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김치담갔어요.(열무김치)

,,,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24-08-17 18:15:37

시장에서 열무랑 얼갈이 섞어서6000원

합치면 열무 한단정도 인거 같아요.

홍고추 3500원

쪽파 파는 단위커서 패스,다진 생강도 패스

집에 채반,다라이 없고 김치통이랑 믹싱볼 두개,믹싱볼만한 채반두개로 했어요.

육수를 미리 안내서 식히느라 오두방정떨었고

믹서기가 변변찮아서 새고 난리복달이었어서 김치 앞으로 해먹을거면 믹서기는 똘똘한거로 사야겠다 싶었어요.

다 하고 나서보니 열무랑 얼갈이 숨이 죽어 김치통바닥에 깔리는 수준인데 통하나 다 채우려면 얼마나 많이 다듬고 해야 할지....

고추가루,천일염도 좀 사놓으면 좋을거 같고요.

(사먹는게 훨씬 싼거 같네요..키로에 만원이면 하던데..저 한거 안쟀지만 2키로 될까 싶어요)

결혼 이십년차고 김치 처음 담갔어요.

앞으로도 간단한건 좀 담아볼까..싶은데(사실은 친정엄마가 귀찮아하시네요.저도 죄송함)

다들 담그시나요?

 

 

 

IP : 211.244.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7 6:23 PM (175.121.xxx.114)

    열무김치.난이도 높아요 그래도 술술 잘 하시나봅니다
    배추한통 사다가 막김치 담그세요 이건 걍 슬슬
    깍두기도 쉽고 오이소박이 이런건 해먹어요

  • 2. 저두
    '24.8.17 6:30 PM (222.111.xxx.27)

    김치 담가 먹기도 하구 사먹기도 하는데 열무김치가 젤 힘들어요

  • 3. 거의
    '24.8.17 6:34 PM (211.250.xxx.132)

    담아 먹는데 열무김치가 쉽고요
    배추김치가 제일 손 많이 가고
    맛도 들쑥 날쑥 그래도 파는 김치값이 전보다 올라서 담아서 먹어요.

  • 4.
    '24.8.17 6:40 PM (61.101.xxx.163)

    깍두기 오이소박이 정도만 담글줄알아요...

  • 5.
    '24.8.17 6:53 PM (116.122.xxx.232)

    열무김치나 오이 소박이. 깍두기 종류는 쉽죠.
    배추김치가 손이가고요.
    전 삼십년차 주부인데도 배추김치는 가끔하고 사먹기도하고
    다른 종류 김치만 조금씩 담아 먹어요.

  • 6. 봄이오면
    '24.8.17 7:01 PM (211.185.xxx.154)


    그냥 사 드시는거 추천합니다 ㅎㅎ

  • 7. 엄마가
    '24.8.17 7:20 PM (118.235.xxx.69)

    열무김치 진짜 맛있고 시원하게 잘하시는데 이게 국물이있어 택배로 받기도 그렇고ㅜㅜ친정(대구)가거나 엄마가 올라오시면 먹을수 있어요..근데 엄마도 80중반이시고 언제까지 엄마열무김치 먹을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같이 여러번 담궈봐야겠어요.저 항암하며 엄마 열무김치 때문에 살아남은거 같아요

  • 8. ㅇㅇ
    '24.8.17 7:43 PM (211.112.xxx.130)

    남편이 봄부터 가을까지 열무김치만 먹어서ㅠ
    이젠 열무김치 눈감고도 담아요.
    손을 다쳐서 사먹는 중인데 너무 맛 대가리가 없어서
    아무도 안먹네요. 저걸 어쩌나 싶어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내일 어린열무사다 물김치 좀 담아보려구요.
    손질, 씻기,버무리기는 남편 시키고..

  • 9.
    '24.8.17 7:48 PM (112.150.xxx.63)

    한번 담그면 못사먹어요

    열무 자르고 소금뿌려절이고
    헹구고
    그냥 김치통에 넣고


    김치국물 만들어서 부으면돼요
    세상에서 제일 쉬운게 열무김치에요

  • 10. ...
    '24.8.17 9:09 PM (114.204.xxx.203)

    담그다 ㅡ쓰시는분 보니 반가워요
    다들 담구다로 쓰셔서 ㅠ

  • 11. 하다
    '24.8.17 9:29 PM (118.220.xxx.171)

    보면 요령이 생겨요
    처음이면 어수선하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마트 할인 때 석단 6천원에 사서 열무얼갈이김치 한통 담가서
    잘먹는 중이예요. 역시 여름에 열무김치구나, 하면서요.

  • 12. ...
    '24.8.18 12:18 P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시중에 파는 열무김치는 엄마가 담근 것과는 다른 스타일.
    열무 두단 얼가리 한단 사다가 처음 열무김치 만들고 성공했으나 세식구가 먹기엔 너무 많아 결국 먹다먹다 버리게 되서 전 그냥 한봉지 사다먹어요

  • 13. ...
    '24.8.18 12:20 PM (118.235.xxx.82)

    시중에 파는 열무김치는 엄마가 담근 것과는 다른 스타일.
    열무 두 단 얼갈이 한 단 사다가 처음 열무김치 만들고 성공했으나 세식구가 먹기엔 너무 많아 결국 먹다먹다 버리게 되서 전 그냥 한봉지 사다먹어요

  • 14. 211.112 님~
    '24.8.21 12:35 AM (58.29.xxx.42)

    님 레시피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914 요즘 열 없어도 코로나인 경우 많은가요. 14 .. 2024/08/19 3,398
1615913 네이버 줍줍 12 ..... 2024/08/19 2,360
1615912 진학사 가입 어떻게하나요? 3 도와주세요 2024/08/19 1,217
1615911 정봉주 논란 설명 좀 부탁드려요 34 ........ 2024/08/19 6,211
1615910 개식용종식법 내일 시행…정부 "5천600여곳 전업 등 .. 7 2024/08/19 1,526
1615909 더 현대 서울은... 1 ... 2024/08/19 2,789
1615908 원래 8월 말에도 30도 이상이 흔한거였나요? 8 ..... 2024/08/19 4,160
1615907 클리앙은 진짜 이상해졌네요 41 .. 2024/08/19 9,547
1615906 어글리마켓 회원 계세요? 5 정기구독 2024/08/19 1,057
1615905 요즘 청소년들은 7 2024/08/19 2,554
1615904 친해지면 남의 집가자는 사람은 20 ㅅㄷㄱ 2024/08/19 7,142
1615903 자동세척 로봇청소기 후회하신분은 안계신지 10 궁금 2024/08/19 3,859
1615902 민주당 대의원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6 궁금해요. 2024/08/19 1,132
1615901 40대후반~50대초반 캐주얼 의류 브랜드 ? 10 40대후반 2024/08/19 4,630
1615900 쯔양 논란, 광복절 논란에 거니 디올백 쏙 들어갔네요 5 2024/08/19 3,377
1615899 강아지 아프니까 집이 초상집 13 9090 2024/08/19 5,710
1615898 오늘 댓글 읽다 믹스커피 주문했어요 3 필받아서 2024/08/18 5,063
1615897 100살 넘게 사시면 9 ........ 2024/08/18 4,669
1615896 저들이 '건국절'을 주장하는 이유 6 뉴라이트 2024/08/18 2,282
1615895 국산 안경테 괜찮은 브랜드도 있나요. 14 .. 2024/08/18 3,199
1615894 공인중개사 시험보신분요 5 ..... 2024/08/18 2,283
1615893 두바이 초컬릿 15 nora 2024/08/18 5,637
1615892 심야괴담회 하네요! 3 편성표 2024/08/18 1,960
1615891 이명박 집안이 일본인 이라는 건 루머죠? 23 시미 2024/08/18 4,742
1615890 신경치료가 끝나야 코막히고 아픈것도 끝날까요 4 wmap 2024/08/18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