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같이 다니며 뒷바라지?하다보니
내가 하고다니는 모양새가 아이의 인상에 영향 주겠구나 싶고...수수하게 다니고 튀지말아야겠다 싶고 말한마디 조심조심 살아야겠다...싶은데 공감하는분 계실까요?
아이랑 같이 다니며 뒷바라지?하다보니
내가 하고다니는 모양새가 아이의 인상에 영향 주겠구나 싶고...수수하게 다니고 튀지말아야겠다 싶고 말한마디 조심조심 살아야겠다...싶은데 공감하는분 계실까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이가 있으니 겸손해지고 자랑하지 않고 아이때문에 일희일비하지 말것.
점잖아 질것.
아이를 키우면서 어른이 되어가는거 같애요.
혼자라면 일탈하고싶고 막살고싶은 생각들때도 많아요
근데 내가 이러면 아이가 창피하겠지 생각드니 자제하게되더라고요
자랑스러운 부모는 못되어도 부끄러운 부모는 되지말자 싶어서요
저도 속마음은 철부지어린애같은데 계속 자기객관화하고 다른분들 보면서 자제하게 되네요.
저는 미혼이라 조카들 같이 있을때 말이나 행동 조심해요
조카들 태어나고는 혹시라도 제가 업보 쌓으면
조카들한테 돌아갈까봐 구업쌓는일 못된맘 먹는것도
조심하는데 자식키우면서 남 잘되는꼴 못보고
시기질투하는 사람들보면 세상 무섭지도않나 싶어요
아이들도 결국 다 알게되죠.
엄마가 어떻게 하고 다니고 살았는지 판단해요.
자식을 위해서 뿐 아니라 나를 위해서도 조용히
조심스레 사는게 이득인 거깉아요. 잘못 얽히지도 않고..
자식키우면서 많이 배우죠
겸손하고 생색내지말고
남의 자식 함부로 평가하지말고
인생 길게 보고
사람은 누구나 제 할일의 몫이 있다
생각입니다
무서운 건
남의 눈이 아니라
자식의 눈이에요
언젠가는 자식의 눈으로 평가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