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이 다하면 단점이 보이나요

;ㅏㅓ 조회수 : 4,263
작성일 : 2024-08-16 22:51:47

오랜세월 알아온 지인

최근 뭔가 예전엔 안보이던게 보이면서

과거 몇십년전 있었던 일들이나 말들이

아 그래서 그런거구나 새롭게 해석되고

어떤 사람인지 와닿는경우요

 

일단 인간적이고 친화력있고 재밌고

저에게 우호적이지만

동시에 어떤면이 있나면 사람을 이용해요

저도 몇번 이용했는데 교묘하게 이용해요

그리고 자기 욕심을 못이겨요

주변사람을 지뜻대로 휘둘러야 하고요

그리고 남이 부다스러워할만한 부탁을 턱턱해요

이것좀 해주라 저것좀 해주라

 

게다가 최근엔 붉은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면서

정말 듣기 힘든 말을 하는데요

누구는 빨갱이라는둥

누구는 범죄자라는 둥

아무튼...

 

욕심이 드글드글해요

심지어 자기 욕심에 자신을 속이는 모습까지 봤어요

 

이런 경우 이런게 눈에 와닿는 경우

이게 인연이 다했다는 뜻일까요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24.8.16 11:07 PM (211.235.xxx.15)

    자식과 부모도 시절인연 이예요 저한테는
    저는 부모 1년에 한번도 안봐요

  • 2. ㅇㅇ
    '24.8.16 11:08 PM (210.98.xxx.66)

    그런게 어떻게 여태 안보일 수가 있지요?

  • 3. ....
    '24.8.16 11:12 PM (110.13.xxx.200)

    자주 안보고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몰랐을수 있어요.
    전 친언니한테서도 그걸 느꼈네요.
    인연 다한거죠.
    저런 사람을 어찌 만나겠어요.
    헤어져야 할 사람을 계속 만나는건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

  • 4.
    '24.8.16 11:13 PM (125.244.xxx.62)

    자기욕심에 자기를 속이는 모습은 어떤걸까요?

  • 5.
    '24.8.16 11:19 PM (223.39.xxx.10) - 삭제된댓글

    나르시시스트 착취형의 전형적 특징인데 꽤 오래 몰랐었나 봐요.

  • 6. ...
    '24.8.16 11:45 PM (221.147.xxx.127)

    인연이 다 하니 미운 게 보인다는 말은
    평소 아무렇지 않았던 상대의 먹는 모습이 흉해 보인다든가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데 정이 안 가는 걸 말하는 거고
    원글 말대로라면 저 인간은 상진상인 걸요?

  • 7. ㅇㅇ
    '24.8.16 11:47 PM (219.251.xxx.101)

    인연이 다한거에요
    저도 이용당한 이후 그땐 이용인지 몰랐어요
    단점만 보이더라구요
    전 연락안하고 한동안 이제 끊겼구나 했는데 또 연락오네요
    끊어내진 않지만 본인도 느끼지싶어요
    예전과 다른 태도를요
    그래서 그쪽에서 연락안오기를...
    그러면서 서서히 인연다하지 싶어요

  • 8. .....
    '24.8.17 1:10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금실좋은 부부도 시절인연이랍니다 세상에 영원한건 없어요

  • 9. 당연
    '24.8.17 6:37 AM (210.113.xxx.184) - 삭제된댓글

    본색을 보이기 시작하고
    그걸 내가 아는 순간 정떨이 시작하더라구요
    진짜 친해졌다 싶으면 부탁 시작.
    거절하면 서운하다 시전하는 인간들은 왜그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215 꽃게구이 해드셔보세요. 6 ... 2024/09/08 2,643
1628214 아이 샤도우 위에 살짝 올릴 글리터 추천 부탁 드립니다. 10 글리터 2024/09/08 938
1628213 아보카도 마요네즈 어떤가요? 7 @@ 2024/09/08 1,566
1628212 수시궁금증..학추 10 입시초보 2024/09/08 1,452
1628211 더워죽겠는데 감기까지 걸린분은 어떡하세요? 1 .. 2024/09/08 737
1628210 남편 퇴직 3개월차, 식비부터 절약해요 15 은퇴절약 2024/09/08 8,139
1628209 남자들도 아래 동서 들어오고 그러면 질투하고 그러나요 7 2024/09/08 2,492
1628208 자식이 잘 안되니 온 집안이 우울합니다 47 ㅇㅇ 2024/09/08 22,743
1628207 금투세 규제영향 평가 없이 통과시킨 '추경호 책임론' 재점화 10 오잉? 2024/09/08 1,072
1628206 Mbc스트레이트, 쪼개진 광복절, 윤정부의 뉴라이트 인사. 5 ... 2024/09/08 730
1628205 없던 알러지 생기니 서글프네요 3 .... 2024/09/08 1,603
1628204 친정엄마 산악회에 제가 참여해도 될까요? 6 고민이 2024/09/08 2,004
1628203 바람핀 아빠 데리고 온 딸 13 ㅇㅇ 2024/09/08 7,576
1628202 수능 수학에 고1 수학 안나온다고 얘기하는 사람 9 아자차카 2024/09/08 1,553
1628201 불고기 밀키트 맛있는 것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맛있는 불고.. 2024/09/08 646
1628200 이과인데 수시 문과지원 되나요? 9 2024/09/08 734
1628199 비겐크림톤..새치염색 몇호가 갈색으로 7 염색 2024/09/08 904
1628198 나이드니 농촌마을이 이뻐요 12 pp 2024/09/08 1,855
1628197 주말 반나절 나들이 (강화편) 7 강화 2024/09/08 1,673
1628196 국립 아이돌 뉴진숙 데뷔 무대 보세요 3 뉴진숙 2024/09/08 2,220
1628195 가을온거 아니였나봄 5 으휴 2024/09/08 1,694
1628194 “살 빼려고 먹었는데”…일본산 곤약서 ‘세슘’ 검출, 수입 자진.. 11 짜증! 2024/09/08 4,462
1628193 곽티슈를 던지네요 63 ㄴㅍㅅㄲ 2024/09/08 25,629
1628192 "가계대출 잡겠다"던 정부 4년새 정책모기지 .. 4 ... 2024/09/08 1,300
1628191 눈 뜨고 나라 우리땅 잃어버리나 12 나라 2024/09/08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