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스터쎤샤인 보신분들

연석 조회수 : 3,244
작성일 : 2024-08-18 22:04:48

늘 82 드라마 베스트 리스트 볼때마다 

등장하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이전에 1,,2편 보다 중도하차하길 2회

이번에 꾹참고 고비넘겨 정주행 다봤어요

왜 중도 하차 했냐면

다들 목소리연기 좋다들하는데

고애신 주인공 발성이 너무 어색하게

느껴지는 지라.

무튼.

캐릭터들 다 좋은데 그 중에서도 

구동매 역이 제일이었어요

약간 아쉬운 점 있다면 

그런 애달픈 사랑에 있어

육체적 사랑 이 빠진다는 게 ..이해불가

아무리 그래도 유진 초이 20대후반 아님 30대 일텐데..(유진 초이가 도망을 가야했던

꼬맹이 예닐곱 살에 고애신 정혼자 김 희성이뱃속 애기, 6살 차이는 나잖아요)

플라토닉 러브만 해야하는지.

굳이 베드씬 까진 아니어도 둘 간의

썸싱이 있길 내내 바랬는데 어느 부분 에서도

그저. 손잡는 것도 아닌듯한..

저처럼 이런 생각 해 본 분 없나요?

IP : 42.21.xxx.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병ㅎ
    '24.8.18 10:21 PM (175.117.xxx.137)

    로맨틱 어쩌구 이슈잇어서
    드라마 못보던 사람 많습니다.
    저도 그러다가 워낙 드라마퀄이 좋아보기시작했는데 육체씬 없는거 정말 다행이었어요.
    키스라도 할까봐 드러워서 조마조마했었어요

  • 2. 라일
    '24.8.18 10:25 PM (223.39.xxx.253)

    ㄴ 우잉? 카스가 더러워요?? 진짜 신기하네요

  • 3. ..
    '24.8.18 10:34 PM (110.9.xxx.127) - 삭제된댓글

    저도 키스 할까봐 걱정했는데
    그 씬이 없길래
    영리하게 잘 쓴 각본이라 생각했어요

  • 4. ㅋㅋㅋ
    '24.8.18 10:35 PM (124.63.xxx.159)

    키스가 더러운게 아니구 그 배우 둘이 그럴까봐 조마조마 했었어요
    당시 산타 이미지도 안좋았구 둘이 실제 나이 차이도 그렇구 그런게 없어서 좋았는데
    두번 세번 보니 저는 김희성이요 ㅜㅜ 제일 불쌍 ㅜㅜ 결국엔 본인도 독립운동으로 고문받다 흑흑

  • 5. 키스
    '24.8.18 10:40 PM (222.232.xxx.109)

    있을까봐 조마조마 ㅋ
    고애신 발성 너무 좋았어요 저는.

  • 6. ㆍㆍ
    '24.8.18 11:20 PM (118.33.xxx.207)

    남주때문에 안보다 우연히 보게돼서 정주행했었어요.
    정말 잘 쓰고 만든 작품. 의미까지 남다르고..
    무용한 것을 좋아하는 희성이의 쓸쓸한 미소가 좋았어요

  • 7.
    '24.8.18 11:28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키스가 더러운게 아니라
    로맨틱의 키스를 보고싶지 않은거죠

  • 8. 개인취향
    '24.8.18 11:41 PM (121.186.xxx.10)

    그 드라마 보고 김태리 좋아하게 된 사람입니다.
    어찌나 똘망똘망한 눈망울이 귀여운지
    지금까지 본 드라마중 제일 심취해서 봤던것 같아요.
    배경 음악까지 너무 좋았구요.

  • 9. .....
    '24.8.18 11:55 PM (122.36.xxx.234)

    김태리의 나즈막한 발성과 연기가 지체 높은 애기씨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희성도련님이 제일 마음 아파요.
    주인공 둘은 사랑이라도 해봤지, 자기 잘못이 아닌 조부모의 업보를 묵묵히 천형처럼 감내하면서도 그리 고운 마음을 가진 아름다운 사람...
    아...그립구려.
    행랑아범과 함안댁도 보고싶소.

  • 10. 일제불매운동
    '24.8.18 11:57 PM (81.155.xxx.36)

    육체적 사랑도 있었겠죠. 키스신조차 보여주지 않아서 더욱 애틋했습니다. 제목만 들어도 슬프네요

  • 11. 헬로키티
    '24.8.19 12:33 AM (118.235.xxx.142)

    모든 인물이 안타깝던 드라마에요.
    특히 함안댁과 행랑아범의 마지막

  • 12. ..
    '24.8.19 12:49 AM (211.251.xxx.199)

    조선시대
    그것도 대감집 아씨와
    노비의 사랑입니당.
    키스씬이 없으니 오히려 더 애절하고 마음 아펐던 드라마지요
    구동매도 희성도령도 호텔 안주인 쿠도히나 흑흑흑
    마지막에 함안댁과 행랑아범의 로맨쓰도
    아 그러고 보면
    거기 모든 출연진의 로맨쓰가 이뤄진게 없군요
    구동매를 사랑했던 말못했던 일본처자도
    아씨에게 총을 가르쳐줬던 포수도
    나라가 힘이.없어 백성을 못지켜주니
    로맨스는 사치일뿐 다들 고난만 겪다
    죽었네요

  • 13. 여러번 시청
    '24.8.19 1:14 AM (183.97.xxx.184)

    했는데 유튭에 짤이 많아서 매번 자주 보고 또 봐요.
    최고의 멋진 드라마고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그 진가를 전세계가 다 알아줘서 더 기쁜.
    슬프고 애잔하지만 너무나 아름답고 의미 있는 대서사시예요.

  • 14. ...
    '24.8.19 1:20 AM (223.38.xxx.211)

    전 그 드라마의 완성도는 정말 완벽에 가깝다고 느꼈어요. 어느 한 배역도 미스캐스팅 없고 그 흔한 키스신 하나 없던 것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해요.

  • 15. ..
    '24.8.19 7:53 AM (1.235.xxx.206)

    발성이 어색한 건 조선시대 대가집 양반규수 말투라 그렇지 않을까요? 보고 또 봐도 명작입니다.

  • 16. 나무
    '24.8.19 9:20 AM (147.6.xxx.21)

    정말 수작이죠.
    대사 하나하나 놓칠 게 없어요..

    김회성도 그렇고 구동매도 그렇고.. 다들 넘 멋지고 아프죠.
    쿠도히나.... 넘 매력적이구요..

    이 드라마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대사에도 나옵니다만..

    바보..
    등신...
    쪼다....

    너무너무 잘 표현된 말 같아요.

    다시 정주행 하려고 다운 받는 중입니다.

  • 17. 072
    '24.8.19 9:43 AM (125.176.xxx.213)

    진짜 수작이죠 어느 대사하나하나 놓칠게 없었고
    생각을 많이 할수 있게 해주는 드라마였어요
    심심하면 정주행하는 드라마 애정하는 드라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945 조선일보 이런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6 오오짱 2024/10/20 1,266
1639944 로또 4등 됐어요 2 Smskms.. 2024/10/20 1,910
1639943 먹을까요 버릴까요? 5 이걸 2024/10/20 1,249
1639942 '김 여사 주거지'도 영장 청구했다더니‥또 드러난 거짓말 6 검찰과한패거.. 2024/10/20 1,075
1639941 토마토 꼭지에 핀 곰팡이 3 2024/10/20 1,151
1639940 맨손 운동 하시는 할아버지 ^^; 3 지하철안.... 2024/10/20 1,957
1639939 일반고에서는 학종 대신 멀로 대학가나요?? 18 아. 2024/10/20 2,858
1639938 요즘 한강 작가님 책 배송 상태 ㅎㅎㅎ 5 ... 2024/10/20 5,143
1639937 남미체형 70kg (가슴 g컵) 14 ... 2024/10/20 3,706
1639936 안정액먹으면 졸리나요? 3 불안증 2024/10/20 1,097
1639935 生 과 死 1 ㅁㅇㅁㅇ 2024/10/20 1,407
1639934 운동화 등 신발박스 처리방법? 7 운동화박스 2024/10/20 1,701
1639933 맥도날드도 토마토 빼고 판다네요 33 ..... 2024/10/20 11,921
1639932 던져 졋으니 사는거 맞쥬 ? 6 ㅁㅁ 2024/10/20 2,161
1639931 최저임금 안주는 직장도 있나요? 12 .. 2024/10/20 1,719
1639930 위로해주세요. 콜걸 꿈 꿨어요. ㅠ.ㅠ 4 oo 2024/10/20 1,695
1639929 미국 명문 사립고 투어 후기 27 허한맘 2024/10/20 5,100
1639928 뉴스타파 ㅡ죄수와검사ㅡ관련검사 탄핵청원 10 청원 2024/10/20 725
1639927 망상장애와 일반인 차이가 뭔가요? 3 2024/10/20 1,201
1639926 부자 아니어도 뭐 살땐 가격표 안보고 사요 17 2024/10/20 4,389
1639925 다리미(스포있어요) 4 다림 2024/10/20 1,878
1639924 LP음반, CD, VIDEO, DVD 다 버릴까요 10 LP 2024/10/20 1,238
1639923 경찰대 나오면 군대 안가나요? 7 -- 2024/10/20 3,337
1639922 화장실에 오래 있는 사람... 이유가 뭔가요? 11 궁금 2024/10/20 3,435
1639921 다리미 내용 궁금해요 1 오늘 2024/10/20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