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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빨리 죽고 싶다는 빈말 듣기 싫네요

ㅇㅇ 조회수 : 4,187
작성일 : 2024-08-16 07:46:05

저희 엄마 70대..

며칠 전에는 30대 때 찍은 사진 보여주면서

이때가 그립다 하시더니

오늘은 어휴 지겨워 세월아 빨리 가라

오래 살기 싫다

막 엄청 큰 소리로 들으란 듣이 타령 하네요

아빠한테는 괜히 화풀이로

시끄러워! 하고 윽박 지르고요..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배설되는 소리 듣는 만만한 딸인 저야 말로 지겹네요

IP : 118.235.xxx.18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야기
    '24.8.16 7:48 AM (172.225.xxx.243)

    솔직하게 듣기 싫다 이야기를 하세요
    아님 돌려서라도 친구엄마가 자꾸 죽고싶다하는데
    친구도 듣기 싫다더라 나도 진짜 싫을것 같어 하세요

  • 2.
    '24.8.16 7:49 AM (175.120.xxx.173)

    버럭..하며 반응을 하시길...

  • 3. ㅇㅇ
    '24.8.16 8:02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지겨우실것같아요.
    그말이 왜 거짓이라 생각하세요?
    우리부모님 진짜 오래 살기싫다고 얼마전 연명치료거부하고 오셨어요.

    진짜면 그거 신청하러 가자 하세요

  • 4.
    '24.8.16 8:04 AM (121.167.xxx.120)

    투정 부리는것도 있지만 빨리 죽고 싶다는 마음도 20-30%는 있을거예요

  • 5. 시어머니
    '24.8.16 8:06 AM (106.102.xxx.211)

    90세 다돼셨는데 맨날 왜 빨리 안죽나 모르겠다시더니
    어느날은 갑자기 화내시듯 죽기싫다고 억울하다고 하세요.
    전 아무 말도 안하는데... 진심은 죽기 싫으신거죠.

  • 6.
    '24.8.16 8:09 AM (223.38.xxx.179)

    살기도싫고 죽기도 더 싫고

  • 7. 여기도
    '24.8.16 8:14 AM (39.117.xxx.40) - 삭제된댓글

    여기 82에도 허구헌날 빨리 죽고 싶다 올라오잖아요.

  • 8. 111
    '24.8.16 8:15 AM (106.101.xxx.236)

    그냥 저는 빈말인거 알아도 친정엄마에게 좋은세상인데 더 재밌게 누리고 놀러다니시라고 말씀드려요

  • 9. 82도
    '24.8.16 8:17 AM (39.117.xxx.40) - 삭제된댓글

    여기 82에도 허구헌날 빨리 죽고 싶다 올라오잖아요.
    온라인 글도 지긋지긋한데, 원글님은 오죽하시겠어요.

  • 10. 혹시
    '24.8.16 8:18 AM (211.234.xxx.202)

    치매 시작일수도 있고요
    그정도말이 듣기싫으면
    빨리 벗어나세요
    노인이 되면 될수록 함꼐 하는게 힘들어요
    그리고 감정의 쓰레기통? 그 말 진짜 싫네요
    하소연이나 넋두리 다 듣기싫다?는 건데
    고운말 즐거운 대화만 하고 살 수 있나요?
    너무 이기적인 단어임 ㅜ

  • 11. 호순이
    '24.8.16 8:22 AM (59.19.xxx.95)

    아버지께 자주 위로 해주세요
    옆에서 매일듣는 아버지는 얼마나 괴로울까요

  • 12. 감정 쓰레기통
    '24.8.16 8:30 AM (110.10.xxx.120)

    아버지나 원글님이나 힘드시겠네요
    원글님이 지겹다고 할 정도면 ...

  • 13.
    '24.8.16 8:39 AM (1.238.xxx.135)

    댓글 중에 연명치료의향서 권해 보라는 말 찬성해요.
    얼마전 아버지 암수술하실때 보호자대기실 바로 옆에 상담실이 있었거든요. 아버지는 안하셨고 오히려 제가 필요성을 느끼고 의향서 작성했어요.
    상담하고 작성하는 짧은 시간에 삶과 죽음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어요.
    가까운 보건소 노인복지관에서도 신청받습니다.

  • 14.
    '24.8.16 8:54 AM (1.237.xxx.38)

    님도 시끄럽다고 하세요
    저런 사람은 자기도 겪어봐야 알아요
    사고가 안돼서

  • 15. 어리광
    '24.8.16 8:57 AM (106.102.xxx.63)

    부리시는거죠

  • 16.
    '24.8.16 9:01 AM (124.50.xxx.208)

    버릇이예요 못고칩니다

  • 17. ...
    '24.8.16 9:43 AM (1.235.xxx.154)

    왜 자꾸 저런말을 할까 생각해봤어요
    진심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할겁니다
    그냥 두려운거라고봐요
    죽는걸 아는 사람이 없잖아요
    알 방법이 없는 일에 대한 두려움 불안
    그걸 자꾸 말하는데 듣기 힘들죠

  • 18. 그거
    '24.8.16 10:55 AM (59.7.xxx.217)

    거짓말임..

  • 19. 그냥
    '24.8.16 11:40 AM (211.234.xxx.142)

    입에서 나온말이지그거 아무 의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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