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반찬만 갖고 밥 잘먹는 집 부럽네요

ㅇㅇ 조회수 : 7,022
작성일 : 2024-08-18 16:53:04

소고기 미역국, 멸치볶음, 오이지, 버섯조림, 김 있어요. 저는 더워서 입맛도 없고 이것만 먹어도 충분한데 아이는 저런 밑반찬은 거의 안먹고 매끼니 메인디시가 있어야 밥을 먹으니..

이따 불앞에서 또 볶고있을거 생각하니 덥네요;;

IP : 223.38.xxx.14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몇살인지
    '24.8.18 4:55 PM (59.6.xxx.211)

    모르지만 저 정도도 충분해요.
    더운데 참치캔이나 하나 더 따주세요.

  • 2. ㅇㅇ
    '24.8.18 4:56 PM (118.219.xxx.214)

    저희 집도 밑반찬류는 만든 그 때 딱 한번 먹고
    끼마다 메인요리가 있어야 해요
    국이나 밑반찬은 요리로 치지 않는다는

  • 3. 참으로
    '24.8.18 4:5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자녀분 우리집으로 보내세요. 제가 남편을 그댁으로 보내야겠어요. ㅎㅎ 저는 밑반찬안두고 바로 조리하고 메인에 힘을 주는 스타일인데 남편은 왜 반찬을 안하냐고 불만이거든요. 사람마다 달라서 이런것도 잘 맞아야 서로 편한것 같아요.

  • 4. 나는나
    '24.8.18 4:57 PM (39.118.xxx.220)

    그래서 밑반찬 안해요. 그날그날 메인요리하고 김치정도 차려서 먹여요.

  • 5.
    '24.8.18 4:57 PM (118.235.xxx.176)

    아이가 몇살인지
    에어프라이어에 고기 스테이크나
    통삼겹 구워줘요
    그거 아니면 매직 냄비인지 통돌이 돌아가며
    고기 익혀주는 냄비 사세요
    더운데 장비를 들여요

  • 6. ㅇㅇ
    '24.8.18 4:59 PM (223.38.xxx.141)

    저중에 먹는건 미역국에 김뿐이라 쭈꾸미볶아달라해서요;;

  • 7.
    '24.8.18 5:01 PM (223.62.xxx.103)

    글에 언급한 걸로도 차고 넘치는데. 진짜 요럴때는 혼자 살고 싶다 생각 간절하죠.

  • 8. ......
    '24.8.18 5:02 PM (125.240.xxx.160)

    밑반찬은 들러리죠 그래도 그거없으면 반찬없다고 한마디해요
    매끼니마다 메인디쉬 해야하고 밑반찬은 들러리 서줘야하고...
    특히 이번 여름 죽을맛이에요

  • 9. ..
    '24.8.18 5:08 PM (124.54.xxx.2)

    멸치볶음만 있으면 밥을 한그릇먹어서 엄마가 저한테 너무 키우기 편한 아이라고 ㅎㅎ
    혼자 사는 지금도 멸치볶음만 있으면 먹어요

  • 10. 한끼
    '24.8.18 5:10 PM (1.236.xxx.114) - 삭제된댓글

    잘먹고 남은 한끼 남은거 먹고
    남은 한끼는 각자 면이나 빵 과일 또는 단식

  • 11. 메인요리가
    '24.8.18 5:11 PM (112.167.xxx.92)

    중요하죠 메인이 있어야 먹은거 같자나요 반찬만 먹는건 가볍게 먹는 느낌이라

    걍 김치에 메인요리에 먹는게 먹은거 같자나요 글서 반찬은 잘 안만들고 메인요리로 가요 반찬은 반찬가게서 배달해 먹어도 되니까

    근데 더운날에 뭘 해달라 그러면 짜증이남 그니 족발시켜요 족발에 겉절이 척척 올려 먹음 맛있자나요 쭈꾸미볶음을 배달하던가

  • 12. 소고기미역국
    '24.8.18 5:12 PM (124.56.xxx.95)

    물에 빠졌건 안 빠졌건 고기 들어갔으면 그게 메인이죠.

  • 13. 격언
    '24.8.18 5:14 PM (211.208.xxx.21)

    그냥 주는대로 먹어라

  • 14. ㅇㅂㅇ
    '24.8.18 5:19 PM (182.215.xxx.32)

    계란후라이 해서 먹어라~ 하시죠
    엄마도 덥고 힘든데

  • 15. 호강
    '24.8.18 5:20 PM (121.147.xxx.48)

    마음약하시네요.
    엄마가 없으면 꼰대같은 남편도 공주왕자같은 아이라도 직접 음식 해먹습니다. 엄마가 해주니까 가능한 반찬투정이고 그걸 받아주시니까 집집마다 다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사먹는 음식같은 색다름과 내입맛에 맞는 품격을 요구하는 겁니다.
    자식이고 남편이고간에 초장에 함께 음식 준비하는 습관을 기릅시다. 후처리도 청소도 함께 하구요.그러면 이 무더운날 더운데 무슨 요리를 하냐고 힘든데 간단하게 먹고 말던지 하자고 말하는 수준에 이르거나 내가 해주겠다고 엄마는 쉬라고 하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음식 만들어주는 일은 아내의 기본이 아니라 너무 고마운 일이라는 걸 식생활은 함께 하는 가정의 문화라는 걸 가르쳐야죠. 어른들한테 전화하네 마네 선물을 사가네마네 이런 거 가르칠 게 아니라요.
    오늘 하루 내내 남편이고 아이고 시어머니고간에 왜 더운데 불앞에서 음식 만들라고 시킨다는 글이 이리도 많은지 정말 답답하네요.

  • 16. ...
    '24.8.18 5:22 PM (175.120.xxx.96)

    요즘 애들은 급식이 잘나와서 그런가 다 비슷한가봐요.
    밑반찬 잘안먹고 몇끼 같은음식으로 못먹고..새로한 메인 하나만 먹는경우도 많아요

  • 17. .....
    '24.8.18 5:26 PM (211.235.xxx.200)

    메인디시만 하세요
    밑반찬 하지 말고요

    그래도 아이가 한명 이세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둘이면 메인디시 2개

  • 18. ....
    '24.8.18 5:56 PM (121.184.xxx.127)

    밑반찬 하지말고 일품요리로 하나만 만드세요

  • 19. ㅡㅡㅡㅡ
    '24.8.18 6:0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메인요리만 하세요.
    요즘 애들 밑반찬을 잘 안 먹더라구요.

  • 20. ...
    '24.8.18 6:31 PM (183.100.xxx.139)

    소고기 미역국이 메인 요리 아닌가요?

  • 21. 123123
    '24.8.18 7:14 PM (116.32.xxx.226)

    스팸이나 볶음참치캔을 가끔 씁니다

  • 22. 네네네네
    '24.8.18 7:23 PM (211.58.xxx.161)

    글게요 저는 미역국하나하면 다른반찬 절대 안합니다
    밥말아먹음 반찬필요없음

  • 23. 저도
    '24.8.18 7:48 PM (39.7.xxx.116)

    저도 저걸론 밥 못먹어요.
    오리 슬라이스 훈제는 살짝 덖어만 줘도 돼요.

  • 24. 제 기준
    '24.8.18 7:58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김도 잘 안 먹어서 먹을 반찬이 하나도 없어요

  • 25. 어이쿠
    '24.8.18 8:08 PM (220.122.xxx.200)

    소고기미역국 구수하게 맛나게 끓여놓음
    그게 메인 아닌가요??? 더워죽겠는데
    요즘 부엌 들어가는 자체가 힘들어서 배민보다 낫다 생각하고
    따신밥에..햇반 아닌게 어디냐며 ㅎ
    소고기미역국 팔팔 데워서
    김치류 김 계란후라이 스팸 어제 아침 메뉴인데
    자알 먹었다고 하던데요
    한번씩 스팸 비엔나소세지 줍니다 ~~

  • 26. 미투
    '24.8.18 11:00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오이지, 멸치, 버섯 안먹어요. 매끼 고기요리나 생선요리등 무게감있는 메인 요리가 있어야 되요. 오늘도 이 무더위에 불 옆에서 땀 뻘뻘 흘렸어요.
    식비도 많이 들어요.

  • 27. ....
    '24.8.19 9:52 AM (121.137.xxx.225)

    저도 원글님처럼 그렇게 하는 편인데..엄마가 차려주는대로 먹거라... 하는게 아이들 앞으로 살아갈 날에도 좋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28. 어디
    '24.8.19 6:27 PM (124.5.xxx.0)

    스팸이라도 있음 낫죠.
    메인이 어딨어요. 국은 국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918 질문 있습니다- 3 Bonjou.. 2024/08/18 453
1615917 곤경에 처한 수달을 구한 작은 친절 5 감동 2024/08/18 1,420
1615916 간토대지진1923 4 시네마 2024/08/18 1,477
1615915 부부간에 대화.... 10 ... 2024/08/18 4,150
1615914 50대분들 유연성 좋으신가요? 15 50대 2024/08/18 3,023
1615913 디즈니 ‘폭군’ 보신 분 14 으흠 2024/08/18 3,970
1615912 더위가 조금 꺾인것도 같네요 19 향기 2024/08/18 4,747
1615911 예전에 결혼전 남편과 .. 2024/08/18 1,606
1615910 생리양 많으신 분들 7 .. 2024/08/18 1,645
1615909 1박2일에 이준 나오니 넘 재밌어요 17 2024/08/18 5,781
1615908 윤은 질투였을까요 7 ㅎㄹㄹㅇ 2024/08/18 3,358
1615907 오늘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하던데요 6 기안 2024/08/18 3,166
1615906 마트에서 어느 할아버지의 큰소리.. 4 ㅇㅇ 2024/08/18 3,715
1615905 피자를 시켰는데요 7 어쩔수없는 2024/08/18 2,608
1615904 요*정 먹어보고 깜놀 11 ㅁㄴㅇㅎ 2024/08/18 8,083
1615903 나는솔로 재미있어진 이유가 1 ..... 2024/08/18 4,273
1615902 오브제 김냉 서랍 빼서 씻을 수 있나요? 김냉청소 2024/08/18 345
1615901 굿파트너 몰아보기중인데요 22 ㅇㅇ 2024/08/18 5,262
1615900 탈진한 연기하는 까마귀 9 .. 2024/08/18 2,731
1615899 맘에 드는 의자 살까요 말까요 12 능소화 2024/08/18 2,576
1615898 깻잎반찬이 너무 짠데 물넣어서찌면 먹을수있을까요 6 2024/08/18 1,202
1615897 아파트 비상계단에 반려견 배설 문제 5 ㄴㄴ 2024/08/18 1,432
1615896 대치동, 일원동 집 한번 봐주시겠어요? 8 00 2024/08/18 2,648
1615895 정봉주 탈락 92 ㅇㅇ 2024/08/18 12,669
1615894 음식 먹는 소리를 유난히 싫어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9 ..... 2024/08/18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