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구마줄기 김치 맛있네요.

라문 조회수 : 2,523
작성일 : 2024-08-18 12:44:57

껍질벗긴 줄기 1킬로 사서 엊저녁에 김치 했어요.

소금에 슬쩍 절여 사과 반개, 까나리액, 꽃게액에 새우젓 한스푼 생강한톨 마늘 한주먹, 밥 반공기 갈아넣고

부추, 양파 채썰어 넣고 매실액 서너스푼 고춧가루 넣어 버무렸어요.

이게 밥도둑이군요. 국물 자박하게 생겼는데 국물도 맛있어요.

들깻순도 삶아 볶았는데 모두 외출해 아무도 없는 휴일에 배 두드리고 있어요.

IP : 119.194.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호
    '24.8.18 12:52 PM (27.35.xxx.137)

    다 밥도둑 맞아요! 솜씨 좋으신 원글님옆에 살짝 앉아서 흰밥에 고구가줄기 김치랑 밥 먹고싶어요 ~

  • 2. 근데
    '24.8.18 12:53 P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고구마줄기는 어디서 사요?
    서울인데요

  • 3. 모모
    '24.8.18 12:57 PM (219.251.xxx.104)

    앗!
    데치지않고 절여서해도
    식감이 이상하지 않던가요?

  • 4.
    '24.8.18 12:58 PM (119.194.xxx.162)

    저 인터넷 검색해서 샀는데
    아주 깔끔하게 잘 손질해서 보내셨어요.
    부추랑 빨간, 초록청양고추도 한주먹 덤으로 주셔서
    썰어넣고 담갔어요.
    고마운 판매자분이 계셨어요.

  • 5. 1111
    '24.8.18 12:58 PM (223.39.xxx.6)

    안데치고 절이기만 하면 되나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 6. ㅡㅡㅡㅡ
    '24.8.18 1:1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맛있겠다!

  • 7.
    '24.8.18 1:20 PM (119.194.xxx.162)

    그냥 슬쩍 절여서 했어요.
    예전에 지금은 안계신 시어머님께 배웠는데
    고구마순은 절여놓고 돌아서서 양념 준비하는 새에 금방 절여지는 거라고....
    아삭아삭 식감이 아주 좋아요.
    양파도 한개 넣어 국물이 꽤 생기니 양념은
    묽지않게 되직하게 준비하세요.

  • 8. 50대
    '24.8.18 1:23 PM (210.103.xxx.167)

    저는 살짝 데쳐서 ( 10초 넣었다 빼는정도) 해요
    아삭 하고 정말 별미 랍니다
    안익어도 맛잇고 익어도 쉬어도 맛잇어요
    양파도 굵게 썰어서 넣으시면 양파도 맛잇어요
    젓갈은 집에 있는것 1가지 아무거나 넣어도 되요

  • 9. 작년에
    '24.8.18 2:03 PM (221.138.xxx.100)

    김장하고 양념 남은거로 고구마순 김치 담궈도 될까요?

  • 10. 221
    '24.8.18 2:08 PM (116.125.xxx.12)

    네 가능해요
    대신 마늘을 좀 더 넣으세요
    고구마순 김치가 양념 아끼면 맹한맛이 나요

  • 11. 된장
    '24.8.18 3:34 PM (114.202.xxx.186)

    된장
    고추장
    마늘
    매실넣고 무쳐보세요

    전 이 무침을 더 좋아해요
    히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073 험담하고 싶은 본능 14 ... 2024/10/04 3,168
1627072 마일리지 소멸된다해서 이탈리아 로마행 끊었어요. 11 .. 2024/10/04 3,333
1627071 마사지 받으러 갔다가 열뻗쳐서 후하.. 4 .. 2024/10/04 4,584
1627070 지금 췌장암에 대해서 해요 8 2024/10/04 4,950
1627069 아파트값이 떨어져도 땅값은 괜찮은가요? 2 2024/10/04 1,713
1627068 저보고 김혜은 닮았다는데 어떤 이미지인가요? 18 닮은꼴 2024/10/04 2,346
1627067 영화 예매해놓고 깜박했네요 그것도 무대인사ㅠㅠ 3 ... 2024/10/04 1,933
1627066 혹시 저주파 발바닥매트로도 두드러기 날수있을까요? 2 음파 2024/10/04 513
1627065 지금 쟈철 타고 가여 15 아놔 2024/10/04 2,738
1627064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정저르정정~정~정.정.정.정.정.. 3 같이봅시다 .. 2024/10/04 1,053
1627063 김건희 탄핵은 공천개입 주가조작보다도 3 ㅇㅇㅇ 2024/10/04 1,845
1627062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16 dms 2024/10/04 5,737
1627061 차승원 같은 남자는 유니콘인가요? 14 /// 2024/10/04 6,302
1627060 중딩아들 3 ... 2024/10/04 977
1627059 핸드폰 활용 잘 하시나요?70대분들 7 70대분들 2024/10/04 1,204
1627058 강아지 고양이 얼마나 많이 키우나 검색해봄요 1 ..... 2024/10/04 772
1627057 부끄러움 1 잎새 2024/10/04 821
1627056 본죽 장조림은 어느 부위일까요? 4 ... 2024/10/04 2,671
1627055 이것도 술주정인지?! 2 알딸딸 2024/10/04 678
1627054 여러분은 폰 몇년째 쓰고 있나요? 33 엘살라도 2024/10/04 3,804
1627053 태어나서 단 한 번도 힐 안 신어봤어요 8 ㅇㅇ 2024/10/04 1,416
1627052 산책하는데 뒤에서 중년 아저씨가 "아들!" 11 00 2024/10/04 7,371
1627051 삼전 차트 상태 보니까 한국 진짜 망조맞네요.. 4 .. 2024/10/04 5,040
1627050 신해철 너무 따뜻한 사람이었네요 26 ㅇㅇㅇㅇ 2024/10/04 5,640
1627049 유해진씨 비트를 못먹는대요.. 17 .. 2024/10/04 6,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