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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합니다

ㅇㅇ 조회수 : 12,387
작성일 : 2024-08-16 23:44:56

글 펑했어요. 

안받기로 했답니다 

조언주신분들 감사드려요

 

더운여름 건강하세요 82님들!

IP : 223.39.xxx.22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24.8.16 11:47 PM (223.39.xxx.221)

    저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안싸우고 해결할까요? 남편은 제가 안받겠다 하면 또 삐져서 뚱하게 화나있을 거에요. 전 싸우기 싫은데
    시모 건조기 받기도 싫어요...

  • 2.
    '24.8.16 11:49 PM (203.166.xxx.98) - 삭제된댓글

    안싸우는게 현명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한 번은 강하게 들이받고 절대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여기까지가 최대한 받아줄 수 있는 선이라는 것을 딱 그어서 보여주는 것도 필요해요.

  • 3. ....
    '24.8.16 11:50 PM (222.234.xxx.41)

    집에 이미있는데 어케 또 받아요 그냥 남편이 어머니껄 당근으로 파는걸로 하세요

  • 4. ㅡㅡ
    '24.8.16 11:52 PM (39.124.xxx.217)

    예전에 김냉 가져가라고 ㅡㅡ
    난리난리였던 기억이
    그것도 뚜껑식

    어머니 그냥 버리세요.
    했다가 시댁식구들한테 욕많이 들었네요.

  • 5. 번거롭게
    '24.8.16 11:53 PM (1.238.xxx.39)

    뭘 또 있는걸 빼고 그걸 가져다 설치하냐고??
    알아서 정리하라 하세요..
    삐지건 말건 화내건 말건 모든건 내 의지대로!!

  • 6. ...
    '24.8.16 11:54 PM (121.184.xxx.127)

    시어머니는 그동안 어디다 두고 썼길래 갑자기 자리가 없대요?? 우리꺼도 잘되고 아직 새거라 바꿀 .의향 없다고 밀고 나가야죠

  • 7. ㅇㅁ
    '24.8.17 12:02 AM (223.39.xxx.221)

    ㄴ조언감사합니다 제 정신건강도 챙겨야겠어요
    최대한 안싸우려고 차분하게 말해봐야겠어요
    쓰던거 쓰고싶다고...

  • 8. ㅇㅁ
    '24.8.17 12:03 AM (223.39.xxx.221)

    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 9.
    '24.8.17 12:07 AM (58.125.xxx.87)

    이 집 며느리다 만세삼창이요?????
    미친거 아니에요?.???????
    만세 삼창 하라고 시모가 시킬때 남편은
    뭘 하던가요??????
    차라리 남편을 갖다 버려요!!!!!!!!
    별 미친 집구석 다 보겠네
    내 일도 아닌데 쌍욕이 마구 육성으로 나오네요
    어디!!!! 남에 집 귀한 딸한테!!!!!!!!!!!

  • 10. ㅇㅁ
    '24.8.17 12:15 AM (223.39.xxx.221) - 삭제된댓글

    ㄴ위로가되네요 감사해요 제가봐도 정상 아니에요
    남편은 방에 들어가 숨어 있었어요
    제편들면 엄마한테 혼날까봐 무서웠던건지
    아니면 모자가 짰는지...참 찌질함 끝판왕이죠 실망스러워요
    평소엔 멀쩡한데 부모앞에선 꼼짝도 못하는 바보에요

  • 11. ㅁㅁ
    '24.8.17 12:16 AM (125.181.xxx.50) - 삭제된댓글

    신호가 암만 무서운 척 해 봤자. 이제 다 늙었는데 무서워 하지 말고 크게 1번 화를 내 주세요. 남편도 이혼 하면 자기만 손해죠 그 나이에 지네 엄마랑 둘이 살 건가. 건조기 가지고 오면 당근에 확 팔아서 엿사먹는다고 해 버리세요.

  • 12. ㅇㅁ
    '24.8.17 12:16 AM (223.39.xxx.221)

    ㄴ위로가되네요 감사해요 제가봐도 정상 아니에요
    미친 집구석 맞아요.
    남편은 방에 들어가 숨어 있었어요
    제편들면 엄마한테 혼날까봐 무서웠던건지
    아니면 모자가 짰는지...참 찌질함 끝판왕이죠 실망스러워요
    평소엔 멀쩡한데 부모앞에선 꼼짝도 못하는 바보에요

  • 13. ......
    '24.8.17 12:17 AM (180.224.xxx.208)

    유치한 노인네...
    저 같으면 버럭 해요.
    만삭 며느리가 온 것 만도 감사하시라고.

  • 14. 맘대로
    '24.8.17 12:19 AM (115.21.xxx.164)

    안되면 소리지르는 제정신 아닌 사람은 안보는게 답이에요

  • 15. ....
    '24.8.17 12:20 AM (118.235.xxx.118)

    저런 모지리를 남편이라고 데리고 살아야하는 님도 참 깝깝하겠어요.
    다 큰 어른이 삐지고 뚱하는걸 부끄러워하기는 커녕
    무기로 삼다니 ㅉㅉ
    원글님 원글은 남편 엄마가 아니에요.
    그걸 왜 받아주고 참아주나요.
    건강한 관계는 눈치보지 않는 관계에요.
    남편이 삐지면 무시하고 시모가 ㅈㄹ하면 맞받아치거나
    자리에서 일어나 나오세요.
    내가 나를 아끼고 대우해줘야 타인들도 그렇게 대해준다는거 명심하세요.

  • 16. 웬일이야...
    '24.8.17 12:33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임신한 아내가 저 병신짓(욕해서 너무 죄송한데 진짜 생판 남의 일인데 저 너무 화가 나요) 당하는데 방구석에 숨어있던 남편이랑 살아지던가요? 저 하나만으로도 평생 갈구고도 남겠고만 아직도 남편이랑 안싸우고 해결할 방법 찾으시나요


    윗님말대로 타인이 님을 함부로 못 하게하려면 님이 님을 보호해야합니다. 남편이 삐지면 너는 내가 그렇게 당했는데 건조기 안 받는다고 삐지는 게 가당키나하냐고 화를 내야죠.

    어휴 덥네요 참..

  • 17. ...
    '24.8.17 12:37 AM (211.36.xxx.176)

    건조기가 문제가 아니라 ..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하루를 살더라도 맘편히 살아야죠, 물건만 봐도 경끼 일으킬것 같으신데
    본인을 위해서라도 참지 마시고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 18. 부디
    '24.8.17 12:46 A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만세 삼창은 안하셨길.

  • 19. 미적미적
    '24.8.17 12:49 AM (211.173.xxx.12)

    냉장고 몇대 쓰는집은 있어도 건조기를 두대 놓고 쓰는집이 어디있어요 ㅠ라고 생각했는데 빨래건조기가 아닌것같네요 (그럼 그렇치...) 당근에 팔던지말던지하라 하세요

  • 20. 빨래
    '24.8.17 1:27 AM (223.39.xxx.221)

    빨래건조기 맞아요. 글 너무 감사드려요 만세삼창 당연 안했고 안한다고 당돌하다고 난리치더라고요 15년전 일인데 생생해요
    82님들 도움 많이 받았어요 글올리면 대처법 도와주시더라구요
    시가얘기 쓰면 무조건 베스트..를 몇번을 갔는지 몰라요
    심지어 거짓말 하지 말라는 분들도 많았고요

    덕분에 몇달 당하고 그뒤론 안당해줬습니다
    진짜 자기 손아귀에 안들어온다고 길길이 날뛰고 아들조종해 엿먹이려던 그 모습..미저리 그 자체였어요 ptsd올것같습니다

    서터레스 드려서 죄송해요 그래도 고구마는 아니니 다행입니다
    지금은 안당하고 삽니다 저 못 건드려요
    건조기는 제가 쓰던거 쓰겠다고 얘기했고 해결됐습니다.
    나이드니 싸우기도 싫고 힘들어요
    82님들 감사해요

  • 21. 빨래
    '24.8.17 1:33 AM (223.39.xxx.221)

    물건만 봐도 경기 일으킬거같다 ㅡ딱 그 마음이에요
    역시 공부는 평생 해야하네요(?) 제가 나름 단단해졌다고 생각했는데..또 더더 강해져야 되겠어요. 82님들 말씀 너무 감사해요

  • 22. ㅇㅇ
    '24.8.17 1:34 AM (182.221.xxx.7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상식 밖의 분이시네요
    남편도 울타리가 돼주지못하니 답답하시겠어요
    저라면 시모께 전화해서 조목조목 필요없는
    이유를 말하고, 어머니께서 그래도 가져가거라 하셔도
    제가 할 말만 반복할 것 같아요
    어머니, 그냥 쓰시는 게 좋겠어요 아님 주변에 필요하신 분께
    드리세요 마음은 감사하지만 제가 쓰던 거 딱 좋아서
    계속 쓰고싶어요 라고 계속 반복…
    정말 괜찮아요 그거 갖다둘 데도 없어요
    아니에요 제꺼 계속 쓸래요 갖고 오고가고 번거로워요
    반복반복
    한번씩 반기를 드는 모습 보여야 어머니 기도 꺾이실 듯 해요
    영원히 복종하며 살 수는 없잖아요
    에라 모르겠다 하고 할 말 해도 큰 일 벌어지지않아요

  • 23. 시모도
    '24.8.17 2:00 AM (118.68.xxx.69)

    시모지만 남편이 더 문제네요ㅠ
    저도 비슷한 상황 너무 참다가 내가 울화병이ㅠ
    참지마세요
    남편과 대화하고 화내는거 두려워 마세요
    내가 싫은거 왜 억지로 하나요
    부딪혀 이기시길!

  • 24. 저기요
    '24.8.17 3:04 AM (151.177.xxx.53)

    남편집보다 친정집 더 잘살고, 지금 살고있는 집도 친정서 해준건가요?
    그럼 왜 그리도 벌벌떨고 사세요?
    지금쯤이면 뒤집어엎었어야하지않나요?
    남편을 왜 손에쥐고 휘두르지도 못해요?
    뭐 시집에 잡혀있어요? 남편이 사짜라서 돈을 잘 버나요? 그런거같네.

    이혼하겠다 강수를 쓰면 남편이 홀라당 새장가 갈것같아서 아무소리도 못하고 사나요?

    저런 시모 남편 가지고있다가 친정에서 아파트 사주니깐 둘 다 입이 쏙 들어갑디다.
    갑자기 시모가 오호호홋 으로 바뀌더만.

  • 25. ㅇㅇ
    '24.8.17 3:19 AM (118.235.xxx.69)

    만세삼창, 친정욕 저 같으면 그 소리 듣고 뒤도 안 돌고 집에 갔을 텐데 ;;

  • 26. ㅇㅇ
    '24.8.17 3:34 AM (223.39.xxx.221)

    네? 왤케 화가 나셨어요 넘겨짚기도 왤케 하시는지
    벌벌 떨지 않습니다 시집에 휘둘렸던건 신혼 기간 정도였어요 위에 고구마는 아니라고 썼듯이요
    친정서 집 안 사줬습니다.
    남편을 손에쥐고 휘둘러야 되나요 누군가를 휘두르거나 휘둘리는거 다 싫으네요 그럴 에너지가 없어요 원체 에너지도 없는 사람이고요
    신혼땐 남편이 정말 저를 힘들게 했지만 그뒤론 괜찮아요
    남편부모 안보니 세상 평안한 와중에 일어난 일인데 과거의 일이
    떠올라서 ptsd올것 같더라구요
    남편 새장가 가도 전 상관없어요..타격도 딱히 없고요

  • 27. 저도
    '24.8.17 3:48 AM (172.225.xxx.164)

    저런 ㅁㅊ시모라 차단했어요
    정말 생각만히면 벙벌 떨릴정도로 증오했는데.......

    최악의
    인연이라 생각해요

  • 28. 초장부터
    '24.8.17 5:43 AM (211.241.xxx.164)

    만세삼창 할 때까지 서 있으라고 할 때 박차고 뒤돌아서 나왔어야 했어요.
    고구마 아니라고 하시면 아닌 게 되나요?
    건조기 싫은 내색할 게 아니라 딱 잘라 거절해야죠.
    그 집에 둘 자리 없어 치울 물건 보내는 재활용센터냐 해야죠.

  • 29. Oo
    '24.8.17 7:36 AM (121.133.xxx.61)

    그런 집 아들이랑 여태 왜 살아요?
    만세삼창 이라니 쩝

  • 30. ㅇㅁ
    '24.8.17 7:48 AM (125.179.xxx.132)

    고구마 아니라고 하시면 아닌 게 되나요?

    진짜 왜들 화가 나셨나 모르겠네요
    원글에 공감해서 그런것도 아닌거 같고
    본인 스트레스를 댓글로 푸는듯 보임
    이혼 도장 찍었다해야 사이댜라고 박수쳐주나요? ㅎ
    남의 가정사. 힘든 일만 올린거 보고 속속들이 다 아는것도 아니고 더하기빼기 해서 아직 살만하니 이혼 소리 안하고 사는거겠죠

  • 31. ..
    '24.8.17 7:56 AM (124.53.xxx.243)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고 남편이 젤 문제
    그집 시모 정신병수준이네요 우와...

  • 32. 바람소리2
    '24.8.17 8:08 AM (114.204.xxx.203)

    투쟁없인 안돼요
    몇번 싸우고 ㅈㄹ해야지

  • 33. 아니
    '24.8.17 8:09 AM (211.206.xxx.191)

    빨래건조기가 조그마한 물건도 아니고
    있는데 왜 또 받아야 해요???
    시모는 둘째치고 남편 정신개조 부터 필요하네요.
    남는 물건 전담처리반인가요?

  • 34. 시짖
    '24.8.17 10:16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시집살이 남편이 시키는서 아닙니다
    내가 이혼하기 싫어서 내가 자처한거지여
    어느님 말마따나 만세삼창하라면
    바로 가방들고 나오면 되는대 안했잖아료
    그 남자랑 살려고
    본인이 이혼불사 했음 됐을일입니다
    울 남편 알아요
    내가 만약 저 상황이었으면 이혼불사 싸울거라는거
    그래서 남자가 막는겁니다

  • 35. 아이고
    '24.8.17 2:16 PM (223.39.xxx.221) - 삭제된댓글

    더운데 제가 서터레스를 안겨드려서 죄송하네요
    그땐 어렸고 몸도 무겁고 너무놀라서 걍 얼음-이상태라 박차고 나오고 이런생각조차 진짜 못했어요. 후회되네요
    그게 그 순간에 딱딱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걍 굳어버리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만세삼창 안한다고 저한테 당돌하다고 했던 기억나네요
    신혼때 이후 지금은 남편 사람됐습니다.
    요즘은 평안하고 좋습니다.
    시부모 안보니까 싸울일이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엄청 전쟁을 했지만요
    그런가운데 건조기 얘기가 나온겁니다
    위에썼듯이 안받기로 했답니다!

  • 36. 아이고
    '24.8.17 2:18 PM (223.39.xxx.221) - 삭제된댓글

    더운데 제가 서터레스를 안겨드려서 죄송하네요
    그땐 어렸고 몸도 무겁고 너무놀라서 걍 얼음-이상태라 박차고 나오고 이런생각조차 진짜 못했어요. 후회되네요
    그게 그 순간에 딱딱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걍 굳어버리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나 이혼하기 싫으니까 안 박차고 나가야지! 이런게 아니라요

    만세삼창 안한다고 저한테 당돌하다고 했던 기억나네요
    신혼때 이후 지금은 남편 사람됐습니다.
    요즘은 평안하고 좋습니다.
    시부모 안보니까 싸울일이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엄청 전쟁을 했지만요
    그런가운데 건조기 얘기가 나온겁니다
    위에썼듯이 안받기로 했답니다!

  • 37. ㅇㅇ
    '24.8.17 2:25 PM (223.39.xxx.221)

    더운데 제가 서터레스를 안겨드려서 죄송하네요
    그땐 어렸고 몸도 무겁고 너무놀라서 걍 얼음-이상태라 박차고 나오고 이런생각조차 진짜 못했어요. 후회되네요
    그게 그 순간에 딱딱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걍 굳어버리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나 이혼하기 싫으니까 안 박차고 나가야지! 이런게 아니라요

    한편으론 애를 저렇게 미친x처럼 키우니까 애들(남편,시누)이 저리 설설 기는구나 생각도 들었어요
    근데 저같음 남의 자식한텐 그리 못할것 같은데..

    만세삼창 안한다고 저한테 당돌하다고 했던 기억나네요
    신혼때 이후 지금은 남편 사람됐습니다.
    요즘은 평안하고 좋습니다.
    시부모 안보니까 싸울일이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엄청 전쟁을 했지만요
    그런가운데 건조기 얘기가 나온겁니다
    위에썼듯이 안받기로 했답니다!

    남편말은 건조기는 시모꺼받고, 우리꺼는 처분하자 이런 말이었어요. 번거롭고 거절했습니다.
    받는사람 의사는 생각도 안하고 어쩜 저럴까 사람 안변하는구나 생각만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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