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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평대 아파트 손걸레질 30분 했어요;;

뻘뻘 조회수 : 5,535
작성일 : 2024-08-18 17:06:24

스팀 담당인 남편이 출타중이라,

간만에 문 싹 열고 

손걸레질 했는데

어후 땀 줄줄 흘리며 30분 걸려서 했네요.

30평대 30분이면 50평대면 한시간 걸리겠어요.

옛날에 엄마들은 매번 손걸레질 햇을 텐데 대단. 

그래도 바닥이 뽀송해서 좋아요.

아무리 스팀 돌려도

손걸레질은 못따라와요.

대걸레하고 스팀 밀다보면 걸레받이쪽에 땟국물이 모여서 거뭇거뭇해요.

그거 일일이 손걸레질로 힘줘서 닦아내느라 더 시간 걸렸네요.

 

 

 

 

 

 

IP : 39.117.xxx.4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8 5:08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손걸레질은 한국인의 강박 같아요
    저는 평생 손걸레질 안해 봤습니다.
    그 힘든걸 왜 해야 할까요

  • 2.
    '24.8.18 5:08 PM (116.42.xxx.47)

    내 관절은 내가 아껴야지
    나이들어 아프면 소용없어요
    나만 손해

  • 3.
    '24.8.18 5:11 PM (211.234.xxx.207)

    미련해 보여요
    내 몸 내가 아껴야지 원

  • 4.
    '24.8.18 5:12 PM (114.207.xxx.227)

    50평대 손걸레질 했었어요 자주 안했지만 죽는 줄~ 런닝 뛴것처럼 땀이~
    지금은 물걸레청소기로 해요. 아~로봇 청소기 갖고 싶다

  • 5. 나이 들면
    '24.8.18 5:16 PM (112.153.xxx.46)

    다 후회하더라고요. 손목, 손가락이 아파서요.
    막대걸레나 스팀으로 닦고
    꼭 필요한 부분만 가끔 손걸레로 닦으면
    되지 않나요.
    남편이 설거지하면 손이 한 번 더 간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던데요
    일단 그릇을 씻어놓으면
    정리만 하는게 훨씬 편해서 저는 좋아요.

  • 6. 어우
    '24.8.18 5:1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몸을 아끼세요. 저는 엄마가 손걸레질하면 심하게 뭐라고해요. 자기몸 축내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 7. 힘들어도
    '24.8.18 5:19 PM (175.223.xxx.246)

    손걸레질 하고나면 어찌나 뽀송뽀송한지
    기분까지 뽀송뽀송해져서 그 맛에 손걸레질 합니다.
    울 할머니 말씀이 죽으면 썩어질 몸 아낀다 하시는데
    손걸레질 때문에 녹아내릴 관절로 어찌 사시는지...
    전 40평대 후반인데 날마다 손걸레질 하는데
    집 전체를 다 하는건 아니고
    오늘은 안방, 다음날은 거실, 다음날은 작은방..
    이런식으로 구획을 나눠서 10분정도? 걸려서 합니다

  • 8. ...
    '24.8.18 5:24 PM (211.235.xxx.40)

    매일 하는거 아니고 가끔하는거면 발 디딜때마다 뽀송해서 좋지요

  • 9. ㅇㅂㅇ
    '24.8.18 5:25 PM (182.215.xxx.32)

    죽으면 썩어질몸이지만
    사는동안 안아파야...

  • 10. 매일
    '24.8.18 5:27 PM (220.117.xxx.100)

    로청 돌리는 걸로 충분히 깨끗하고 뽀송해요
    집이 대체 얼마나 더럽다고 손으로 빡빡 문질러야 뽀송해지나요?
    저의 소중한 몸과 시간을 손걸레질 하는데 쓸 생각은 없어요
    다른 중요하고 재미있는 할 일이 많아서요

    그리고 관절 녹아내리는건 며칠 한다고 일어나는 일이 아니죠
    그냥 쓸고 닦고 하는 일에 내 몸 바치면 나이들어 녹는거죠
    그냥 일상생활만 해도 나이들어 때가 되면 닳아서 문제가 생기고 일상이 힘들어지고 불편한데 굳이 그 시간을 얖당길 필요는 없죠

  • 11. 에고
    '24.8.18 5:28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어리석은
    손걸레질 못따라가면 어때요?
    저도 절대 손걸레질 안해요
    왜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 12. !!!!
    '24.8.18 5:29 PM (1.238.xxx.143)

    손걸레질 할 사람은 하는거고.....
    안하고 아낄래요..

  • 13. ...
    '24.8.18 5:30 PM (1.241.xxx.220)

    원글도 어쩌다 한건데 관절 녹는 얘기에 뭘그리....

  • 14. 으으
    '24.8.18 5:31 PM (222.235.xxx.193)

    이 여름에요..
    세 걸음 이상 걸으면 땀나서 몸조심 중입니다

  • 15. 그게
    '24.8.18 5:31 PM (222.113.xxx.162)

    걸레질하면 기분이 어찌나 개운하고 빤들빤들한지..
    넘 넘 좋죠
    거실 맨바닥에 그냥 누워도
    넘 시원하고 좋아요

  • 16. 궁금해서
    '24.8.18 5:34 PM (110.70.xxx.184)

    손걸레질 하고나니 뽀송해서 기분좋다는글에
    미련해 보인다, 어리석다, 관절 상한다는 글은 왜 쓰는걸까요?
    윗님 말대로 할 사람 하는거고 안할 사람 안하는건데요.
    손걸레질 하고 뽀송해진 기분 상하라고 쓰는 건가요?

  • 17. 옛날
    '24.8.18 5:41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아이들 어려서 기어다니거나 아장아장 걸어 다닐때 50평 집을 아침마다 손걸레질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리했나 모르겠어요ㅠ
    지금은 거실만 가끔 손걸레질 하는데 그런날은 너무 보송해서 자꾸 바닥에 눕고싶어져요

  • 18. 뽀송하죠
    '24.8.18 5:49 PM (39.7.xxx.39) - 삭제된댓글

    아무리 로봇 청소기 잘한다 해도 매일해봤자
    일주일에 두번만 하는 손걸레 못쫓아가요.
    뽀송한게 남달라요.
    저도 에어컨 켜고 땀흘리며 했어요.
    늙어서 30평대 2시간 걸려요. 앞뒤 베란다 닦고창틀까지 닦아야해
    서요.

  • 19. ...
    '24.8.18 5:58 PM (110.15.xxx.128)

    로청이나 물걸레청소기 돌리고, 우포스 신고 다녀요.
    하루,이틀 맨발로 다녔더니 허리,무릎 아파요. 관절 아껴야해요.

  • 20. 궁금
    '24.8.18 6:01 PM (222.113.xxx.162)

    우포스는 뭔가요?
    실내화 브랜드인가요?

  • 21. 대단쓰
    '24.8.18 6:10 PM (222.100.xxx.51)

    손걸레질 안한지 한 15년 넘은듯 합니다.
    늘 대걸레 쓱쓱 아니면 물걸레 청소기로 물만 칠해요.
    핥아먹는건 아니라서요. 만족.

  • 22. ***
    '24.8.18 6:16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죽으면 썩어질몸이지만
    사는동안 안아파야...222

  • 23. 매번
    '24.8.18 6:35 PM (118.220.xxx.171)

    손걸레질해요. 더울 때 바닥에 드러눕는 게 좋아서요.
    무엇보다 바닥이 뽀송해서 좋아요.
    하다보면 손목 스냅 유연하게 쓰는 방법
    알아서 손목 나갈 일 없어요.
    빨래 좀 한다고 손목 나가니
    손걸레질 한다고 손목 나가니 하는 댓글 보면
    해보지 않고 너무 걱정만 하는 거 같아요

  • 24.
    '24.8.18 6:37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손걸레질 중독이예요
    아는사람 승질내면서 온가족 들들볶는 손걸레질 꼭해야 하는사람이 있는데
    그 깨끗함을 아니까 이해도 가더라구요

  • 25. ㅁㅁ
    '24.8.18 6:44 PM (222.233.xxx.169)

    그동안 물걸레 청소기나 밀대로만 밀다가..
    어제 거실이랑 안방만 손걸레질 했는데 완전 깨끗해요.
    완전 다르다는걸 느껴버렸네요..

  • 26. 친정
    '24.8.18 7:00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절대 앉아서 걸레질 하지말라고
    니 몸 아끼라고
    신신당부하셨어요

  • 27. 울엄마
    '24.8.18 7:15 PM (211.112.xxx.130)

    방하나를 닦아도 2번 반복해서 닦아요. 한번은 닦는거 두번째는 깨끗한 걸레로 마무리하는 식으로요. 집안에 맨들맨들 한건 다 광이 나야 직성이 풀리시는분.
    휴지 물묻혀서 문질러도 거무스름한거 안나와야 함.
    집안 쓸고 닦다가 관절 다 나가서 돌아가실때까지 골골하셨어요. 엄마딸 둘은 대충 밀대로 문지르고 살아요. 딸들집 오면 더럽다고 난리 난리.. 그러나 나중에 후회하시더라구요. 적당히 살라고..

  • 28. 바람소리2
    '24.8.18 7:31 PM (114.204.xxx.203)

    로청하고 가끔 모서리 닦아요
    바닥생활 안하니 굳이 ...
    청결에 목매면 내 관절만 나가요

  • 29. 로청
    '24.8.18 10:02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아침에 출근하면서 돌리고
    퇴근전에 또 돌리는데
    주말에 일회용 헹주로 살살 밀어봐도 깨끗해요.
    굳이 손걸레질해서 관절 망가질 필요 없어요.
    저희엄마 손걸레 무심 있는데 걸레질을 하지말던가 아프다소리를 말던가

  • 30. ㅇㅇ
    '24.8.18 10:37 PM (180.230.xxx.96)

    아이고 이더운날 고생하셨네요
    저도 로청으로 만족해요
    오랫동안 안해봐서 인지
    조금만구부리고 닦아도 넘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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