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표현이 서툰아이.. 어찌해줘야 할지

고민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24-08-16 17:44:21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게 참 서툰아이입니다. 

혼자서 끙끙 앓다가 폭발하는 스타일이에요

아주 애기때부터도 서운한거 속상한걸 혼자 속으로 삼키는건 여러번 봤어요. 성향인거죠. 

그런 아이구나하고 키우는데 성장과정에서 이게 계속 발목을 잡습니다. 

좋게 표현하는 법을 전혀 모르고 꼭 화를 내면서 말하거나 짜증내거나 회피해요.

엄마랑 이제부터라도 연습하자고 하고

그게 아니고 내 진짜 속마음은 이거이거야 하고 말해보자고 하는게 이게 너무 어렵나봐요.

엄마는 널 오해하고 싶지 않고 진짜 니 마음을 알고 싶다고 하는데도 아이는 마음을 열지를 않습니다.

어떻게 해줘야 좋을까요. 

평소에 사이는 좋은 편이고 아이 얘기도 많이 들어주고 둘만의 데이트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IP : 172.224.xxx.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6 5:47 PM (223.39.xxx.114)

    엄마가 상대하지마시고
    전문 심리치료상담소 찾아가세요

  • 2. ㅡ음
    '24.8.16 5:47 PM (223.38.xxx.125)

    몇살이죠? 이미 사춘기면 끝났고 초등학생이면 가능성 있고요.

  • 3. ..
    '24.8.16 5:4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 나이가 있어야 조언하기 쉽지 않을까요?

  • 4. ...
    '24.8.16 5:50 PM (222.236.xxx.238)

    감정이 흥분되면 바로 말하기는 어려워요. 냉장고 문에 감정카드를 쫙 다 붙여놓고 니가 기분이 안좋을때 니 마음과 같은 감정카드를 가져오라고 하세요.

  • 5. ...
    '24.8.16 5:52 PM (183.102.xxx.5) - 삭제된댓글

    엄마는 감정의 변화를 미묘하게 캐치하시나요? 저는 미술전공해서 초민감자에 속하는데 아이 감정변화가 잘 느껴지는 편인데 남편은 공돌이라 일반적인 감정선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종종 울리더라구요. 민감자가 아니시면 아이를 잘 이해하기 어러우니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보심이..

  • 6.
    '24.8.16 5:55 PM (172.224.xxx.23)

    아이는 초등학생입니다 저는 아직 배울 기회가 있다고 보여져서 노력하려고 하고요. 미안해 소리도 죽어도 못하던 자존심 강한 아이였는데 그건 겨우겨우 고쳤습니다. 자식 키우기가 참 힘드네요.. 전문가 상담도 알아보겠습니다.

  • 7.
    '24.8.16 5:56 PM (172.224.xxx.23)

    마침 집에 감정카드가 있어요. 비폭력대화 배울때 썼던거요.
    아이랑 그거 가지고 한번 얘기해 봐야겠네요.

  • 8. ㅇㅇ
    '24.8.16 6:04 PM (211.179.xxx.157)

    화낼 상황에서
    화 낼까밀까 낼까말까
    그것만 해도 진정 되어요.

  • 9. ㅁㅁㅁ
    '24.8.16 6:07 PM (222.100.xxx.51)

    어머니가 먼저 자기 감정을 잘 알고 처리할 줄 아는게 좋아요.
    그래야 감정끼리 회오리 바람이 안나요
    기분나쁠 때 갑자기 감정카드 가져와 하면 어려울 수 있어요.
    평소에 아침에 지금 기분 어때? 하루 일과 하며 그때 마음이 어땠어?
    계속 자기 감정 접촉하게 해주고, 마음을 말로 표현하니까 지금 어때 마음이..?
    초딩이면 감정에 관련된 책 요새 잘나와요. 그것도 보고요.
    저는 초등 3분 명상 하고..아이랑 조용히 누워서 어두운 방에서 안아주고
    하루 있었던 일 얘기하고,
    그중 잘했던거 3가지 얘기하고 기분좋았던거 힘들었던거 얘기하고..
    그렇게 조금씩 풀어갔어요

  • 10. ...
    '24.8.16 7:09 P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제대로 대답할수 없고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 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 11. ...
    '24.8.16 7:10 P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내용이 충분히 담긴 대답을 제대로 할수 없으니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 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 12. ...
    '24.8.16 7:11 P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내용이 충분히 담긴 대답을 제대로 할수 없으니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 13. ...
    '24.8.16 7:13 PM (106.102.xxx.11)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내용이 충분히 담긴 대답을 제대로 할수 없으니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해서 대화하려고 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이게 몸에 익어야 감정이 격해져도 나는 뭐뭐한 상황이 뭐뭐해서 억울하다 슬프다 기분 나쁘다 표현이 되죠.

  • 14. ㅡㅡㅡㅡ
    '24.8.16 11:2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진료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488 “탈원전에 전기료 올라” 시민 1015명, 문 전 대통령 상대.. 16 .. 2024/10/21 2,110
1640487 오늘 캔따주는데, 냥이들이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어요. 6 드디어 오늘.. 2024/10/21 1,133
1640486 급질!! 종로3가 델리만쥬 팔던가요~ 오늘~~~ 2 점만전지현 2024/10/21 533
1640485 사주 진짜 잘 아시는 고수님께 질문요 8 가나다라마바.. 2024/10/21 1,534
1640484 명태균 “이준석, 김영선 전략공천 대가로 민주당 후보 이기는 여.. 5 하아 2024/10/21 2,174
1640483 문다혜, 에어비앤비서 5년 경력 '슈퍼 호스트'…이용 후기만 1.. 67 .... 2024/10/21 19,875
1640482 공부 잘하는 딸 28 ........ 2024/10/21 5,398
1640481 노인 징징대는 거 어떻게 견뎌요? 10 ㅠㅠ 2024/10/21 3,632
1640480 지금 화담숲 어떤가요. 5 힐링이필요해.. 2024/10/21 2,081
1640479 82, 이런 댓글 어떠세요? 16 저74년생 2024/10/21 1,338
1640478 급질 연 끊은 부모가 직장에 들이닥쳤어요 39 ㅇㅇ 2024/10/21 7,814
1640477 잘못지적?하면 못견디는 남편있나요 5 .. 2024/10/21 1,191
1640476 남편이 생일 선물 사준다는데 뭐살까요? 3 왠일로 2024/10/21 803
1640475 땅콩버터대신 땅콩으로 먹어도 효과는 같나요? 5 참나 2024/10/21 1,830
1640474 샤인 머스켓 동네에서 얼마하나요? 23 ** 2024/10/21 2,178
1640473 투썸에 딸기생크림 케잌 맛 어때요? 1 미미 2024/10/21 865
1640472 살면서 본 제일 기이했던 식사습관 2 꼬리치레 2024/10/21 3,913
1640471 사진 구도 이쁘게 찍고 싶네요 3 ㅇㅇ 2024/10/21 984
1640470 스캔들에서 한채영의 버린 아들이 딸이 사귀는 남자인가요? 4 스캔들 2024/10/21 1,100
1640469 트러플향 나는 올리브오일 발사믹 4 순이 2024/10/21 545
1640468 세탁기-통돌이vs 드럼 어떤 것 사시겠어요? 18 ㅁㅁㅁ 2024/10/21 2,171
1640467 캐나다 토론토에서 '윤건희 타도' 시국대회 열려  light7.. 2024/10/21 562
1640466 국내 개발 위해 화웨이 백지수표까지 거절했는데 3 과학인재 2024/10/21 915
1640465 요리고수님들 6 .. 2024/10/21 863
1640464 한달동안 세번이나 토했어요 3 ... 2024/10/21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