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하게 잘사는척하는 사람은 실제로 불행해서 그런가봐요

헤이 조회수 : 4,476
작성일 : 2024-08-16 23:19:18

어디서나 과하게 행복한 척 단란한 가정인척 하던 지인이 알고보니 남편이 업소죽돌이라는 것을 들켰어요. 와르르 무너진 지인을 보면서 왜 평소에 저렇게 단란한 가정 남편자랑을 남들으라고 계속 하나 의아했었는데 자기들끼리 사이좋은 부부는 과하게 친한척을 안하는것 같고 시간지나고 보니까 남편이랑 사이가 소원해서 더 오바했었던 것 같네요.

업소죽돌이 남편도 평범남 그 자체... 한국의 부부생활 참 쉽지않네요.

어디가서 앞으로 행복한척을 안해야겠어요.

IP : 175.206.xxx.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창중
    '24.8.16 11:25 PM (223.38.xxx.6)

    의사한테 시집간 동창이 카톡 배경사진 아무것도 안 올려요.
    꾸미지도 않고 사는게 별로인가 했는데
    진짜 부러울게 없더만요
    집 강남 유명 대형아파트에, 남편 강남 개원의, 애들 다 명문대,
    가족 사이도 너무 좋고
    진짜 과하게 자랑하는 사람은 반전이 있긴해요

  • 2. ㅇㅇ
    '24.8.16 11:37 PM (192.42.xxx.177)

    원래 과한 건 결핍이랑 동일한 거라고 봐도 무방해요.
    가난하던 사람이 조금 돈 벌면 돈 없는 티 내기 싫어서
    카톡 프사에 명품, 오마카세 사진 올리는 원리죠...

    제 주변에도 제일 잘 살고 잘 나가는 사람들이
    제일 자랑 안 하고 카톡에도 평범한 사진만 가끔 올려요.
    어떤 걸 너무 과하게 자랑한다 싶으면
    그게 컴플렉스인 사람 많구요.

  • 3.
    '24.8.16 11:48 PM (211.234.xxx.101)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 4. 맞아요
    '24.8.17 12:00 AM (211.234.xxx.135)

    지인 중에 사람들한테 꽤 알려진 공인 비슷한 인물 하나 있는데 와이프하고 딸 가슴에 못 박다 시피하고 지 맘대로 살고 싶다고 50넘어 이혼한 남자 있는데 페북에 매일 “나는 행복하다” 타령에 책까지 내고 완전 오버.

  • 5. 그게
    '24.8.17 12:2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런개 잘사는? 그건 모르겠고
    과도하게 사치,피부과,허세부리는 사람있는데
    딱이네요.

    약간 집착같은게 보였던...

  • 6. ㄷㄱ
    '24.8.17 1:06 AM (58.234.xxx.21)

    자랑은 결핍
    그래서 카톡프사 보면 그 사람의 결핍과 불안이 보이기도 해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안정적이고 평화롭게 사는 사람일수록 프사가 단조롭고 무신경
    뭐 예외도 있겠죠

  • 7. 에이
    '24.8.17 1:21 AM (222.119.xxx.18)

    그건 아니죠.
    프사 사진 올리는건 취향차이예요.
    저는 사진동호회를 하고 있는데 프사를 자주 바꾸어 근황을 소개하고 주윗분들도 그래요.
    편견.

  • 8. ㅇㅁ
    '24.8.17 1:42 AM (223.39.xxx.221)

    일리 있는 말 같아요 ...너무 자랑하는건 결핍 맞는듯요

  • 9. 제 지인하나도
    '24.8.17 3:49 AM (219.249.xxx.181)

    프사에 지랑 글,사진 엄청 올려요
    그 중 셍일때 남편한테 받은 돈다발 사진,편지도 올리는데 누가 보면 엄청 가정적인 남편을 둔것 같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절대 아닌데 ..
    나이 들면서 달라졌을순 있겠죠만..

  • 10. 그림으로
    '24.8.17 4:12 AM (41.82.xxx.251)

    https://www.facebook.com/share/ZMemFCo6gW7fyMD2/?mibextid=xfxF2i

  • 11. ㅎㅎ
    '24.8.17 6:28 A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프사에 그냥 멋진사진 올리는거하고 자랑사진 올리는거하고 다르죠.
    자랑사진 늘 올리고 자랑이 입에 붙은사람
    우리모임에서 혼자만 전세 살아요
    결핍이 있는사람이 자랑하는거 맞아요

  • 12.
    '24.8.17 8:00 AM (124.53.xxx.243)

    원래 과한 건 결핍이랑 동일한 거라고 봐도 무방해요.
    가난하던 사람이 조금 돈 벌면 돈 없는 티 내기 싫어서
    카톡 프사에 명품, 오마카세 사진 올리는 원리죠...22222

  • 13. ....
    '24.8.24 4:47 AM (58.29.xxx.31)

    원래 과한 건 결핍이랑 동일한 거라고 봐도 무방해요.
    가난하던 사람이 조금 돈 벌면 돈 없는 티 내기 싫어서
    카톡 프사에 명품, 오마카세 사진 올리는 원리죠...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215 꽃게구이 해드셔보세요. 6 ... 2024/09/08 2,643
1628214 아이 샤도우 위에 살짝 올릴 글리터 추천 부탁 드립니다. 10 글리터 2024/09/08 938
1628213 아보카도 마요네즈 어떤가요? 7 @@ 2024/09/08 1,566
1628212 수시궁금증..학추 10 입시초보 2024/09/08 1,452
1628211 더워죽겠는데 감기까지 걸린분은 어떡하세요? 1 .. 2024/09/08 737
1628210 남편 퇴직 3개월차, 식비부터 절약해요 15 은퇴절약 2024/09/08 8,139
1628209 남자들도 아래 동서 들어오고 그러면 질투하고 그러나요 7 2024/09/08 2,492
1628208 자식이 잘 안되니 온 집안이 우울합니다 47 ㅇㅇ 2024/09/08 22,743
1628207 금투세 규제영향 평가 없이 통과시킨 '추경호 책임론' 재점화 10 오잉? 2024/09/08 1,072
1628206 Mbc스트레이트, 쪼개진 광복절, 윤정부의 뉴라이트 인사. 5 ... 2024/09/08 730
1628205 없던 알러지 생기니 서글프네요 3 .... 2024/09/08 1,603
1628204 친정엄마 산악회에 제가 참여해도 될까요? 6 고민이 2024/09/08 2,004
1628203 바람핀 아빠 데리고 온 딸 13 ㅇㅇ 2024/09/08 7,576
1628202 수능 수학에 고1 수학 안나온다고 얘기하는 사람 9 아자차카 2024/09/08 1,553
1628201 불고기 밀키트 맛있는 것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맛있는 불고.. 2024/09/08 646
1628200 이과인데 수시 문과지원 되나요? 9 2024/09/08 734
1628199 비겐크림톤..새치염색 몇호가 갈색으로 7 염색 2024/09/08 904
1628198 나이드니 농촌마을이 이뻐요 12 pp 2024/09/08 1,855
1628197 주말 반나절 나들이 (강화편) 7 강화 2024/09/08 1,673
1628196 국립 아이돌 뉴진숙 데뷔 무대 보세요 3 뉴진숙 2024/09/08 2,220
1628195 가을온거 아니였나봄 5 으휴 2024/09/08 1,694
1628194 “살 빼려고 먹었는데”…일본산 곤약서 ‘세슘’ 검출, 수입 자진.. 11 짜증! 2024/09/08 4,462
1628193 곽티슈를 던지네요 63 ㄴㅍㅅㄲ 2024/09/08 25,629
1628192 "가계대출 잡겠다"던 정부 4년새 정책모기지 .. 4 ... 2024/09/08 1,300
1628191 눈 뜨고 나라 우리땅 잃어버리나 12 나라 2024/09/08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