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부를 좀 쎄게 맛사지 했더니..

ㄷㅇㄷ 조회수 : 4,222
작성일 : 2024-08-16 12:08:03

컨디션이 좀 안좋은데요

오늘  배를 살살 쓰다듬어 주다가

쑥 눌러도 보다가 하다보니

어느부분이 제 생각보다는 조금 딱딱하게 느껴지는거예요

 

아 딱딱하면 안좋다던데.. 이게 생각나서

맛사지를 슬슬 하다가

어느새 조금 더 힘을 주고 맛사지를 하게 됐어요

 

근데 역시 컨디션이 안좋아서

힘들고 식은땀 나려는것 같아서

그만두고 가만히 있었거든요

 

한참을 그렇게 있었는데요..

그때부터.. ㅠㅜ

.

.

.

.

.

 

아놔 몰매맞은 듯 아프네요

어디 깡패들 한데 아주 지대로 맞은 느낌.

눕혀놓고 발로 차인듯  집단폭행이라도 당한듯

복부 옆구리 등.. 이런데가 넘 넘 아파요ㅠㅜㅠ

 

이거 다 제가 맛사지한건데..

글타고 그렇게 막 씨게 한건 아니었고

그냥 좀 세게 하다가 적당히 하다가

그때그때 맞춰 한거 뿐인데..

 

 

지금 완전 욱신욱신 넘 아파요

숨도 잘 못쉬겠고요

 

제대로 걸어다니지도 못하겠고 하여

(통증도 있고 또 자꾸 몸이 저절로 오그라드네요)

 

아무 까페 들어와서

마시지도 못할 커피하나 시켜놓고

가만히 쉬고 있어요

 

아우 아플때랑 건강할때랑

느낌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다니

정말 충격이예요

 

그나저나  이거 금방 낫겠죠?

 

 

 

IP : 175.223.xxx.1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6 12:09 PM (118.235.xxx.214)

    내과 한번 가보시죠.
    혹시 모르잖인요.
    모르던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 2. ..
    '24.8.16 12:10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낫긴하겠지만 장이 놀랬겠어요.

  • 3. ㅇㅇ
    '24.8.16 12:10 PM (223.38.xxx.25)

    저도 그런 적 있어요. 2-3일이면 숨도 못쉬는아픔->참을만한 아픔이 될 거예요.
    배는 뼈가 없어서 마사지를 살살 해야 한다는걸 그 때 알았어요

  • 4.
    '24.8.16 12:25 PM (211.217.xxx.96)

    병원다녀오세요

  • 5. ...
    '24.8.16 12:25 PM (118.235.xxx.214)

    제 친구가 어떤 단체에서 바자회를 하는데
    일 할 사람이 모자라서 혼자 김밥을 백 줄 말고 팔이 아파서 죽을 뻔 했대요.
    하루 이틀이 지나도 너무 아프길래 정형외과가서 어깨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 팔이 문제가아니라고 큰병원 가라해서 갔더니 유방암 2기 더라고...
    그때 일 할 사람 없어서 혼자 툴툴 불평이 많았는데...안그랬으면 유방암 기수가 한참 지나서 알게 되었을거 아니냐며
    우연한 통증도 그냥 보지 말라고 헀어요.

  • 6. 어머
    '24.8.16 12:34 PM (1.216.xxx.29)

    저는 농담조로 가볍게 쓴 글인데
    진지하게 병원가라니 의외네요

    제가 요 며칠 집에서 끙끙 앓고 누워있었거든요
    그래서 맛사지가 넘 쎘나보다 했는데
    병이 있을수있다니 깜놀이예요

    저 넘 건강해서 병원안다닌지 꽤 오래 됐는데..

  • 7. 명치를
    '24.8.16 12:57 PM (123.142.xxx.26)

    건드리신거 아닐까요ㅜㅜ

  • 8. 아무튼
    '24.8.16 1:06 PM (118.235.xxx.5)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튼 복부든 어디든
    인체기관은 늘 아기처럼 말랑거려야
    건강한거라고 하더라고요

    손으로라도 맛사지해주면 분명 조금 나을거예요
    저처럼 아플때는 말구요

    전 하필이면 아플때 꽂혀가지고 ^^

  • 9. .....
    '24.8.16 1:16 PM (211.234.xxx.135)

    어느 부분이 좀 딱딱하게 느껴졌다고요@@?
    일단 가서 복부 CT 한 번 찍어보세요...
    그게 뭔지 모르는 상태로 그냥 누워 쉬면 낫겠지 하시면 안되죠 ㅠ

  • 10. ...
    '24.8.16 1:21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을거예요
    저도 처음에 복부마사지할때 아팠는데
    지금은 거의 안아파요
    복부마사지(지압)하니 배탈도 잘 안나고 좋은것 같아요
    배도 많이 말랑말랑해졌구요

  • 11.
    '24.8.16 1:31 PM (118.235.xxx.5)

    막 심하게 딱딱은 아니고요
    아주 가끔씩 한번을 하곤 했었다가
    최근 몆년은 까먹고 못했어요

    배꼽 주변
    배꼽과 명치사이
    배꼽 아래쪽

    주로 이렇게만 하다가

    이번엔 삘 받아서 (하필 왜 이런때ㅠ)
    갈비뼈 안쪽 구석구석까지
    등뒤쪽까지 척추부분 등등
    막 공도 굴려가면서 열심히 했답니다


    아무튼 건강에는 되게 좋은거에요

    조언 감사합니다

  • 12. ㅎㅎㅎ
    '24.8.16 2:15 PM (175.199.xxx.78)

    속에 멍들었나봄. 저도 배가 말랑해야한다는 말 들었어요.
    한번씩 뭐에 꽂히면 집요해서ㅎㅎㅎ목이 아파 누르고는 일주일 더 아픈식ㅎㅎ 아마 며칠 지나면 괜찮을거에요.

  • 13. 장은
    '24.8.16 3:11 PM (117.111.xxx.152)

    하나 하나씩 여러개가 연결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자극이나 손상을 주면 장누수 현상이 일어나서
    심각한 현상이 일어나요
    장은 너무나도 중요한 기관인데 절대 충격을 주면 안 되고
    소중하게 다뤄야해요
    유튜브에 장누수 증후군 검색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486 재수 시키신 분들 결과가 어땠나요? 7 입시 2024/09/09 2,100
1628485 국민은 이미 대통령 ‘심리적 탄핵’ 상태 16 탄핵 2024/09/09 2,016
1628484 수영 배우면 그렇게 재밌나요? 12 ㅇㅇ 2024/09/09 2,042
1628483 김동연, “전 국민 25만원 지원, 동의하지 않는다” 18 ㅁㅁ 2024/09/09 2,835
1628482 소고기 육수 보관 방법 알려주세요 1 .. 2024/09/09 272
1628481 MBN은 무슨 트로트도 일본이랑 하더니 6 ,,,, 2024/09/09 1,132
1628480 중학교 담임선생님께서 학교에 오라고 전화가 왔어요. 16 붕붕카 2024/09/09 3,214
1628479 중등아들이 새아빠와 살기가 싫대요.. 111 -- 2024/09/09 26,218
1628478 무릎주사. 대학병원가도 되나요 5 ㅡㅡ 2024/09/09 922
1628477 청와대에서 초등생 대상으로 한 발레굥실 수업을 하네요. 4 .., 2024/09/09 1,355
1628476 추석 연휴 어떤 음식 드실건지 궁금합니다. 5 .. 2024/09/09 1,374
1628475 경기남부 은퇴후 살기 좋은 아파트 17 추천해 주세.. 2024/09/09 3,740
1628474 알바 3키로 거리 걸어 다닐만할까요? 20 ㅁㅁ 2024/09/09 1,940
1628473 손예진 드레스 모음 21 ..... .. 2024/09/09 4,034
1628472 고등어 2 000 2024/09/09 618
1628471 은행 정년퇴직까지 다니지 못하나봐요 13 .. 2024/09/09 4,625
1628470 벽에다 6 2024/09/09 547
1628469 용인시 전동킥보드 조례 서명중이네요~ 7 전동킥보드 2024/09/09 969
1628468 커버력 좋고 촉촉한 파운데이션은… 없겠죠…? ㅠ ㅠ 23 플즈 2024/09/09 2,976
1628467 영화 하얼빈 천만 만듭시다 !!! 후기 있 12 ㅇㅇ 2024/09/09 1,888
1628466 수영 한달째...............발차기가 안돼서 자괴감이 .. 32 에효 2024/09/09 2,613
1628465 헬쓰에 푹 빠진 50중반 입니다 4 .: 2024/09/09 3,362
1628464 40대 백수도 많은것 같아요 15 00 2024/09/09 3,872
1628463 13세 제자에 낙태종용 교회선생님 감형 왜? 11 미쳤네 2024/09/09 2,052
1628462 30대남자들 왤케 미친놈들이 많나요? 25 .. 2024/09/09 4,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