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오면서 쓰던 인덕션을 가져 왔어요
겨울이었고 혹시나 뭔가 하자나 이런거 대비해서
일단 그대로 쓰던거 들고 왔는데요..
기존께 상판에 매립식이 아니고 구축아파트에서 가스렌지 자리에 두는거였어요
이걸 지금 씽크대 옆 상판위에 놓고 써요
이유는 남편이 기존꺼에 더 익숙해서요
저도 쓰던게 터치도 더 바로 반응해서 좋고
조작법도 단순하고 더 직관적이긴 해요
그래도 2개 다 놓고 쓸 생각은 없구요
상판 매립식 인덕션 위에 후드도 있으니
거기서 조리.요리가 맞는건데
남편은 늘 기존꺼를 쓰니 요리 냄새가..
그래서 혹 매립 인덕션위에 덮개 놓고
그 위에 기존 인덕션 올려서 쓰는것도
생각해봤는데..생각하다보니 짜증나고 현타..
매립 인덕션에 고장을 유발할까 싶기도하고요
남편은 자기먹을 면 종류 끓일 때나
뭐 냉동 반조리 할 때 써요
자리차지 다 하고 냄새도 그렇고
이대로 계속 가는게 맞나..걍 신경끊자하고요
아님 다른 방도가 뭐가 있나 모르겠어요
제가 그닥 주방에서 요리하고
그러는 시간은 없긴하지만..
뭔가 주방만 보면 맘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