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3년 후쯤 집 매매를 생각하는데, 과천에 오래 살긴 했지만 맞벌이로 바빠서 왔다갔다만 했지 단지별로 세심하게 보지는 못했어요
지금 재건축 된 곳, 될 곳, 아직 재건축이 먼 곳 다 섞여있는 상태인데 과천이 큰 도시가 아니어서 장단점이 아주 뚜렸하진 않아요.
그때쯤 전세금에 현금 합하면 12억쯤 되고 미국 주식에 5억 정도 묶여있는데 30평대 이상으로 매입한다면 어느 단지가 좋을까요?
아이들은 그때쯤이면 모두 대학생이어서 초중고 학군은 크게 영향 없습니다.
실거주할 집을 찾습니다.
어느 단지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제가 모르던 점을 알고싶어요.
일단 제 의견(이름들이 비슷비슷하니 위치로 묶어서)
1단지
새 아파트 대단지, 과천중심부와 인접. 버스와 4호선 가까움
저층 큰평수 단지가 길 건너에 따로 또 있음
2단지
새 아파트 대단지. 4호선과 gtx인접. 동간간격 넓음. 고층인데 엘리베이터 하나씩인 동은 불편.
3단지
재건축한지 10여년 지난 대단지. 용적률 낮은 편이라 나중에 재건축 또 가능. 상가와 학원, 도서관과 좋은 학군.
외곽동은 소음 분진. 전철역과 다소 거리 있음(도보이동 가능)
4,5단지. 재건축 중이거나 곧 재건축 추진. 공원,학교, 도서관, 과천 중심과 가까움.
6단지
새아파트 대단지.
자이라서 좋다는 사람 별로라는 사람 평이 갈림.
특정 동에서 전화가 안 터진다는 민원이 꾸준히 있음.
청소년수련관 도서관 자연환경 좋음
7단지:
두 블럭으로 나뉘어있는 새아파트 대단지.
4호선과 매우 가까움
공원, 학교, 도서관 가까움
8,9단지
재건축 진행중.
내년쯤 이주 예정.
대단지이고 서울로 가는 교통수단이 버스 전철 가깝고 다양. 학교 가깝.
10단지
재건축 진행중. 교통편 가까움. 조용.
11단지
재건축한지 10년전후 아파트
자연환경 탁월. 학교들 가까움.
12단지
재건축됨. 다소 작은 단지.
잘 몰라서 못쓴 내용도 많아요.
새로 지은 아파트는 내부 인테리어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도 궁금합니다. 주로 오래된 단지로만 전세를 다녀서 새 아파트가 요즘 어떤지 잘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