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치없는 남자들

oo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24-08-14 16:37:48

밑에 수영장까지 따라온 눈치없는 회사 동료이야기 보고 생각나는 82글인데

(둘이 연관은 없지만 눈치없다는 점에서 비슷함)

전업이신데 남편은 사업하느라 바쁘고 그래서 자식들 교육 양가 부모님 간병까지 혼자 다 한데요

그래서 전업이지만 하루에 병원두탕씩 뛰고 너무 바빠서

아침에 일부러 더 일찍 새벽 5시쯤  일어나서 식탁에 노트북 켜고 커피한잔 하는 그 한시간이

본인한테는 너무나 위안이 되는 시간이래요

그런데 남편이 나이들고 아침잠이 없어지면서 그 시간에 일어나서 같이 식탁에 앉아서 신문보며 이건뭐냐 저건 뭐냐 자꾸 말을 건다고 삐질까봐 싫다는 말은 못하는데

하루에 그 시간이 없어지니 너무 힘들다고, 

제가 이 글을 한 10년전 쯤에 읽었거든요, 그런데 저도 나이가 들고 하루종일 일하고 애 케어 하는데 너무 바쁘다보니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저 글쓴분의 심정이 너무 이해가 가더라구요

IP : 61.99.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아보면
    '24.8.14 4:41 PM (223.38.xxx.119)

    드럽게 눈치없는 여자들도 많아요

  • 2. 그게
    '24.8.14 4:44 PM (118.235.xxx.126)

    눈치없는건가요? 양가라는거 보면 친정 병원도 다니고 있구만

  • 3. ..
    '24.8.14 4:46 PM (223.62.xxx.223)

    남자들은 부인이 혼자 있는 시간을 못 보는 거 같아요.
    부인이 혼자 있다고 생각하면 불안한가봐요.

  • 4. 바람소리2
    '24.8.14 4:49 PM (114.204.xxx.203)

    각자 시간을 가지자 해야죠
    운동 가라고 하던지

  • 5. we
    '24.8.14 4:54 PM (211.36.xxx.92) - 삭제된댓글

    집돌이 치대는 남편 둔 1인으로써 공감 100이요
    저도 하루종일 일하고 퇴근해서 저녁 차리고 애 숙제 봐주고 정신없다가 밤 10시쯤 겨우 쉬려고 하는데 그때부터 남편이 각종 질문 쏟아내는데 미칠 것 같아요
    상의라는 미명하에 안물어도 될거 굳이 묻고 또묻고 해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638 탈진한 연기하는 까마귀 9 .. 2024/08/18 2,741
1615637 맘에 드는 의자 살까요 말까요 12 능소화 2024/08/18 2,586
1615636 깻잎반찬이 너무 짠데 물넣어서찌면 먹을수있을까요 6 2024/08/18 1,223
1615635 아파트 비상계단에 반려견 배설 문제 5 ㄴㄴ 2024/08/18 1,443
1615634 대치동, 일원동 집 한번 봐주시겠어요? 8 00 2024/08/18 2,685
1615633 정봉주 탈락 92 ㅇㅇ 2024/08/18 12,678
1615632 음식 먹는 소리를 유난히 싫어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9 ..... 2024/08/18 2,391
1615631 돌아가는 에어컨에서 뿌르륵 뿍뿍 거리는 소리 덥다 2024/08/18 959
1615630 동해로 휴가가려는데요 6 기억 2024/08/18 1,622
1615629 베트남에서 5세 9세 아이둘 데리고 2년 살기 어떨까요?? 17 자매맘 2024/08/18 5,585
1615628 40대女, 순찰차에 35시간 갇혀있다 숨졌다…경찰 "안.. 43 ㅇㅇ 2024/08/18 18,331
1615627 이공계 제시문 면접 수/과학 시험 범위가 교육과정 전 범위면 선.. 7 ... 2024/08/18 748
1615626 오래된 오리털 이불 어떻게 버리나요? 3 ㅇㅇ 2024/08/18 2,141
1615625 유어아너 몇회까지 했나요? 4 ㅇㅇ 2024/08/18 1,775
1615624 샤워티슈 써 본 분 계세요?? 3 ㅇㅇ 2024/08/18 1,933
1615623 합의이혼은 가정법원에 10 .. 2024/08/18 2,558
1615622 오늘 날씨가 어때요 많이 내려간걸까요 19 싱그러운바람.. 2024/08/18 4,151
1615621 에어콘에서 아침 저녁으로 무슨 소리가 나요 3 ㅁㅁㅁ 2024/08/18 1,012
1615620 변호사 친구 왈, 굿파트너 남지현 역할 6 ㅎㅎ 2024/08/18 6,874
1615619 변요한 고준 나오는 백설공주 드라마 강추!! 23 . . 2024/08/18 6,633
1615618 남자지갑으로 악어 or 뱀 어느것이 좋을까요 14 선물 2024/08/18 1,052
1615617 언니네산지직송에서 염정아도 6 2024/08/18 6,082
1615616 50중반 되보니 ᆢ60넘으면 어떤 기분일까 싶어요 9 2024/08/18 7,727
1615615 마일리지 발권은 북미가 무조건 남는 장사네요 4 ㅇㅇ 2024/08/18 1,905
1615614 민주당 전당대회 보는 중인데 8 ㅇㅇ 2024/08/18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