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 고3 수험생 과민성대장증후군

수험생엄마 조회수 : 945
작성일 : 2024-08-16 14:30:12

딸아이가 올해 고3입니다.

 

평소 아침에 뭐 조금만 먹어도 배가 사르르 아프다하고

자극적이고 기름진것 먹으면 학교나 학원에서 종종 배아파서 화장실 자주 가는 체질이고요.

학교에서 모의고사 볼 때 굶고가는데, 오후가 되면 너무 배가 고파 기력이 없으니 점심 급식을 조금이라도 먹게되면 또 배가 아팠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곧 수능이라 걱정입니다.

 

꾸준히 락토핏 유산균은 먹이는데 크게 효과는 없는듯해요.

또 작년에 내과 데려갔는데 예민하고 스트레스성이라며 그냥 복통약만 처방해주는게 다였거든요.

 

시험날이면 특히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심해지는거라면 안정액 이런약을 사서 먹여보면 좀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다른 유산균을 검색해서 먹어볼까요? 

 

 

IP : 118.131.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6 2:34 PM (211.244.xxx.191)

    죽먹이세요.
    남편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평생인데
    원래는 굶고(먹으면 설사하니 지사제나 먹고) 버티는데 시험이니 죽 먹이세요.
    그런데 이것도 몇 번 테스트해보세요.(죽은 먹고 괜찮은지..)
    유산균이든 뭐든...테스트 여러번 해보세요.(수능날 갑자기새로운 것 시도는 안됩니다.)
    죽은..시판죽도 괜찮고 저는 그냥 전복죽 해놓고 냉동실에 넣어놓고 사네요.
    (맛은 시판죽이 좋고,,좀 묽으니 배는 좀 빨리 고픈거 같아요..제가 한건 아무래도 건더기도 많이 들고 하지만 간은 잘 안해줘서 시판죽 먹으면 행복해합니다.)

  • 2. 포도당 캔디
    '24.8.16 2:42 PM (121.136.xxx.139)

    사람마다 자극이 되는 음식이 다 다른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알콜.. 어떤 사람은 우유.. 원글님 따님도 자극원이 되는 게 기름인지, 짠 건지, 매운건지.. 그리고 락토핏은 유산균양이 적은데요, CFU 높은 것으로 바꿔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시험 볼 때는 포도당 캔디 같은 건 어떠세요?

  • 3. ...
    '24.8.16 2:43 PM (114.204.xxx.203)

    우리애도 중요한일 있으면 끝날때까지 종일 긂어요
    괜찮은거 찾아서 싸주세요
    죽.바나나. 등

  • 4. ...
    '24.8.16 3:18 PM (180.70.xxx.60)

    다니던 내과에서 신경안정제 처방 받으라 하세요
    제 아이도 고2때부터 시험날 아침이면 화장실을 5번은 가고그랬거든요
    동네 다니던 내과쌤이
    신경안정제 처방해줄테니 먹으라고, 그자리에서 저에게 전화 오더라구요
    이 학교 애들 내가 처방 여럿 해 줬는데
    화장실 가서 시험 못보는거보다 이 약이 낫다고
    애에게도 내가 너네학교 애들 이번주에도 몇명 처방 해 줬는데 쌤 믿고 약 먹고, 너만 그런거 아니다... 라고 의사가 말해줬어요
    그때부터 애가 맘에 평화가 와서
    약은 그때만 먹고 그 이후엔 시험날 아침에 우황청심액 마셨는데
    점점 나아져서 수능날은 가져는 갔지만 안 마시고 시험 보고 왔습니다

  • 5. 황금덩이
    '24.8.16 3:58 PM (118.235.xxx.228)

    울집 고3도 과민성
    좀만 신경써도 배아프다고
    병웬약을 며칠더 먹을수있게 처방받아 가방에다 상시 들고 다녀요

  • 6. ..
    '24.8.16 5:10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유산균도 싼거 가루로 된거 말고 약국가서 캪슐로 된거 달라고 해서 추천받아 사보세요

  • 7. ㅇㅅ
    '24.8.16 9:57 PM (112.150.xxx.31)

    제가 심한ㅈ과민성이였어요.
    제가 저탄고지하다가 알게된건데
    설탕 밀가루 튀김 나쁜기름을 금하라고해서
    6개월동안 전혀 먹지를 않았어요.
    저도잘몰랐는데 외출할때 항상 화장닐위치가 중요했었는데
    어느순간 신경안쓰고 살고있더라구요.
    지금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있어요.
    일단 수능때까지 5가지를 드시지 말아보세요

  • 8. 메모와실천
    '24.8.19 10:29 AM (118.131.xxx.61)

    알려주신 것들 하나하나 아이한테 맞춰봐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976 뚝딱거린다는 말요 13 ,, 2024/08/19 3,019
1615975 비급여 항암신약을 다 건보에 추가할순 없지 않나요? 16 2024/08/19 1,541
1615974 생리 때 두통 치료 아시는 분 꼭 좀 봐주세요 ㅜ 11 ㆍㆍ 2024/08/19 1,244
1615973 태양광 패널을 베란다 난간에 붙인 집 6 태양광 2024/08/19 3,035
1615972 여유로운 중년들은 한달에 생활비 얼마나 쓸까요? 17 돈아주많은사.. 2024/08/19 6,308
1615971 여자진행자분 3 MBC뉴스외.. 2024/08/19 1,653
1615970 어제 낮에 식당 갔다가 그냥 나왔어요 3 gg 2024/08/19 5,353
1615969 당뇨)복숭아와 짜장면 냉면. 중에 당뇨에 더 나쁜건 12 당뇨 무엇 2024/08/19 4,651
1615968 지난번 순한 고양이가 나타났다는 13 .. 2024/08/19 1,933
1615967 새 집이 최고네요 53 우야든동 2024/08/19 19,859
1615966 이건 무슨 상황인가요 2 455555.. 2024/08/19 2,443
1615965 컬리 탈퇴했어요. 12 2024/08/19 8,001
1615964 우울하다는'글보니 나이먹어서 2024/08/19 1,215
1615963 간단하게 한끼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30 간간이 2024/08/19 5,366
1615962 왕십리역 근처 맛집 어딜까요? 3 .. 2024/08/19 1,208
1615961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지지 응원하시면( 수정) 10 2024/08/19 927
1615960 장나라 진짜 연기 잘하네요!! 6 굿파트너 2024/08/19 3,897
1615959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미디어기상대 ㅡ 이제 공수처만 해치우면 .. 2 같이볼래요 .. 2024/08/19 554
1615958 요즘 외식 7 씁쓸 2024/08/19 2,937
1615957 강아지 스켈링 얼마정도 하나요? 20 비용 2024/08/19 1,795
1615956 하루종일 실외기가 돌아간다면 전기요금 폭탄 맞겠죠? 7 실외기 2024/08/19 4,216
1615955 집을 샀는데 참 난감 64 고민 2024/08/19 33,858
1615954 아이가 학습에 부진한 것 같은데 모든 의욕이 사라져요 14 ㅁㅁ 2024/08/19 2,922
1615953 태어나서 야구 한번도 안봤는데 3 ㅇㅇ 2024/08/19 1,252
1615952 앞으로 집살때 고려하는거 3 고민 2024/08/19 3,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