 ㅇㅇ 2024/08/20 4,736
1616316 고등 딸아이가 두통이 너무 심해요 34 2024/08/20 2,608
1616315 아침마다 귀가 먹먹해요 8 ... 2024/08/20 1,085
1616314 '폐가 체험' 방불케하는 독립영웅 생가 4 검폭친일매국.. 2024/08/20 1,017
1616313 8/20(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8/20 391
1616312 알렛츠 부도 9 2024/08/20 2,881
1616311 메인 나오기전 밑반찬 먹기vs 안 먹고 기다리기 45 저도궁금 2024/08/20 4,031
1616310 냥이들 두고 8일 해외출장왔어요.. 4 루루루 2024/08/20 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