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고1들 학교에서 원래 이런가요? 자율학습도 너무많고 태블릿으로 게임 많이 한다고 해요

ㅇㅇㅇㅇ 조회수 : 2,876
작성일 : 2024-08-15 21:58:01

 

핸드폰은 수거해서 수행 때문에 필요할 경우 아니면 못 하는데
태블릿은 자유롭게 쓰나
봐요 그래서 수업시간이나 자율학습 시간에 아이들이 게임을 엄청 많이 한다고 하고
울아이 학교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자율학습이
너무 많아요 개학해서 자율학습 시험 끝났다고 몇 날 며칠을 학교 가면 절반을 자율학습
(이번엔 기말고사 끝나고 2~3주 동안 학교 가면 집에 오기 저까지 절반이상을 자율학습하거나 놀다 오더라고요)
학교에서 진도나 수업은 구색 갖추기로 겨우겨우 수업하는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지방 중소도시인데.. 제가 너무 앞서서 나쁘게 생각하는거 일수도  있지만 한학기 동안 느낀건..

극최상위권 아이들만 몰아주기 하려고 학교에서 중하위권들 더 놀아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해도 해도 너무하다 싶어서요
학교 학부모회나 다른 학부모들은 불만도 없는지..
학교에 전화해서 얘기 좀 하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82님들이 오바라고 하시면 안 하겠습니다

혹여 해도 된다면 뭐라 하면 좋을까요?

 

 

IP : 58.231.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5 10:0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몰아주기 하려고가 아니라
    중하위권들은 도와줘도 안 해요.

  • 2. 고3맘
    '24.8.15 10:06 PM (210.100.xxx.239)

    학종 전멸인 고교인가보네요
    기말끝나고는 원래 세특이랑 창체 활동들 발표나 실험 여러가지 하기에 바쁘거든요
    중위권이하는 누가누가 더 노나 분위기인가봐요
    불편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5등급 이하는 공부하는 게 아니예요

  • 3. ..
    '24.8.15 10:07 PM (49.170.xxx.206)

    몰아주기도 맞죠.
    학종이니 지균이니 극상위 몇명만 입시 성공하면 학교 유지 가능하니(사립은 더더욱) 우리때처럼 점수분포가 고른게 아니라 상위권 몇몇만 풀 수 있게 시험 문제 출제해서 중위권 아이들은 아예 학습 의욕이 없어요. 우리땐 30점이 공부하면 40점되고 50점이 공부하면 60점 되고 70점이 공부하면 80점 되던 시절이지만 지금은 해도 안됩니다.
    거기다 특반 한두반 빼고는 방치.
    다들 아는 사실 아닌가요?

  • 4. .....
    '24.8.15 10:09 PM (118.235.xxx.157)

    똑같은 시간을 줘도 잘하는 애들은 생기부 세특 챙기느라
    연구.조사 발표하고 공부하느라 바쁜데
    중하위권 애들은 그 시간에 게임하고 노는거죠
    기말 끝나면 수행 보고서 쓰느라 바쁜데 거긴 안그런가보네요.

  • 5. ..
    '24.8.15 10:11 PM (49.170.xxx.206)

    물론 학군지 치열한 학교들이야 안그렇겠지만 일반고/일반지역 고등은 그런 분위기 맞아요.
    지방 사립일반고로 갈 수록 더 심하고요.

  • 6.
    '24.8.15 10:16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평범 일반고의 경우 오해하는 경우가 잘하는 아이들한테 생기부 세특 잘써주고 몰아주기 한다고 하는데 정말 잘못 생각하고 계시는거에요.
    보통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끝나고 점수나오는 일주일 기간은 세특에 넣을거면 발표하라고 수업시간에 발표를 보통 하거든요.
    근데 애들이 발표를 안해요. 써준다고 해도 진~짜 안해요.
    보통 시키면 5명하면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뭘 안써준다고~불만이 많아요.
    결국 잘하는 애들만 발표해요.
    발표를 해야 써주죠.

  • 7. 브롤
    '24.8.15 10:30 PM (119.149.xxx.229)

    울 아이 학교는 서울 학군지 일반고인데
    휴대폰 수거를 안해요
    그래서 쉬는 시간엔 브롤 하느라 난리나요
    반대항전까지요

    시험 후에는 보고서 및 발표자료 준비하느라 바쁜게
    그 와중에 브롤은 하고 집에 와서 밤새면서 해요

    어제 개학했는데.. 거의 자습한것 같았어요
    곧 2학기 수업시작하니 조금만 기다리시구요
    아이들이 공부 안하면 분위기는 어쩔수없어요

  • 8. mm
    '24.8.15 10:44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세특. 학종이 뭔가요?

  • 9. 레알
    '24.8.15 11:06 PM (122.42.xxx.82)

    학군지 고딩이 초딩이나하는 브롤을 한다고요?
    말잘듣는 어릴때는 진짜 게임을 안했나
    놀랍네요

  • 10. ....
    '24.8.16 1:05 AM (110.13.xxx.200)

    저희도 나름 학군 쳐주는 곳인데
    아이말로 너무 시끄럽다고.. ㅠ
    학교내 와이파이 풀어준거에 기함을 했네요.
    타학교는 폰 걷는걸로 아는데.... 와이파이까지 해주면 그냥 폰대놓고 하라는거죠.

  • 11. 브롤
    '24.8.16 1:17 AM (119.149.xxx.229)

    울 아이 같은 경우는 중학교때도 롤같은 피씨게임은 안하고
    모바일 게임만 조금 했어요
    게임 때문에 아이랑 싸운 적은 없고
    게임을 많이 못하니까 레벨이 낮다해서 현질 조금 해줬어요
    피씨방도 주변에 거의 없고 친구들도 피씨방 갈 정도로 게임하는 애들이 없었구요

    아이 말로는 전국 고딩에게 브롤이 유행이라고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312 엄마가 돈을 보내주셨어요 15 ㅇㅇ 2024/10/13 7,636
1637311 존 바에즈 4 2024/10/13 768
1637310 한강작가 노벨상 예언한 김현아 작가 5 음메 2024/10/13 3,088
1637309 시나노골드라는 사과를 처음 주문해봤어요 9 시나몬 2024/10/13 2,885
1637308 "토착왜구" 라는 단어가 중국댓글 부대에서 사.. 45 ㄷㅅ 2024/10/13 2,250
1637307 비오는 제주도 여행 어떨까요 12 에휴 2024/10/13 1,481
1637306 남편 미워 2 으잉 2024/10/13 1,291
1637305 비디오테이프 어떻게 버려야 되나요? 3 ... 2024/10/13 1,071
1637304 예전에는 드라이 준다고 했나요? 12 ㅇㅇ 2024/10/13 1,897
1637303 회사에서 하루종일 마스크 끼고 있음 좀 그런가요? 4 ... 2024/10/13 1,318
1637302 뭔가를 써야 한다는 압박감 .. 8 꽃소금 2024/10/13 1,670
1637301 악취심한 원룸 3 인서울 2024/10/13 2,045
1637300 나와 다른상대를 맞춰주는게 싫은거 아닌가요? 20대들 연애 5 ㅎㅎㅎ 2024/10/13 1,033
1637299 저 지방은 10kg인데 6 ㅇㅇ 2024/10/13 1,479
1637298 민주당 대선은 조국인가요?이재명 인가요? 37 . . . 2024/10/13 2,193
1637297 애매한 남아 강남 일원동 초등학교 가면 5 ㅇㅇ.. 2024/10/13 1,310
1637296 연대 논술 재시험 가능할까요 28 2024/10/13 3,114
1637295 요즘 유튜브에 많이나오는 캐들팟 쓰시는분 4 주전자같은냄.. 2024/10/13 828
1637294 2030세대들이 데이트를 하지 않는 이유가 24 ........ 2024/10/13 5,950
1637293 오늘 저녁식사 뭐드실 거예요? 12 @@ 2024/10/13 2,228
1637292 2%가 다르긴 다르구나 싶네요. 6 2024/10/13 3,568
1637291 부모님 모시고 부산(혹은 남해) 여행 가려는데. 5인 가족 좋은.. 5 ㄴㅅ 2024/10/13 843
1637290 날씨가 선선해지고 햇살도 은은한데 1 가을 2024/10/13 753
1637289 3월에 방한하면 할 수 있는 일? 4 포도 2024/10/13 597
1637288 사춘기애가 저한테 26 오늘 2024/10/13 5,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