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가 너무 빠져서 미치겠어요

머리야 조회수 : 4,611
작성일 : 2024-08-18 14:30:47

몇달전부터 머리가 너무 빠져요

원래는 거의 안빠지는 머리였어요

여자들 머리감을때 수챗구멍 막힌다던데 어떻게 그러지? 의아했는데 

지금 제가 그래요ㅠㅠ

자고 일어나면 베개옆에 3-4가닥은 빠져있고요(평생처음)

머리감으면 하수구에 한움쿰

샴푸할때 머리쓸어내릴때마다 몇가닥씩 계속계속 빠져요

청소기 매일 돌릴때마다 바닥에 많이 떨어져있고요

살아오면서 처음이에요

생활패턴 달러진거 없고요 잘먹고 잘자고 운동도 해요

몇달전 샴푸를 마트표쓰다가 르네휘테르로 바꿨는데 탈모가 그시점이어서 이게 문제인가 해서 다시 마트표(려, 팬틴등) 로 돌아왔지만 탈모는 똑같아요

우연히 시기가 겹쳤지이게 문제는 아닌듯해요

매달 뿌염하는데 제가 새치가 일찍나서 원래 수년째 해오던 거고요

좀 비싸도 미용실에서 가능한 두피 안닿게 좋은 약으로 남의손 빌려서 하고 있어요

샴푸후 트리트먼트도 늘쓰던 케라스타즈,

말릴때도 케라스타즈 시몽에 오일도 쓰고요

가능한 두피 안닿게 머리카락에만 발라요

이처럼 머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투자하는데

이런 탈모는 처음이에요

피부과 갔더니 스트레스 받으면 그럴수 있다고 원형탈모도 아니고 뭐..이러면서 대수롭지않게 

약간 지루성 염증 올라왔다고 약처방해줘서 꾸준히 발랐는데 가려움 등은 없어졌고 두피도 가라앉았는데 탈모는 여전해요

미치겠어요 펌은 안한지 1년도 넘었고요

요새 비오틴, 맥주효모도 먹는데 효과 모르겠고요

검은깨 콩 선식도 챙겨먹는데 효과없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211.234.xxx.19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분탓인지
    '24.8.18 2:43 PM (116.41.xxx.141)

    잘 점검해보세요
    진짜 탈모가 아니고
    의사가 탈모아니라 하니 믿어보시구요
    저도 작년 머리길때 아 빠진 머리카락땜에 막 예민 ..
    근데 머리 확 자르고 나니 빠진게 확 줄어서 ..
    그냥 총량이 바뀐게 아니라 길어서 양이 많아보였나 싶더라구요 ..

  • 2. 탈모
    '24.8.18 2:46 PM (124.50.xxx.70)

    아까 글보니...호르몬제 안젤릭 복용도 그렇다네요.

  • 3. 원글
    '24.8.18 2:52 PM (211.234.xxx.42)

    제가 머리숱이 많고 원형탈모처럼 집중적으로 빠지는 곳은 없으니 의사는 저리 진단한건데요
    머리감고 스스로 놀래요 머리가 넘 많이 빠져서요
    지금도 손으로 쓱하고 머리 훑으니 3-4가락 빠집니다 ㅠㅠ
    호르몬제 안먹는데요..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어요
    머리에 비르던 트리트먼트제나 이런거를 아예 바르지말아볼까도 생각중이에요

  • 4. 요기요
    '24.8.18 2:54 PM (1.126.xxx.2)

    머리에 뭘 너무 많이 화학제품 뿌리시는 듯 해요
    저 출산 후 막 가렵고 그러다 말았는 데요
    아주 순한 세타필 같은 거로 바꾸고 나았어요

    머리도 일주일에 한번만 샴푸 간단히 하고 비오틴 영양제 챙기니 나아요. 고기, 계란 챙겨 드시구요. 염색 , 펌, 드라이 같은 건 아예 안해요

  • 5. 요기요
    '24.8.18 2:56 PM (1.126.xxx.2)

    린스도 두피에 뭍으니까 아예 안하고
    대충 말리고 트리트먼트 바르거나 뿌리는 거 한달에 한번 정도만 하고 식사할 때 올리브 오일 많이 뿌려 먹고 있어요

  • 6. ..
    '24.8.18 3:01 PM (222.236.xxx.55)

    탄수화물 절제해도 머리카락 엄청 빠지는데 식단은 어떠신가요.

  • 7. ...
    '24.8.18 3:02 PM (58.143.xxx.196)

    샴푸바꿔도 똑같다는건 아직 시간이 안지나서 일거에요
    확실히 탈모일으키는 샴푸있어요
    아이 저 둘다 미친듯이 빠져서 이상해서
    바꾸니 저두 첨엔 어 샴푸가 아닌가 했지만 한달내 몇주내
    달라질거에요
    일단 머리 많이 뻐질무렵 샴푸는 거르세요

  • 8. 탈모
    '24.8.18 3:14 PM (220.123.xxx.24)

    샴푸와 건조시 세어봤더니 백개 이상 빠져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아침저녁으로 따뜻한 물에
    노푸해봤어요
    드라마틱하게 덜 빠져요
    샴푸보다 훨씬 힘들고 더워져서 샴푸했더니
    또 탈모 심해져서 다시 노푸해요
    1주일에 한번정도만 샴푸해요

  • 9. 휴지기 탈모?
    '24.8.18 3:15 PM (121.131.xxx.63)

    혹시 머리카락이 막 빠지기 전에 코로나 등으로 좀 아팠던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4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 사이면 갱년기 탈모일수도 있구요.
    휴지기 탈모라고 머리가 빠지고 나는 패턴이 살짝 어긋나서 빠졌는데 안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는 보통 잘 드시고 넘 스트레스받지 않고 하면 몇 개월 안에 좋아진다고 하구요.
    그리고 올여름이 더워서 최근 머리빠지는 분이 많다네요. 처서지나고 찬바람 불면 좀 좋아질거라고 탈모병원 의사가 저한테 이야기해줬어요. 넘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요.

  • 10.
    '24.8.18 3:20 PM (106.101.xxx.42)

    연령이 어떻게되세요? 갱년기쯤 엄청빠져요

  • 11. ....
    '24.8.18 3:26 PM (121.142.xxx.100)

    저도 한동안 머리카락 빠지는게 심상치 않아서 무슨 병 걸렸나 보다해서 피검사 했었는데요
    전 갑상선 기능저하 였어요
    약 먹으니 차츰 돌아오긴 했는데요
    혹시 모트니 병원에 가서 검진 받아보세요

  • 12. ㅜㅜ
    '24.8.18 3:27 PM (118.235.xxx.229)

    새치염색 안 하니 덜 빠지긴해요
    비오틴 꼭 복용하세요
    그저 약빨로 버팁니다

  • 13. ...
    '24.8.18 3:30 PM (118.235.xxx.138)

    트리트먼트 할때 머리카락에만 바르지 말고
    머리 피부에 바르고 마사지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머리카락에 영양분이 간다구요.

  • 14. ...
    '24.8.18 3:37 PM (220.118.xxx.235)

    약산성 샴푸로 바꾸세요

  • 15. 그냥
    '24.8.18 3:56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서 나타나는 노화현상 아닐까요 ㅡ.ㅡ

  • 16. ..
    '24.8.18 4:06 PM (58.79.xxx.33)

    나이가 몇살인가요? 40대 후반이면 갱년기 증상에 해당되고 심각하면 탈모병원가서 진단 받아보세요

  • 17. 저도
    '24.8.18 4:47 PM (121.165.xxx.112)

    갱년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제가 요즘 갱년기인데 머리에서 땀이 폭발하거든요.
    그래서인지 머리카락도 장난아니게 빠져요

  • 18. 스스
    '24.8.18 4:56 PM (58.230.xxx.177)

    rg3 샴푸 있거든요
    이거쓰고 덜빠져요
    대딩딸도 덜 빠진다고
    둘이 작년에 엄청 빠졌거든요
    한 1년 쓴거 같아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뭘 너무 많이 하지마세요
    전 그냥 잘 불려서 샴푸만 두번합니다

  • 19. 원글
    '24.8.18 5:42 PM (211.234.xxx.62)

    나이 42세인데 아직 갱년기는 아닌거 같은데 털썩 ㅠㅠ
    비오틴이랑 영양제 챙겨먹을께요
    샴푸도 추천해주신방법들이랑 같이 이것저것 시도해볼께요
    감사합니다 친절한 82님들

  • 20. 루루
    '24.8.18 6:27 PM (39.123.xxx.207)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이소시아"라는 샴푸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170 제철인 꽃게요 6 u.. 2024/09/08 1,951
1628169 상처 레이저치료 3 ** 2024/09/08 785
1628168 이런사람 좀 봐주세요 3 ..... 2024/09/08 1,022
1628167 순한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ㅡ그 후ㅡ 5 .. 2024/09/08 1,911
1628166 요새는 능력있음 이혼많이 하네요(인플루언서) 23 나는 2024/09/08 7,152
1628165 고양이가 쥐를 잡아다 놨어요..... 18 0011 2024/09/08 4,764
1628164 추석연휴에 강진, 해남, 완도여행 숙소 미리 정해야 하나요? 7 여행 2024/09/08 1,041
1628163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포도 먹었네요 5 포도 2024/09/08 2,014
1628162 우리집 냥이들은 꼬리가 항상 바짝 서있어요ㅋㅋㅋ 3 ㅇㅇ 2024/09/08 1,524
1628161 새벽에 나가는 남편 뭘 싸줄까요 36 ㅇㅇ 2024/09/08 5,055
1628160 韓美증시 위험도 동반 상승 .. 2024/09/08 1,008
1628159 올리브영만 잘되는 것 같아요 8 올영 2024/09/08 3,714
1628158 오늘 해운대 10만명 청주에 8만명모였대요. 6 ㅇㅇ 2024/09/08 5,105
1628157 장례식장 서브웨이가 낫겠어요 42 놀랄노 2024/09/08 21,720
1628156 이번 여름 앞두고 선풍기 새로산게 참 잘한 일 같아요 2 ...선풍 2024/09/08 1,463
1628155 부산인데 많이 더워요 8 더윗 2024/09/08 1,753
1628154 엘지냉장고 온도조절 하는법 문의좀 드려요 1 바마 2024/09/08 441
1628153 시인 찾아주세요 15 전라도 출신.. 2024/09/08 1,188
1628152 나라꼴이 박그네때보다 더 엉망이 되어도 말을 못하는건 18 ㄹㄹㄹ 2024/09/08 2,661
1628151 하나로마트에서 10키로굵은 소금 팔까요? 7 캔디 2024/09/08 627
1628150 연출, 캐스팅 잘해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4 백설공주죽음.. 2024/09/08 2,200
1628149 여기저기 똥싸놔서 손을 못대니 일단 끌어내려야 해요. 7 .... 2024/09/08 1,621
1628148 저는 고현정이 왜 이리 질리죠? 34 하아... 2024/09/08 7,323
1628147 사장님당나귀 보신분 2 방금 2024/09/08 1,757
1628146 중학생인데 이걸 다 못해요 25 2024/09/08 5,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