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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160에36키로 살찌고 싶은데 음식 추천해주세요

결핵 조회수 : 4,088
작성일 : 2024-08-14 18:09:28

몇달전에  감기  걸린줄  알고  동네  병원  갔더니  폐렴이라고  해서  병원약  지어먹고  효과가  미진해서 한번  더  약  처방  받으러  병원갔더니  엑스레이  찍어보더니  큰  병원가라고  해서  검사받으니  결핵이랬어요

그전에도 160에  41~43키로여서  그닥  살찐  편이 아니었는데 그때  감기(라고  쓰고  폐렴-결핵  진단  받기까지  )앓을때쯤  살이  쭈욱  빠져서  지금  35~36키로  그야말로  해골이  걸어다닙니다

살찌우겠다고  아침마다  안심에  밥  조금(코렐로  반공기) 점심은  가끔  건너 뛰고  오늘은  버거킹  와퍼  주니어  먹었네요  냉동떡  절편 2조각  매일  싸가지고  다니면서  간식으로  먹고  저녁엔  밥  먹는데  제가  원래  기름진거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기름진걸  안먹어서인지  살이  안  찌네요

예전에  통통했을때  잘  먹던  과자도  안  먹히고  라면은  말가루  냄새가  왜  그리  올라오는지요

편식도  심해서  일단  내장류( 곱창 순대등) 안  먹구요

엊그제  감자탕  먹었는데  그건  좀  먹을만하더군요

운동은  의사왈  살찌우고  나서  운동해라  일단  40키로까지  찌우고  난  다음에  뭘해야지  지금은  잘못  운동했다간  오히려  빠진다  스트레칭이랑  걷기운동  정도  추천한다  하더라구요  해서  전부터  헬스클럽  회원권  끊어둔게  있어서  가서  러닝머신으로  천천히  걷고  스트레칭  폼롤러로  깔짝  거리다가  30~40분  놀다(?)옵니다

저  아래  80대  노모  뭘  먹어야  살찌냐는  글  봐서  저도   글  올려봅니다

IP : 106.102.xxx.4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4 6:14 PM (58.145.xxx.130)

    일단 삼시세끼 다 챙겨드세요
    간식도 챙겨먹고요
    점심 건너뛰면서 살찌려고 하면 안되요
    음식 종류 가리지 말고 아무거나 입에서 당기는대로 끼니 건너뛰지 말고 할당량 정해놓고 따박따박 드세요

    살 팡팡 찌는 걸로는 식빵에 딸기쨈, 땅콩쨈 듬뿍듬뿍 발라서 매일 간식으로 먹으면 왕빵 잘 찝니다.
    실제로 벌크업, 살크업 하는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는 음식이라고도 합니다

  • 2.
    '24.8.14 6:1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너무 마르셨어요. 쓰신 거보면 원래도 음식을 너무 적게 드시는 듯하고요. 절편 2개가 간식 끝이라니 문화충격입니다ㅋㅋ 어쨌든 애초에 많이 못 드시는 분이 음식으로 살을 찌우는 건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어쨌든 요즘 살덩이 조폭들이 살찌우는 방법으로 마시는 요거트인가가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한번 찾아보시길...

  • 3. ...
    '24.8.14 6:1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너무 마르셨어요. 쓰신 거보면 원래도 음식을 너무 적게 드시는 듯하고요. 절편 2개가 간식 끝이라니 문화충격입니다ㅋㅋ 애초에 많이 못 드시는 분이 음식으로 살을 찌우는 건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어쨌든 요즘 살덩이 조폭들이 살찌우는 방법으로 마시는 요거트인가가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한번 찾아보시길...

  • 4.
    '24.8.14 6:17 PM (203.232.xxx.2) - 삭제된댓글

    국밥이 살찌는데 좋아요
    설렁탕 드세요~~

  • 5. ..........
    '24.8.14 6:17 PM (210.95.xxx.227)

    빨리 살찌는데 미숫가루가 좋다고 그러던데요.

  • 6. 이런경우
    '24.8.14 6:18 PM (118.235.xxx.189)

    스팸도 드시고 아이스크림도 드시고 그냥 땡기는건 뭐든
    드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지방섭취가 어려우면 들기름. 견과류도 어려울까요? 뭐든 드셔야해요.

  • 7. ...
    '24.8.14 6:18 PM (211.234.xxx.52)

    요즘 단백질 음료 많이 나오는데 종류별로 입맛에 맞는걸로 골라서 물처럼 드셔보세요.
    고기 많이 드시구요

  • 8. ..
    '24.8.14 6:18 PM (39.7.xxx.247) - 삭제된댓글

    꿀, 밤, 버터쿠키

  • 9. ㅁㅁ
    '24.8.14 6:19 PM (211.62.xxx.218)

    밤,말랑한 복숭아도 좋아요.
    갑자기 혈당 너무 오르지 않게 주의하면서 하세요.
    살찌우려다 췌장다치면 안되니까요.

  • 10.
    '24.8.14 6:21 PM (218.234.xxx.9) - 삭제된댓글

    씨름선수들 체중 증량해야 할 때는 떡국 먹는대요.

  • 11.
    '24.8.14 6:21 PM (121.188.xxx.21)

    밤 드세요.
    식후 밤세알은 살을 찌운댔어요

  • 12. ㅁㅁ
    '24.8.14 6:22 PM (211.62.xxx.218)

    그리고 러닝머신 절대 반대.
    살빠져요.
    숨차게 몇분간 뛰든가 계단오르기 같은거 하세요.

  • 13.
    '24.8.14 6:22 PM (220.117.xxx.26)

    애기 살찌우는 어린이 영양 분유 드세요
    유치원 애들 먹는 분유 마트에 있어요

  • 14. ㅇㅇ
    '24.8.14 6:27 PM (106.102.xxx.88) - 삭제된댓글

    세끼 규칙적인 시간에 드시고요
    후식으로 탄수화물을 드세요
    직방엔 단연코 탄수화물이 직방 입니다
    소화능력 떨어지는 분들이 기름기 많은거 드셔봤자
    쫙쫙 다 배설만 되고 흡수가 안 되거든요

  • 15. ㅇㅇ
    '24.8.14 6:27 PM (106.102.xxx.88)

    세끼 규칙적인 시간에 드시고요
    후식으로 탄수화물을 드세요
    증량엔 단연코 탄수화물이 직방 입니다
    소화능력 떨어지는 분들은 기름기 많은거는 드셔봤자에요
    쫙쫙 다 배설만 되고 흡수가 안 되거든요

  • 16. 제가
    '24.8.14 6:30 PM (175.115.xxx.131) - 삭제된댓글

    몸이 크게 안좋은 후 살이 쭉 빠진적이 있어요.
    살이 빠지니 어지럽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거예요.삼시세끼 다 먹고 별별 비타민,한약 다 챙겨먹어봤는데,비타민,c가 체력올리는데 젤 좋았어요.고용량으로요.
    글루타치온도요.

  • 17. ..
    '24.8.14 6:30 PM (14.6.xxx.135)

    튀김류가 살찌는데...일식집가서 텐동 드세요. 그리고 생크림들어있는모카빵도 살 대박 찜

  • 18. 많이 먹고
    '24.8.14 6:30 PM (211.247.xxx.86)

    누워서 뒹굴뒹굴 하세요

  • 19. ...
    '24.8.14 6:37 PM (58.145.xxx.130)

    비만 갤러리 선정, 먹으면 돼지되는 과자 10선이랍니다
    https://theqoo.net/hot/3362155772?page=3

    입맛 돌아서 과자 간식이라도 생각나는 날에 하나씩 먹어보세요
    어쩜 내가 좋아하는 과자들만 쭈르륵 있다 했더니, 내가 왜 돼지가 됐는지 알겠군

  • 20. 원글
    '24.8.14 6:39 PM (106.102.xxx.43)

    그전에 통통했을때는 뭐든 잘 들어가더니 살 빠지고 나니 분명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어요 꼬르륵 소리도 나고 뭔가 먹었음 좋겠는데 그 뭔가가 뭔지를 모르겠어요
    빵에 쨈은 원래 발라먹지 않았는데 그렇게라도 먹어야 하는군요 크로와상이나 걍 식빵정도 먹었는데..
    절편2개가 많은양이 아니었군요
    스팸등 햄류는 제가 원래 안 먹고(제가 편식이 심해요 살쪘을때는 대체 뭘 먹고 살찐건지 원...)아이스크림 밤 이런거 부지런히 챙겨먹어 봐야겠네요
    국밥이요...좋아요
    날 좀 션해지면 잡뼈라도 사다가 곰국이라도 해먹어야겠어요

  • 21. 식간
    '24.8.14 6:39 PM (114.203.xxx.205)

    식사 빼놓지말고 하시고 사이사이 뉴케어도 드시고요.
    멀티 비타민도 매일 꼭 드세요.

  • 22. .....
    '24.8.14 6:50 PM (116.36.xxx.74)

    한약 드시고 체질 개선하시는 게 좋겠어요. 너무 마르셨네요. 몸에도 이상이 있을 텐데요.

  • 23. 밤마다
    '24.8.14 6:54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햄버거 먹고 자면 돼지됩니다

  • 24. ...
    '24.8.14 6:55 PM (1.241.xxx.220)

    탄수는 파스타면, 렌틸콩밥 등 잡곡밥, 고구마, 바나나, 피넛버터 사과에 발라 먹는 것...
    단백질은 뭐 계란, 연어, 닭, 소 돼지... 골고루 .
    제가 생각나는 건강한 탄수화물은 이정도네요. 전 탄수화물 중독이라 빵이나 밥냄새 맡음 눈이 반짝인데... 건강한 탄수와 단백질로 많이 드세요. 지방과 단백질은 살로 잘 안가요

  • 25. 옥수수
    '24.8.14 7:15 PM (110.11.xxx.252)

    옥수수 드세요

  • 26. ...
    '24.8.14 7:16 PM (211.119.xxx.226)

    저도 40킬로 초반에 밤먹으라 들었어요.
    결국 빵먹고 쪘지만.
    생밤도 먹고 찐밤도 먹고 고구마도 먹고..

  • 27. ..
    '24.8.14 7:27 PM (211.234.xxx.8) - 삭제된댓글

    일 밤늦게까지 많이 하고 잠 못자면 스트레스 받아서 끼니 사이사이에 계속 뭘 먹게되고 야식까지 먹으면서 스트레스 풀게돼서 잘 찌던데... 건강한 방법인지는...
    물 대신 우유나 주스 같은 음료 마셔도 마찬가지...

  • 28. ...
    '24.8.14 7:45 PM (114.204.xxx.203)

    세끼 먹고 밤에 ...중간에 뭐든 계속먹으면 찌는데
    마른사람은 그걸 못해요
    소화가 안되서요

  • 29. ㅇㅂㅇ
    '24.8.14 7:48 PM (182.215.xxx.32)

    제 경험으로는 몸을 좀 움직여야 식욕이 생겨요
    런닝머신 너무 천천히걷지만 말고
    속도 높여서 빠르게도 걸으세요

  • 30. Gg
    '24.8.14 8:01 PM (49.236.xxx.96)

    정말 조금 드시네
    살이 찔 수가 없어요 ㅋ

  • 31. 몰라서묻냐
    '24.8.14 8:45 PM (180.65.xxx.21)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돼지사육사입니다.

    저한테 오면 돼지 만들어 드릴 수 있든데 아쉽네요.
    사람들이 많이 먹기만 하면 살찌는 줄 아는데 오산입니다.
    먹고 드러누워야 진정한 돼지가 될 수 있습니다.
    묵고 드러눕고 묵고 드러누우면 가족들한테 핀잔 듣기 딱 좋은 돼지로 클 수 있습니다. 유일한 운동은 누워서 스마트폰 보며 팔아플 때마다 왼쪽으로 움직였다 오른쪽으로 움직여 주는 것입니다.

  • 32. 추가로
    '24.8.14 8:46 PM (180.65.xxx.21) - 삭제된댓글

    런닝머신이요~????

  • 33. ...
    '24.8.14 8:51 PM (39.117.xxx.84)

    그 전에 통통했을때, 라는게 몇 키로를 뜻하는건가요?
    그게 41-43키로를 뜻하는거라면, 그거도 전혀 통통했던거 아니예요

  • 34.
    '24.8.14 10:01 PM (49.170.xxx.206)

    살찌우는데 밤만한게 없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NPaMt
    생밤은 먹기 힘드니 이런거 사서 간식으로 계속 드세요.
    온수에 꿀 타서 꾸준히 마셔도 좋고요.

  • 35. ,,,
    '24.8.14 10:25 PM (118.235.xxx.196)

    죽 드세요 아침부터 일단 죽으로 드시면 살 잘 찝니다

  • 36. 원글
    '24.8.14 11:20 PM (112.153.xxx.65)

    댓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아픈후로 갑갑증이 생겨 집에 가만히 못 있습니다 집에 있으면 답답하고 밖에 나가면 덥긴한데 하다못해 쇼핑몰이라도 가야 좀 덜 답답하더군요 뭘 사진 않지만 사람이라도 구경해야 좀 덜 하더라구요
    통통했을땐 160에 50~55키로정도 나갔을때를 말씀드리는거구요
    그전에 41~43키로 나갈때도 결코 적은양을 먹진 않았습니다
    식당밥 두공기는 기본이고 김밥두줄+ 라볶이 하나 정도는 앉은 자리에서 먹어야 좀 배부르네 했었어요
    근데 아프고 난 이후로는 분명 배는 고픈데 뭔가 먹고 싶은데 막상 먹으면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더이상 못 먹겠다..하고 중간에 딱 놓게 되더라구요
    런닝머신을 엄청 빠르게 타는것도 아니고 속도 3 정도 해놓고 천천히 할매처럼 20분정도 걷는데 것두 무리일까요?
    더워서 걷기 운동 대신하는건데요...
    밤이 압도적으로 많네요
    밤 열심히 사다 먹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남은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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