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 70대..
며칠 전에는 30대 때 찍은 사진 보여주면서
이때가 그립다 하시더니
오늘은 어휴 지겨워 세월아 빨리 가라
오래 살기 싫다
막 엄청 큰 소리로 들으란 듣이 타령 하네요
아빠한테는 괜히 화풀이로
시끄러워! 하고 윽박 지르고요..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배설되는 소리 듣는 만만한 딸인 저야 말로 지겹네요
저희 엄마 70대..
며칠 전에는 30대 때 찍은 사진 보여주면서
이때가 그립다 하시더니
오늘은 어휴 지겨워 세월아 빨리 가라
오래 살기 싫다
막 엄청 큰 소리로 들으란 듣이 타령 하네요
아빠한테는 괜히 화풀이로
시끄러워! 하고 윽박 지르고요..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배설되는 소리 듣는 만만한 딸인 저야 말로 지겹네요
솔직하게 듣기 싫다 이야기를 하세요
아님 돌려서라도 친구엄마가 자꾸 죽고싶다하는데
친구도 듣기 싫다더라 나도 진짜 싫을것 같어 하세요
버럭..하며 반응을 하시길...
지겨우실것같아요.
그말이 왜 거짓이라 생각하세요?
우리부모님 진짜 오래 살기싫다고 얼마전 연명치료거부하고 오셨어요.
진짜면 그거 신청하러 가자 하세요
투정 부리는것도 있지만 빨리 죽고 싶다는 마음도 20-30%는 있을거예요
90세 다돼셨는데 맨날 왜 빨리 안죽나 모르겠다시더니
어느날은 갑자기 화내시듯 죽기싫다고 억울하다고 하세요.
전 아무 말도 안하는데... 진심은 죽기 싫으신거죠.
살기도싫고 죽기도 더 싫고
여기 82에도 허구헌날 빨리 죽고 싶다 올라오잖아요.
그냥 저는 빈말인거 알아도 친정엄마에게 좋은세상인데 더 재밌게 누리고 놀러다니시라고 말씀드려요
여기 82에도 허구헌날 빨리 죽고 싶다 올라오잖아요.
온라인 글도 지긋지긋한데, 원글님은 오죽하시겠어요.
치매 시작일수도 있고요
그정도말이 듣기싫으면
빨리 벗어나세요
노인이 되면 될수록 함꼐 하는게 힘들어요
그리고 감정의 쓰레기통? 그 말 진짜 싫네요
하소연이나 넋두리 다 듣기싫다?는 건데
고운말 즐거운 대화만 하고 살 수 있나요?
너무 이기적인 단어임 ㅜ
아버지께 자주 위로 해주세요
옆에서 매일듣는 아버지는 얼마나 괴로울까요
아버지나 원글님이나 힘드시겠네요
원글님이 지겹다고 할 정도면 ...
댓글 중에 연명치료의향서 권해 보라는 말 찬성해요.
얼마전 아버지 암수술하실때 보호자대기실 바로 옆에 상담실이 있었거든요. 아버지는 안하셨고 오히려 제가 필요성을 느끼고 의향서 작성했어요.
상담하고 작성하는 짧은 시간에 삶과 죽음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어요.
가까운 보건소 노인복지관에서도 신청받습니다.
님도 시끄럽다고 하세요
저런 사람은 자기도 겪어봐야 알아요
사고가 안돼서
부리시는거죠
버릇이예요 못고칩니다
왜 자꾸 저런말을 할까 생각해봤어요
진심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할겁니다
그냥 두려운거라고봐요
죽는걸 아는 사람이 없잖아요
알 방법이 없는 일에 대한 두려움 불안
그걸 자꾸 말하는데 듣기 힘들죠
거짓말임..
입에서 나온말이지그거 아무 의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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