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외국병이 있어요.
일지에 떡하니 역마살이 있는것도 전혀 아니에요. 계수일간은 사화가 역마죠?
8자에는 없어요. 어디 지장간에 사화가 있나? 근데 없는거 같은디..
정화는 중요한 지장간에 있어도, 사화는 없는데. 아예 화 자체가 없는 사람.
아무튼, 외국병이 심합니다. 이거 정신병 수준..혹은 뭔가 불만족을 자꾸 그쪽으로
도피하려는거일수도 있어요
해외 경험은, 고1때부터 장거리 비행 탔었고, 유학가서 해외생활 했었고,
그 외 결혼후 여행 정도로 가끔 갔었고, 혼자서도 여러번 갔었는데.
이게 좀 병이네요. 힘들고 고생해서 며칠 '아휴 이젠 집이 최고야 다 싫어'
근데 한 일주일 지나면 다시 외국병 생김.
웃긴게 가까운덴 또 싫은거에요. 집밖에도 일 없음 안나감.
동남아 별로.설레지 않음.
꼭 저 먼 해외(미주 유럽 대양주 중동 ) 제외하면 별로 안설렘.
먼 해외에 자꾸 나가고 싶은데, 팔자는 방꾸석 팔자라 ㅎㅎ
누가 불러주는덴 없는데 꼴에 주제파악 못하고 자꾸 나가고 싶은데
나같은 사람은 그냥 상사병(외국병) 가진 채로 욕구불만으로 살아야 하는거죠?
돈이라도 많으면 맨날 나가겠어요. 돈도 없는 불쌍한 년 입니다.
계수일간, 화가 없는 불쌍한 사람이고, 목만 잔뜩이에요
화도 없는데 목만 쓰잘데기 없이 많아서 늘 얼토당토 안되는 주제파악 못하는 이상향에
푹 빠져 사는거죠? ㅡㅡ 증말 싫다.
아, 사주는 아니고 서양점성학인데, 제가 주요 행성들이 9하우스에 죄다 몰려있어요
이 구조를 보면 좀 이해는 되네요. 9하우스라서....
가까운덴 싫은겁니다 ㅜ 그냥 저기 멀고 먼 이국적인거에 대한 동경이 정신병 수준이에요
유학도 했고 18개국 정도 다닌거면 평균적으로 적게 다닌건 아닌데도
욕심이 끝이 없네요.
저같은 사람은 어찌 살아야 하는건가요 ㅠㅠ 직업이요? 방꾸석에서 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