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뭐가 나고 자는데 많이 아픈 건 아니지만 은근히 불쾌하게 불편해서
피부과에 갔어요
별로 안아픈 대상포진도 있다고 해서 혹시나 싶어서요
의사가 제 상태를 듣더니 그냥 땀띠 같다면서 아래층에 정형외과를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디스크라면서 오래 됐다고 하네요ㅠㅠ
협착도 있다고....
다리가 저리지 않았냐, 일년에 허리가 한두번 아프지 않았냐고 하는데
구부리고 힘든 집안일을 많이 하거나 무거운거 잘못들어 삐끗해서 아팠던 적은
있지만 스트레칭 하면 금반 괜찮아져서 제 몸상태가 이런 줄 몰랐네요
오래 됐다는데 그것도 모르고 있었다니 좀 충격이었습니다
사실 남편이 꽤 오래 많이 아파서 남편 돌보는 데만 신경 썻지 제 건강에 너무 소홀 했어요
겁이 나서 유투브 찾아보니 허리를 굽히는 동작을 하지 말라는데 집안일부터 택배 받는거까지
허리 굽힐 일이 너무 많네요
디스크 환자이신 분들은 집안일 어떻게 하시나요?
허리를 덜 굽힐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