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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방학 끝이네요

힘들다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24-08-15 19:19:05

고2는 월요일부터 갔고

중2는 이제 내일 개학이네요  ㅠㅠ 

넘 힘들었네요 밥하느라 살림하느라 힘든게 아니라 중2  더운데 검정후드티에 긴바지입고 매번 학원 늦어서 데스크전화받게하고 에어컨 없는 방에 문닫고 들어가있고 

집음식 입에 안맞으면 용돈 챙겨가서 마라탕사먹고 오고   밥먹자하면 생각없다해서 배안고픈가 걱정하고 방청소할때보면 삼각김밥 껍데기 컵라면 껍데기에 음료수병들 ㅡㅡ     유기농자연밥상에 보리차만 먹이는것도 아닌데 어쩜 저런지 

 

큰애도 안그랬던지라 저랬나?저정도였나?  내가 인내심이없나?  되짚으며 힘든 방학이었네요 그와중에  시댁얘기하다가  남편이랑 버럭하고 싸웠는데 특이한 회피형인 남편은 제가 화나서 말안하니 (길게 말안한것도 아니고 그날 좀 쌩하니)  자기도 집복도에서 스칠때 외면하고 스쳐가는 수준 

화를 내면 이해하는데  출퇴근인사는 멀쩡히하고 

암말 안하고 늦게 와서 올림픽만 쳐다보는데 ;;;

그러다 방학이 갔네요 혼자 아들둘과 씨름하고 밥해대며 ㅠㅠ

IP : 223.38.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5 7:22 PM (175.121.xxx.114)

    제.막둥이도 내일 학교가네요 아오 돌려막기 식사도 끝

  • 2. ...
    '24.8.15 7:47 PM (183.102.xxx.5)

    식사는....저희 엄마 요리엄청 잘하시는데 저도 수험생때랑 입시준비때 혼자 독서실 처박혀서 삼각김밥만 주구장창 먹었어요. 수도승처럼...왜그랬는지 지금도 모르겠는데...그거만 먹히더라구요ㅡㅡ;;;

  • 3. 원글
    '24.8.15 8:27 PM (223.38.xxx.196)

    윗님 얘기 ㅎㅎ 잔잔한 위로가되네요
    나아지려나요? 제 인내심에 한계가 느껴지거든요
    진짜 인생이렇게살면 안될거같아서

  • 4. 고생하셨네요
    '24.8.15 10:44 PM (114.202.xxx.186)

    선생님들이 넘 힘들어 사표쓰고 싶을 때
    방학을 하고
    학부모들이 욕나올려고 할 때
    개학한다란 말이 있죠.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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