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위에 소음까지 힘드네요.

천천히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24-08-18 22:17:53

집앞에 큰 도로가 있고 사거리에 위치한 아파트에 삽니다.

주위에 대형 메이져병원이 있어서 밤에도 엠블런스소리에 오토바이소리까지  시끄러워서 여름에도 거의

문을 닫고 생활했는데 일주일 전부터 오래쓴 에어컨이 고장입니다.

수리비가 100만원 이상이라고 하는데 내년에 새아파트로 이사갈 예정이여서 새것을 사지도

20년 가까이 쓴 에어컨을 고치지도 못하고 지내요.

덕분에 창문도 열어놓고 지내는데 정말 너무 시끄러워요.

더한건 집에오면 거실에 계속 티비보는 남편입니다.

방문도 열어놓고 지내는데 전쟁영화에 걸구룹노래소리까지 정말 미칩니다.

줄여주라고 해도 그때뿐이여서 머리가 아프네요.

에효.

매년 8월15일이 지나면 시원해 지길래 15일만 기다렸는데 올해는 더 더운것 같아서..

집에서 밥을 안한지도 일주일정도 되었고 낮에는 너무 더워서 도서관으로 백화점으로 피난다니니

몸도 정신도 피곤합니다.

덕분에 절로 지구는 지키고 있어요.

지구는 아파도 없어지진 않겠지만 사람은 소멸될꺼 같은 여름이네요.

IP : 218.235.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어컨
    '24.8.18 10:26 PM (222.102.xxx.75)

    에어컨을 사고
    내년에 이사갈 때 가져가시면 되죠

  • 2. ..
    '24.8.18 10:27 PM (220.87.xxx.144)

    많이 힘든 이번 여름
    저는 신기록을 세웠네요
    제 평생 먹을 얼음이었을 30키로는 소비한듯요
    생수에. 커피에.
    이렇게나 얼음이 땡기는 여름은 처음
    샤워는 하루에 3~4번
    ㅜㅜ
    원글님도 나도 우리 모두들 이 여름 고생이 많았어요
    얼마 안남은 여름 잘 이겨냅시다

  • 3. 천천히
    '24.8.18 10:52 PM (218.235.xxx.50)

    에어컨을 가지고 갈수있음 얼마나 좋겠어요.
    설상가상 새집에 부엌까지 에어컨 5개 시스템으로 설치했어요.
    그래서 지구가 화났나?
    그래도 한꺼번에 다키진 않을텐데...

    저도 올여름 물을 엄청 마셨네요.
    평소에 물마시는거 정말 싫어해서 밥먹고도 안마시던 사람이
    텀블러에 얼음과 물을 담아서 시도때도 없이 마시며 몸은 건강해지겠다.
    라며 웃어요.
    그래도 음식은 따뜻한것만 먹는 걸 보면 신기합니다.
    윗글님도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 4. 이동식
    '24.8.18 10:54 PM (175.116.xxx.155)

    에어컨있어요. 30만원대. 캠핑가서 쓰는 거라는데 소음 좀 있고 아주 시원하진 않겠죠. 더위 9월까진 있을텐데 그거라도 좀 써보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470 윤x열 삼부.. 2 ㄱㄴ 2024/08/26 1,488
1616469 콩나물국 맛닜게 끓이는 방법 세세하게 부탁드려요 31 2024/08/26 3,189
1616468 코로나 걸려도 학교 나가죠? 6 격리 2024/08/26 1,674
1616467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미디어기상대 ㅡ 괴담으로 1조 넘게 썼다.. 1 같이봅시다 .. 2024/08/26 415
1616466 80살 넘도록 건강검진 한번을 안할수가 있나요? 20 ** 2024/08/26 3,658
1616465 공대 대학교 어디가 더 나을까요? 43 .. 2024/08/26 3,806
1616464 장염 며칠 가나요? 8 힘들다 2024/08/26 1,060
1616463 요새 코로나 걸리고 약안먹고 그냥 넘어가도 괜찮나요? 4 코로나 2024/08/26 1,548
1616462 외국친지 방문 5 인터넷 없는.. 2024/08/26 1,019
1616461 딥페이크 진짜 구역질 나네요 21 ... 2024/08/26 7,449
1616460 전쟁통에 이스라엘에 180명이 갔다는데 9 2024/08/26 2,824
1616459 강예원 앞트임 복원수술했다는데 14 색즉시공 2024/08/26 5,355
1616458 ‘셀카왕’ 한동훈의 부천 화재 현장 ‘발연기’ 16 2024/08/26 3,018
1616457 직화 돌솥 이 중에서 뭘 살까요. 2 .. 2024/08/26 783
1616456 제가 좋아하는 블로그 8 .. 2024/08/26 2,277
1616455 짜증나고 무기력하고 만사 귀찮은데 3 짜증 2024/08/26 1,506
1616454 영화 트위스터스 인생 최악의 영화예요 24 ........ 2024/08/26 5,175
1616453 월급도 못주는 삼부토건 근황.jpg 19 ㅎㄷㄷㄷ 2024/08/26 6,192
1616452 모임에서 저녁먹고 네명 중 세명이 배탈났어요 13 2024/08/26 4,056
1616451 무릎연골은 소모성이라 재생 안된다는데… 3 ㅡㅡ 2024/08/26 2,741
1616450 부산 사상~하단선 공사장 주변서 잇따른 땅꺼짐에 시민 불안 4 엑스포29표.. 2024/08/26 1,134
1616449 시판 장아찌 간장중 달지않은 제품추천해주세요 7 ... 2024/08/26 936
1616448 경기가 안좋긴 한것같은게 14 리알 2024/08/26 6,005
1616447 가스라이팅이 무언지 궁금하다면 1 .. 2024/08/26 1,798
1616446 소형냉동고 다용도실 수납장안에 설치해도 되나요? 1 음쓰 2024/08/26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