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에 걸리고 나니 좋은 점.

...... 조회수 : 4,412
작성일 : 2024-08-15 21:55:31

월요일에 확인해서

오늘이 4일째네요.

증상은 감기몸살과 두통 목소리 쉼 정도인데..

 

세상에 너무 편해요~~~

출퇴근은 똑같이 하지만

직장에서 94마스크쓰고 밥 따로 먹고 그런 건 뭐 

전혀 안 불편하고.

 

집에서 식사준비 일체 안하고

내 밥만 알아서 시켜먹든 해 먹든 따로 하는데

너무 좋습니다.

애들은 배민 시켜주거나 아빠가 해주고

퇴근 후 애들 학원 데리러가고 어쩌고 일체 안하고

오늘은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내 3끼 챙겨먹고 약먹고 방에서 뒹굴 거렷네요.

 

세상에 이렇게 편하고 여유로운 일주일이라니..

ㅎㅎㅎㅎ

 

내 직장 내 식사 내 몸만 챙기면서 사는 게

이런 꿀인 줄 몰랐네요.

IP : 112.166.xxx.1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8.15 10:19 PM (218.155.xxx.188)

    전 반대로..
    코로나 걸린 남편 밥 배달하는 게 귀찮긴 한데
    가둬놓으니 신경 안ㅆ고
    집안 조용해서 좋아요 ㅎㅎ
    계속 가둬놓고ㅈ격리시킬까봐요 ㅋㅋ

    쾌차하세요 원글님

  • 2. ㅋㅋ
    '24.8.15 10:26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윗님 웃겨요 ㅎㅎ
    전 일요일 밤에 자는데 몸이 찌뿌둥 안좋다 싶더니
    콧물 재채기 두세번하고 목약간 불편하고 미열이 2~3일.
    오늘은 목도 안아프고 목소리만 약간 안좋네요.
    종일 남편이 주방일 했는데 세끼차려주고
    손에 물이 마르지않는다고 ㅋㅋ
    둘이 사는데 남편은 아직까지 멀쩡하고
    첫번째 보다 더 수월하게 넘어가네요.

  • 3. ㅇㅇ
    '24.8.15 11:20 PM (182.161.xxx.233) - 삭제된댓글

    울집 중딩도 걸리고싶대요 ㅠ

  • 4. ...
    '24.8.15 11:32 PM (42.82.xxx.254)

    너무 아파서 다시는 걸리고 싶지 않아요...

  • 5. 저도
    '24.8.16 8:30 AM (106.101.xxx.23)

    주부의 의무에서 해방되니 편해요. 그동안 얼마나 매여 있었던 건지. . . 구석방에서 약 먹고 뒹굴뒹굴 아싸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518 실외기만 구입해보신분 계셔요? 1 11 2024/08/16 802
1613517 미국주식 얘기가 나와서 6 ,,,, 2024/08/16 2,359
1613516 요양보호사 없어지나요? 11 ... 2024/08/16 5,342
1613515 스벅에서 유창하게 영어통화하던 40대후반 추정 여성 연봉이..... 32 .... 2024/08/16 21,469
1613514 김대호 아나운서의 mbc노조 유튜브채널 홍보영상 18 ㅇㅇ 2024/08/16 5,016
1613513 91세 아버지 6 샬롯 2024/08/16 4,076
1613512 완전 싼차인데 자차 뺄까요? 5 ㅇㅇ 2024/08/16 1,712
1613511 잇몸이 많이 부어있대요~~ 13 수지야 2024/08/16 2,645
1613510 엄마 경계선 지능장애라고 말하는 아들 29 자식 2024/08/16 6,191
1613509 고구마순 김치 시켜 볼까요? 18 고뇌 2024/08/16 2,307
1613508 유리물병 뚜껑의 검정색 때는 어떻게 제거하나요? 4 흑흑 2024/08/16 1,000
1613507 어제 광복절 기념으로 태극기 들고 다녔네요 2 ..... 2024/08/16 541
1613506 새 독립기념관장: 세금5억 횡령했고 샘물교회 집사 출신 6 2024/08/16 1,773
1613505 예비시댁이 넘 맘에 안들어요 26 애플 2024/08/16 8,448
1613504 어제 박해진을 티비로 보고 23 123 2024/08/16 6,687
1613503 습도가 관건이였어요 5 ooo 2024/08/16 3,656
1613502 하나하나 다 물어보는 상사 eeee 2024/08/16 1,063
1613501 잘게 잘라진(찢어진) 황태채 파나요? 8 주니 2024/08/16 1,054
1613500 전국 대학교 연도별로 입결 볼 수 있는 곳? 2 2024/08/16 1,000
1613499 세척 쉬운 에어프라이어 좀 알려주세요 6 .... 2024/08/16 1,352
1613498 곧 작은 평수로 이사 계획있어요 8 알려주세요 2024/08/16 2,341
1613497 어제 밤부터 공기청정기가 미친듯이 돌아가요 .. 2024/08/16 1,268
1613496 카드사 사람 상담사 전화하기 너무 힘들어요 4 안녕사랑 2024/08/16 1,633
1613495 8000번째 착한가격 업소 찾기에 대한 생각 AOH 2024/08/16 412
1613494 최근 성공한 불려먹는 음식 두 가지~ 12 bb 2024/08/16 4,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