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학기초부터 급격하게 살이 찌기 시작해서
최고 76키로 찍은 후에 충격 받고 다이어트 시작했대요
코로나+초경전 호르몬의 영향으로 살이 30키로 이상 찐것 같아요
내년엔 100키로 넘겠다, 어쩌면 좋지, 혼자 걱정 엄청 많이 했는데
다이어트 시작하고 12키로 뻬서 현재 64키로입니다
중학교 입학할땐 키가 162였는데 꾸준히 자라서 지금은 167이에요
너무 잘먹어서 다이어트를 하리라고는 짐작도 못했는데
딸 말로는 작년말부터 식사량을 조금씩 줄였다고 해요
6시 이후에는 아무 것도 먹지않겠다고 선언해서
제가 협조한지는 4개월 정도 됩니다
학기중에는 급식, 6시전에 저녁 먹었고
방학중에는 하루에 한끼 본인이 먹고 싶은것들 야무지게 먹고 있어요
허기에 지쳐 늦은 밤 뭘 먹는걸 지금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방학내내 살과의 전쟁을 치른 딸을 응원하고
목표 몸무게 꼭 이루기를 바란다, 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