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ㅋㅋ
'24.8.16 5:31 PM
(106.102.xxx.63)
애들이 글쵸 뭐
엄마는 말로 등짝때리는거고..저라도 그랬을듯
2. ㅇ
'24.8.16 5:33 PM
(104.28.xxx.35)
저도 많이 속터졌을듯요.
저도 공감능력이 부족해서 조언불가요 ㅠㅠ
3. ㅎㅎ
'24.8.16 5:35 PM
(123.212.xxx.149)
어휴 어떡해 다음엔 그렇게 방송나오면 8시반에 씻어야겠다.
그래도 딸이 그럴 때 전화하는거 보면 아주 공감을 못하시는 편은 아니라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그럴 때 전화해볼 생각도 못해보고 컸어요.
4. 우리집애들은
'24.8.16 5:36 PM
(175.120.xxx.173)
욕먹을 것 뻔히 알기 때문에
그런 일로는 아예 연락도 안합니다.
5. 둥둥
'24.8.16 5:37 PM
(118.235.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왜 도대체 그 당연한걸 안하는걸까요?
6. 흑..
'24.8.16 5:38 PM
(211.248.xxx.34)
너가 당황했을텐데 우르르르 잔소리만 쏟아내서미안해.잘 해결됐니?
혼자 이것저것 챙기려니 힘들지...이번에 경험했으니 담엔 단수라고 하면 미리 준비하고 나가도록하자.
암튼 미안하고 오늘도 놓은하루 보내
일단 이렇게 톡보냈어요. ㅠㅠ 넘 어렵습니다
7. sandy
'24.8.16 5:39 PM
(61.79.xxx.95)
전화말고 카톡하세요
8. 잘하셨네요.
'24.8.16 5:43 PM
(211.114.xxx.139)
그래도 카톡으로 위로하는 글을 보냈으니 잘하셨네요. 칭찬드려요.
9. 오히려
'24.8.16 5:43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딸이 의존적인 건 아닌가 싶네요.
공감할 일이 따로 있죠
주어진 정보를 흘려들었으면 그 댓가는 자시가 치르고 문제 해결도 스스로 해야지
왜 엄마한테 전화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속이 터져도 딸이 속이 터지는 거지 님이 거기에 휘말릴 거 없어요.
비난할 것도 없고, 엄마가 해 줄수 있는 게 없으니 니가 알아서 잘 해결하라고 해야죠.
10. 저는
'24.8.16 5:45 PM
(175.199.xxx.78)
옴뫄. 당황했겠다. 어째야되나....물티슈나 생수로 어떻게 안될까? 아님 지금이라도 집앞 목욕탕가서 후딱 씻고 나갈래? 아이구 날도 더운데 찝찝하겠다.
뭐라는지 얘기들어주고...그래 그렇게해...해주는 서타일이에요.
이 경험으로 단수 대비 미리 해야하는거 당연히 알거고, 그렇게 못해서 오늘 내내 찝찝할거고 짜증날거고 자책할건데....저까지 보태고싶지 않습니다.
실수에서도 스스로 배우는게 있으니까요. 제가 해야하는건 공감뿐.
11. 저는
'24.8.16 5:48 PM
(175.199.xxx.78)
통제형 부모아래서 억압되어 살아왔기때문에 학생때 사춘기도 없었고 대학생때부터 많이 방황했어요.
저는 그런 부모가 되지 않으려 뼈를 깎는 노력중이라서요...
12. ...
'24.8.16 5:50 PM
(222.111.xxx.126)
1절만 하세요
2절부터는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까지 하시네요
왜 타박을 하고 잘못했다 구박하는 얘기까지 굳이 하나요?
지금은 그래도 이야기를 하고 혼나고 속상해하지만, 조금만 더 나이들면 엄마랑 아무 말도 안하는 지경까지 갑니다
더 나이들어 어느 순간 똑같이 원글님이 공격당하는 날, 후회하지 마시고요
13. 별일도 아닌데
'24.8.16 5:51 P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미리 하지 그랬어 하고 말죠
14. ...
'24.8.16 5:51 PM
(222.111.xxx.126)
한심하고 답답해도 이젠 성인이고 자기가 할 일입니다
이렇게 엄마가 사사건건 다 간섭하고 야단치고 챙기면 아이가 어른이 못 됩니다
아이 발목 잡는 건 이렇게 조급해하는 엄마인 걸 좀 아세요
잘 못하고 실패하고 실수해도 놔두세요
15. 저라면
'24.8.16 5:53 PM
(223.33.xxx.154)
아이들과 매우 잘 지내고 있는 사람으로써 그런 전화 받으면 "모자 쓰고 나가~~" 하겠어요. 잔소리는 성격상 전혀 안하는 성격이라서요.
16. ..
'24.8.16 5:56 PM
(122.40.xxx.155)
그정도는 딸 스스로 감정을 추스릴줄 알아야될것 같은데요. 물이 안나와 당황한건 알겠지만 안씻는 선택을 하든 동네목욕탕을 가든 성인이면 그정도는 결론을 내고 스스로 당황한 감정을 추스려야죠.
17. 저는
'24.8.16 5:56 PM
(175.199.xxx.78)
시간이 더 지나면 인연 끊은 듯 살아갈겁니다. 말을 말자...하면서.
되써 뭔 하소연이야.니가 한 잘못이니 니가 책임지는거지. 하는 시선말고
실수해서 속상하지? 그러면서 배우는거야.
내가 보기엔 안타깝지만 다들 그러면서 어른 되어가는 과정이거든. 지켜보고 응원할게...하는 시선이면 좋겠어요.
야 너는 도대체 애가...으휴....이런 마음이면 말안해도 사람은 다 느껴요.
18. ㅁㅁㅁ
'24.8.16 5:57 PM
(222.100.xxx.51)
말은 적게 하는게 관계에 좋더라고요.
아이구 야 더운데 생수로 고양이 세수, 아님 물티슈, 아님 진짜 고양이 처럼 침으로 어케 해봐.
하고 웃겨주는게 나을듯
19. ㅁㅁㅁ
'24.8.16 5:57 PM
(222.100.xxx.51)
클렌징 워터도 있고...뭐....해결책이야 넘 많죠
20. ...
'24.8.16 5:58 PM
(121.65.xxx.29)
아니 그게 엄마한테 전화해서 공감해달라 위로해달라 할 일인가 --
진짜 요새 부모들 피곤하네요 피곤해.
그런거 다 하나하나 받아줘 버릇하니 요새 MZ들이 징징이가 많지 하는 생각이 드는 제가 비정상인가 봅니다.
21. 그죠?
'24.8.16 6:02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전화한다고 흙탕물이 맑은 물로 바뀌는 것도 아닌데
그 응급상황에서 엄마에게 전화를 하다니...
좀 알아서 해결하고 살게끔 유도하세요.
22. .....
'24.8.16 6:04 PM
(118.235.xxx.189)
어이구 당황했지?어쩌냐
그러게 좀 일찍 씻지 그랬어.하면서 웃어 나미시는건 어때요
23. 고디
'24.8.16 6:05 PM
(218.238.xxx.80)
극t가 극f 키우는 입장으로..
배우고갑니다.
진짜 피곤하기는 합니다.
24. 아휴
'24.8.16 6:09 PM
(106.101.xxx.214)
저는 남편이 그래요.
진짜 잔소리가 목젖을 치고 올라오는데
삼키고 참는데 환장하겠어요.
그냥 말을 안걸면 좋겠는데 자꾸 다가오고 입열면 잔소리발사 하니 짜증내고 저는 지 듣고싶은말만 해줘야하란건지?!
25. ...
'24.8.16 6:19 P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공감잘해주는편이긴하지만 그런거에 딱히 위로해줄일은 아닌거같고요.
그냥 에구 니가 일찍 씻었어야지~ 어쩔수없지 모자쓰고 나가든가 약속취소해ㅎ
한마디하고 말거같은데요. 그시간 못씻게되는게 감정을 쏟아낼만큼 큰일인가요?;
제가 성격이 순하기도 했지만 저의엄마는 제가 어떤말을 해도 화낸적이 한번도 없으셔서
이런 작은일에도 우다다다 잔소리하는 부모면 F인 저는 아무고민도 부모에게 말안할듯...
26. ...
'24.8.16 6:20 PM
(180.69.xxx.82)
근데 저게 공감받고 위로받아야 하는 사건인가요?
저로선 이해가 안되네요
진짜 어이없는데....
27. ...
'24.8.16 6:21 P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공감잘해주는편이긴하지만 딱히 공감이나 위로해줄일은 아닌거같고요.
그냥 에구..그러게 니가 일찍 씻었어야지~ 어쩌겠어 모자쓰고 나가든가 약속취소해ㅎ
한마디하고 말거같은데요. 그시간 못씻게되는게 감정을 쏟아낼만큼 큰일인가요?;
제가 성격이 순하기도 했지만 저의엄마는 제가 어떤말을 해도 화낸적이 한번도 없으셔서
이런 작은일에도 우다다다 잔소리하는 부모면 F인 저는 아무고민도 부모에게 말안할듯...
28. ...
'24.8.16 6:21 PM
(115.22.xxx.93)
공감잘해주는편이긴하지만 딱히 공감이나 위로해줄일은 아닌거같고요.
그냥 에구..그러게 니가 일찍 씻었어야지~ 어쩌겠어 모자쓰고 나가든가 약속취소해ㅎ
한마디하고 말거같은데요. 그시간 못씻게되는게 감정을 쏟아낼만큼 큰일인가요?;
제가 성격이 순한편이긴 했지만 저의엄마는 제가 어떤말을 해도 화낸적이 한번도 없으셔서
이런 작은일에도 우다다다 잔소리하는 부모면 F인 저는 아무고민도 부모에게 말안할듯...
29. …
'24.8.16 6:36 PM
(61.255.xxx.96)
공감을 잘하냐 못하냐의 상황은 아닌 듯 싶습니다
30. 극T
'24.8.16 6:45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어쩌라고 싶은데요...
31. 에고
'24.8.16 7:03 PM
(222.102.xxx.8)
딸은 도대체 공감 받고 싶어 전화한거에요,
아님 해결책을 알려달라고 전화한거에요??
물 안나온다고 위로를 받고싶다면 정말 황당하고
엄마랑 전혀 다른 스타일이라 답답하시겠어요
32. ㅇㅇㅇ
'24.8.16 7:11 PM
(39.7.xxx.236)
진작 안 씻고 뭐했냐 류의 비난이나
이렇게 저렇게 해라 이런건 다 빼고요
저는 그냥 해결은 스스로 하게 하고 그냥 감정만 들어줍니다
단수 안내 들었는데 준비가 늦은거야?
에구 어쩌나~ 난감하네
그래, 나가야 하는데 어쩌누
근처에 목욕탕은 없고?
나가서 목욕탕에서 씻거나 생수로 씻거나 해야겠네
다음 번엔 이런 일 안 생기게
단수 시간을 좀 더 챙겨야겠네
그래 얼른 준비하고 나가~
그러면 지도 하소연 끝났으니 지가 알아서 해결합니다
어차피 엄마한테 여기 와서 흙탕물을 물로 변하게
해달라는 거 아니라서 ㅎㅎ
33. .....
'24.8.16 7:12 PM
(110.13.xxx.200)
이건 공감할 문제가 아닌데요.
그렇다고 속상한건 아이가 더할텐데 거기에 대고 다다다다는 또 아니지 않나요?
답답해 죽겠는 님 마음을 화풀이하듯 애한테 쏟아낸거잖아요.
그건 또 아닌듯 싶네요.
에고.. 알람해놓고 씻지그랬어 하고 말아야지요.
담번엔 비슷한 일로 전화안할듯.. 어차피 화풀이당하는거..
34. ...
'24.8.16 7:19 PM
(222.111.xxx.126)
핀트가 잘못 맞았는데요
원글님 사태의 핵심은 공감이 아니라 통제에 있는 겁니다
본인 기준에 맞지 않는 딸의 행동을 참지 못하는, 그걸 인정하지 못해서 격해지는 본인의 감정을 여과없이 쏟아놓는데 문제가 있어요
그게 공감 이전에 스스로 아직도 통제욕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증거같은데요
스스로 놓았다고 하면서도 실상은 그냥 육체만 분리한 상태인데, 이미 엄마의 통제상황에 길들여진 딸은 엄마에게 의지하고 독립하지 못한 상태인데 그걸 무 자르듯이 한판에 딸의 생활습관이 바뀔거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는게 문제입니다
이건 공감의 문제가 아닌데, 원인을 잘못 짚고 계신 듯
아마도 놓아도 놓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해결의 실마리는 본인의 통제 성향에서 찾아야 할 듯 합니다
'이런말만 우다다다 쏟아내고 속이 뒤집어질것같아요'라고 하셨죠
제가 이런 분들에게 하는 말이 있는데, 이런 말이 나오려고 할때, 혀를 피가나게 깨물어요
물리적으로 아프게, 진짜 피볼 정도로 깨물어서 그 말을 안하도록 해보세요
이게 의지적으로 안되고 나도 모르게 자동발사되면 그거 고치는데 진짜 오래 걸릴 겁니다
대학생이라니 적어도 20년은 그렇게 살아오셨을텐데, 그거 고치는데 20년 걸릴지 모릅니다
혀를 깨물라고 하는 이유는 그정도 육체적 고통을 감수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으니 그나마 각성이라도 하시라는 겁니다
쓰신 걸로 봐선, 그냥 나도모르게 비난의 말을 쏟아낸 것 같은데요
그냥 어쩌냐, 이래이래 해봐라 하는 말까지만 하시고 혀를 깨무세요
그렇게 아니면 못 고칩니다
35. 아아아아
'24.8.16 7:22 PM
(61.255.xxx.6)
일단 아이가 많이 부족하고 나는 모든걸 잘 알아서 한다고
생각하니
자식이 속터지고 힘든거예요.
자식이 잘하는 부분은 없나요?
님처럼 공감안되고 로보트같은 엄마 밑에 사는 건 얼마나 힘들까요?
자식이 말안하다고 해서 내가 다 잘하는 건 아니란 건 아시죠?
자식도 끊임없이 님을 참아주고 있어요.
이런 생각하시면 자식이 좀 덜 한심하고
원글님이 미리 연습안해도 조심안해도
자식에게 막 우다다 쏟아내는 오늘같은 말은 안할거예요.
말조심해야겠다 생각마시고
먼저 자식이 나보다 나은 사람이다 라고 먼저 생각하세요
36. ..
'24.8.16 7:25 PM
(210.179.xxx.245)
저게 공감으로 해결될 일인가요
본인이 잘 알아서 해야할 일이지
에휴 앞가림 딱딱 잘하면 엄마는 잔소리 할 일이
없습니다
37. ....
'24.8.16 7:49 PM
(115.21.xxx.164)
평범한 아이네요. 다다다다 쏟아내지만 마세요. 그러면 자식이 도망가요. 갈수록 안보고 살게 되고 자식 뒷모습만 바라보게 되요. 통제적인 집 자식들이 부모에게 군말 없이 잘 따르고 모범생으로 자라는데 일찍 독립하고 각자의 삶을 살아요. 나중에 부모가 정없다 서운해해요
38. 음..
'24.8.16 8:39 PM
(86.181.xxx.89)
원글님 제 남편 같아요
동감 보다는 분석해주고 다시는 그런일이 없게끔 뭐라하고..
준비성이 철저해서 원글님 딸아이 같은 경우를 이해 못해요
그래서 아이도 아빠와 비슷한데도 불구하고 아빠랑 얘기 안해요
반전은...제가 남편과 완전 극과 극으로 반대입니다
얘기해서 동감해주기는 저 담당입니다
윗분 말대로 아이가 일직 독립하고 본인의 삶을 잘 살아요
남편도 시어머니가 남편이랑 비슷해서 정 별로 없구요
아이도 남편이랑 정 별로 없어요
39. 음..
'24.8.16 8:41 PM
(86.181.xxx.89)
원글님은 아이가 한심하고 답답해도...
그냥 속으로 삼키시고 아이 하는 말을 그냥 들어주세요
뭔가 해결을 해주려 하지 마시고...
상대방은 해결 방법을 알고 본인이 잘못했다는것도 알아요
그냥 하소연 한거예요..엄마라서...
40. 행복한새댁
'24.8.16 9:59 PM
(125.135.xxx.177)
저도 공감능력 없는데.. 그냥 입으로만 주절주절 하면서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그냥 두 가지 말을 많이 하는데.. 그랬구나~ 그럴수도 있지~괜찮아~ 정도 해요.. 우리 얘들이.. 엄마의 리액션엔 영혼이 없다고.... 그러고 말아요.
41. ...
'24.8.17 11:15 AM
(1.226.xxx.74)
남편이 통제적이고 공감능력이 부족한데 좋은 댓글들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