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조회수 : 3,334
작성일 : 2024-08-15 19:49:16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18.220.xxx.2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5 7:54 PM (182.209.xxx.171)

    힘들기야 할것 같은데
    엇나갈 애는 아닌것 같으니
    그냥 놔두세요.
    성인되면 독립하라고 하고요.

  • 2. ..
    '24.8.15 7:55 PM (121.137.xxx.28)

    밖에 나가서 잘하려고 긴장하던걸 집에 와서는 무장해제하고 지 하고싶은대로 하나봅니다
    엄마가 엄격하신게 아이 입장에선 엄마가 쎄보여 충돌의 원인도 되고요

    무섭게 잡으신다고 했는데 그러고 돌아서서 충분한 화해와 설명 포옹의 시간이 있으셨나요

  • 3. 111
    '24.8.15 7:55 PM (106.101.xxx.124)

    저도 기질쎈 중2 외동아들 키우는데 원글님딸은 진짜 심하네요
    중학생이 성질나서 외박이라니 놀랐어요
    저는 그냥 안해줘요
    일부러 챙기는건 더 안하고 해달라는걸 부탁할때나 해주고요

  • 4. ..
    '24.8.15 7:55 PM (175.121.xxx.114)

    아이 맘 둘곳없나봐요 자존심때메 바깥에선 긴장상태 집에선 갈등..

  • 5. 죄송
    '24.8.15 7:56 PM (121.165.xxx.112)

    저희애는 고등때 최악이었어요.
    어릴땐 그나마 위협이 먹혔는데
    머리 컸다고 어찌나 막나가던지...
    고3때는 언터처블이라 대학가면 제가 시골로 내려가려 했어요.
    안보고 살려구요.
    대학가고 3,4학년 되니 슬슬 돌아온 탕아가 되더라구요.
    마음에서 내려놓고 남의집 자식이겠거니
    하숙생이겠거니 비우세요.

  • 6.
    '24.8.15 7:5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천만다행으로요. 아이가 외부에서 관계 좋고 공부 잘하면요 지 이미지를 위해서 최악으로 삐뚤어지지 않아요. 아이가 이기적인 성향이라서 더더욱이요. 엄마를 괴롭혀서라도 내 이익을 얻어내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엄마때문에 내 인생을 망치지 못해요. 내가 왜 그 손해를 봐요.

    참 다행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이목 때문에라도 심한 탈선 머뭇릴 겁니다. 집 나가서는 스카에 있다 학교 간 거 보세요. 그나마 아이의 이쁜 점이라고 생각하세요.

    나가라는 말만 함부로 하지 마셔요. 님만 더 피곤합니다. 그냥 아이랑 집안에서 지지고 볶고 하세요. 아이 해달라는대로 해주라는 얘기 아닌 거 아시죠?

  • 7.
    '24.8.15 7:58 PM (223.38.xxx.73)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고 2인데
    저라면 컴퓨터 사 주었어요
    좀 엄한편이신것 같아요
    우리시대로 생각하면 안 되어요
    저희 쌍둥이인데도 한명이 컴퓨터 있어요
    저희라도 안 힘들어 사 주겠어요
    필요하다니 사 주는거죠
    왠만한것은 다 해 주어요
    필요하니 말 하는거겠지 하고

  • 8. ??
    '24.8.15 7:58 PM (172.226.xxx.41)

    안과 밖에서 저렇게 다른사람이 있나요?
    솔직히 미성년자가 외박한거면 뭐 볼짱봤네요
    그런데 학교에선 공부잘하고 이쁨받는다니 그건 사실이 아닐듯
    그리고 집에 안들어왔는데 경찰 신고 안했어요?
    결과적으로야 스카에 있다가 학교간거지만 그건 나중에 안거고
    고등학생이 집에 안들어왔는데 부모반응도 좀…

  • 9. dd
    '24.8.15 7:59 PM (59.15.xxx.202) - 삭제된댓글

    저희 작은 딸 고딩 대딩까지는 저랑 자주 부딪히고
    주관강해서 참 애먹었는데 대학졸업하고 직장다니면서
    애가 유들유들해지더니 지금은 사이 좋아요
    때가 있더라구요 철드는 때가...

  • 10. ...
    '24.8.15 8:02 PM (175.116.xxx.96)

    부모입장에서는 속터져도 자기 앞가림은하고 엇나갈아이는 아닌것같네요.
    할수 있는 한도내에서는 해주되 무리하게 지원하는건 하지마시고 너무 도를 넘는 행동은 제지하시구요,
    성인되면 서서히 독립시키는게 그나마 좋은관계를 유지할수 있는방법 같습니다.

  • 11. 고등
    '24.8.15 8:02 PM (113.131.xxx.169)

    미성년 자녀에게 나가라는 얘기는 하지마세요222
    진짜 나가면 안보고 살 자신은 있구요?
    딸만 원망하겠죠.
    나가란다고 나갔다구요

  • 12. .....
    '24.8.15 8:02 PM (110.13.xxx.200)

    심하네요. 마음대로 안된다고 외박을 하다니요.
    그런데 나가란 말 하지마시구요. 그거 마음에 새겨놓고 진짜 하더라구요.
    노트북은 해주지마시고 대학가면 해준다하고 더이상 말 안나오게 하세요.
    기질이 쎄도 너무 쎄네요. 힘드실듯..
    성인되면 독립시키는게 낫겠어요

  • 13. 타고난
    '24.8.15 8:05 PM (1.227.xxx.55)

    기질은 바꾸기 힘들고 바꿀 생각도 마셔요.
    부모로서 잡을 건 잡는 마음 충분히 이해는 하는데
    살살 달래세요.
    세게 나가서 좋을 게 없어요

  • 14. ㅇㅂㅇ
    '24.8.15 8:09 PM (182.215.xxx.32)

    애가 세서..나가라면 진짜 나갈수 있겠는데...

  • 15. ..
    '24.8.15 8:12 PM (106.102.xxx.3)

    아무리 화가나도 나가라고 하면 안되요. 지금은 대화가 안될거 같으니 니방으로 가라고 하셔야지..요즘 애들은 우리때랑 달라요.

  • 16. 준맘2
    '24.8.15 8:16 PM (220.72.xxx.177)

    전 제가 나갔어요.. 애한테 나가라고 하면 나가서 어디가는지 머하는지 누굴만나는지 더 불안하지 않으세요 애사춘기때 얼굴만보면 큰소리날 일밖에 없어서 결국은 서로 안봐야 안싸우겠다 싶어서 나가서 늦게까지하는 카페가 앉아있다가 들어가고 했네요

  • 17. 음...
    '24.8.15 8:16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이정도의 돈밖에 없구나.
    재정상황이 안되는구나. 라고 말을 왜 못해.
    통장 보여주시고요.
    이제 다 컸으니 대학가서 알바해서 너의 용돈을 늘리려무나라고 딱 잘라 자르라고.
    말해도 자식 이기는 부모가 어디있나요.
    그노무 기지배. 나중에 커서 엄마에게 효도 할거에요.그리도 엇나가던 공부잘하던 범생이들이 효도 하더라고요.

  • 18. .....
    '24.8.15 8:26 PM (118.235.xxx.113)

    음...그런데 요즘애들 패드.핸드폰. 노트북 다 가지고 있어요.
    가족이 쓰는데스크탑 말고 개인 노트북이요.
    애가 이상한게 아니에요.
    사춘기때는 또래랑 어울리려고 비슷하게 보이는게 아주 중요할때라
    딸의 마음도 이해 가네요.
    그맘때 집안 사정알고 알아서 포기하는걸 바라는건 아직 무리인듯

  • 19. 저희애는요
    '24.8.15 8:41 P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

    저도 바르고 범생이과고 남편도 소심모범생과고 애들 다 범생이인데 중학생 막내 사고치는것땜에 웁니다
    애기때부터 그렇게 울고 예민하고 나갈때울고불고 하더니 자라서도 힘드네요 돈 술술 써버리고 매번 지각 조퇴 뭔가 사먹고 자제력없는데 집에 제가모아놓은 백화점상품권을 6~70만원어치를 당근에 팔아서 썼어요
    마음을 다잡다가도 무너지네요

  • 20. 천천히
    '24.8.15 9:02 PM (218.235.xxx.50)

    에효.
    기질 쌘 애는 엄마가 키우긴 힘들어도 자기 앞가림은 합니다.
    저도 딸아이 하나 키우는데 정말 싸우고 울고 제가 집도 나가고...
    결국은 아이가 대학도 졸업하기전에 독립했어요.
    독립시키고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올해 졸업하고 바로 취업했어요.
    이젠 걱정도 좀 놓았네요.
    아까 만났는데 엄마도 자기 없어야 편하다고 하는데...
    미안하고 안쓰럽고...
    너무 부딪치지 마세요. 못고칩니다.
    그리고 외박은 안된다고 말씀하세요.나가란 말은 하지마시고요.
    대학가면 독립시키시고요.
    가끔보면 서로 안쓰럽고 좋아지더라구요.
    위로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063 입시 선배님들께 질문좀 드릴께요 수시요 12 샴푸의요정 2024/08/15 1,859
1615062 아메리카노로 마시기엔 뭐가 좋나요? 6 ㅇㅇ 2024/08/15 1,881
1615061 13 갑자기꽂힘 2024/08/15 4,183
1615060 농라가 직거래가 아닌가봐요 4 ㅇㅇ 2024/08/15 2,298
1615059 일본 문화는 왠지 신뢰가 23 ㅇㄷㅅ 2024/08/15 2,280
1615058 "신입에 10만원 주고 고기 구우라는 회사…다녀야 하나.. 7 세상에 2024/08/15 2,659
1615057 83년생 초혼에 임신.. 11 ㅇㅇ 2024/08/15 5,683
1615056 엄마가 반찬해 주셔 괴로운 이들께, 14 참고 2024/08/15 5,230
1615055 난리났다는 대구 자영업자들 근황 ㄷㄷㄷ.jpg 65 어쩔 2024/08/15 22,505
1615054 삼성에어컨 무풍이 냉방보다 전기세가 작게 드나요? 5 00 2024/08/15 2,259
1615053 최욱정영진 상견례 유튜브 재밌네요. ㅎㅎㅎ 6 저요저요 2024/08/15 2,314
1615052 한혜진 라디오 진행 8 잘하네요 2024/08/15 5,659
1615051 여자 37살 남자 36살이면 7 궁금해요. 2024/08/15 2,205
1615050 내일개학)당최 실내화주머니는 어디에 둔걸까요 6 땅지 2024/08/15 1,005
1615049 윤석열과 그 부친이 일본유학 했죠 21 ... 2024/08/15 2,750
1615048 15 부모 2024/08/15 3,334
1615047 화분 리본 글씨 써주는거 얼마정도해요: 2 나나 2024/08/15 1,365
1615046 일 언론들 "한국 대통령 광복절 연설 일본 비판 없어... 4 .... 2024/08/15 1,434
1615045 치질있으신 분만 봐주세요 21 그거 2024/08/15 2,825
1615044 왜 술을 마시면 사물이 더 선명하게 보일까요 9 .. 2024/08/15 1,825
1615043 강릉분들, 날씨어때요? 1 강릉 2024/08/15 1,325
1615042 광복절 0시에 기미가요 편성회의가 참 궁금해지네요 6 나무 2024/08/15 1,338
1615041 광복회 빠졌다고 ‘반쪽 경축식’ 아니다는 대통령실 6 ㅇㅇㅇ 2024/08/15 1,442
1615040 학교안가는 아들 2학기부터 간다는데 믿어줘야할까요? 6 궁금이 2024/08/15 2,040
1615039 강제동원 표현 있습니까? 이재명 대표의 일침 2 !!!!! 2024/08/15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