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적욕조 쓰시는 분 계신가요?

조적 욕조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24-08-14 10:21:12

이번에 집을 계약하는데, 신축빌라라 다른 건 깨끗하고 다 좋은데 욕실이 영 별로라 욕실만 좀 손을 보려고 해요. (물론 아직 들어가려면 한참 남았습니다.ㅎㅎ) 

 

새집으로 갈 생각에 벌써부터 이것저것 혼자 막 설레고 있습니다. 

 

욕실 인테리어를 찾다보니 요즘 조적 욕조라는 걸 많이 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게 장단점이 있는 것 같은데 실제 사용하시는 분들 계시면 이야기 좀 듣고 싶어서요.  혹시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추천하시나요? 

IP : 210.181.xxx.1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24.8.14 10:24 AM (182.221.xxx.213)

    인테리어 사장님들은 다들 비추하시더라고요. 반드시 후회한다고

  • 2. mmmm
    '24.8.14 10:25 AM (211.119.xxx.188)

    장점 - 멋져보인다
    단점 - 물이 빨리 식는다
    모서리 부딛히면 다칠 위험이 있다

    어렸을적 욕조가 타일로 만든 조적욕조였는데 물 가득 채워도 주변으로 열이 뺏기니 빨리 식어버려요. 그래서 추천 안함.
    만약 그런 스타일로 한다면
    테두리만 조적이고 안쪽으로 플라스틱 욕조 넣는 스타일도 보았어요, 그렇게 하고싶네요

  • 3. 시공잘못하면
    '24.8.14 10:26 AM (121.165.xxx.112)

    물새요.
    인테리어 사장님이 반대하는 이유도 그래서 일걸요.
    주택은 새봤자 내집인데
    아파트나 빌라같은 공동주택은 대형사고죠.

  • 4. ....
    '24.8.14 10:26 AM (175.213.xxx.234)

    방송에서 봤는데 조적욕조가 누수가 되면 욕실바닥을 뜯어야한다고..
    그리고 누수확율도 높다네요.

  • 5. .....
    '24.8.14 10:26 AM (211.234.xxx.194)

    저도 인테리어 새로 했는데..
    조적 욕조의 장점은 화장실 타일과 통일되어 예쁘다는 것.. 하나더라고요.

    제가 찾아보니
    조적욕조가 물이 빨리 식는다,
    모서리가 타일이라 좀 우려스럽다,
    혹시 나중에 아랫집에 누수 우려가 있다..
    등등이라..

    저는 그냥 일반 욕조 해달라 했어요..
    겉면을 타일로 감싸주셔서
    좀 멀리서 보면 조적욕조처럼 화장실이 통일된 디자인이라 예쁘고
    욕조 목욕, 반신욕 좋아하는데 물이 빨리 식지 않고 누수 걱정도 없어서
    저는 일반욕조 매우 만족합니다.

  • 6. *******
    '24.8.14 10:30 AM (220.70.xxx.250)

    양평 고급 팬션에 갔는데 거기가 조적 욕조.
    물을 채워도 채워도 차지를 않아요.
    나중에는 포기
    물도 많이 잡아 먹더군요

  • 7. ..
    '24.8.14 10:32 AM (39.118.xxx.199)

    조적욕조
    유행이지만..물 먹는 하마에
    인테리어업자들 다 반대하더군요.

  • 8. 앞의 단점들 외에
    '24.8.14 10:33 AM (220.117.xxx.100)

    청소도 힘들어요
    각진 모서리 제대로 닦기 힘들어요
    그리고 멋져보이기 보다는 옛날 목욕탕 같아 보여요
    저는 리모델링 할 때 애초에 조적욕조는 제외

  • 9. ㅇㅇ
    '24.8.14 10:42 AM (211.234.xxx.75)

    타일 줄눈 관리 힘들지 않을까요

  • 10. ---
    '24.8.14 10:42 AM (220.116.xxx.233)

    모서리에 빨간 곰팡이 핍니다... 그 물 때 관리 다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모서리에 머리라도 부딛힐까봐 무서워요

  • 11. ㅇㅇ
    '24.8.14 10:45 AM (106.102.xxx.88)

    아예 넓게 해서 여름에 어린애들, 유아용 물놀이 용도로 만든 집들은 한철 잘 써요
    하지만 정말 뜨끈하게 탕에 푹 지지고 싶은 온탕 목욕 용도로는 안 되고요
    물은 되게 많이 들어 가는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팍 식어요

  • 12. ooo
    '24.8.14 10:54 AM (182.228.xxx.177)

    줄눈 부분이 타일에 비해 방수가 약한건 어쩔 수 없다네요.
    그래서 반드시 누수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데
    절대 하고 싶지 않아요

  • 13. 유아용
    '24.8.14 11:02 AM (117.111.xxx.139)

    물놀이요?
    그게 엄청난 무기가 되는데요?
    모서리와 타일이 얼마나 위험한지 상상만 해도 소름 끼칩니다
    부딪히면 골로 가는 거예요
    거기다 업자 말 듣고 졸리컷으로 모서리 처리한 집은
    애들 치아, 뒷통수 어쩔

  • 14. ....
    '24.8.14 11:11 AM (106.101.xxx.20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진짜 유행이 지나쳐도 너무 지나쳐요
    몇년전에는 조적욕조 찬양 일색이었고
    인테리어 업자들도 다 적극 권유했거든요.
    저는 일단 대유행이다 싶은건 피합니다
    어짜피 유행이 바로 끝나고 촌스러워지고 오래된거라는 느낌(몇년도 트렌드였음을 알수있죠)
    금방 드러나니까요.
    유행 안타는걸로 하고 싶어도
    업자들이 권하지를 않는것도 있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왜 업자들이 또 다같이 비추하는걸까요?

  • 15. 여쭤보길
    '24.8.14 1:12 PM (210.181.xxx.111)

    여쭤보길 잘했네요 . 단번에 마음 정리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515 벽에다 6 2024/09/09 543
1628514 용인시 전동킥보드 조례 서명중이네요~ 7 전동킥보드 2024/09/09 961
1628513 커버력 좋고 촉촉한 파운데이션은… 없겠죠…? ㅠ ㅠ 23 플즈 2024/09/09 2,965
1628512 영화 하얼빈 천만 만듭시다 !!! 후기 있 12 ㅇㅇ 2024/09/09 1,881
1628511 수영 한달째...............발차기가 안돼서 자괴감이 .. 32 에효 2024/09/09 2,600
1628510 헬쓰에 푹 빠진 50중반 입니다 4 .: 2024/09/09 3,344
1628509 40대 백수도 많은것 같아요 15 00 2024/09/09 3,861
1628508 13세 제자에 낙태종용 교회선생님 감형 왜? 11 미쳤네 2024/09/09 2,046
1628507 30대남자들 왤케 미친놈들이 많나요? 25 .. 2024/09/09 4,111
1628506 외모 돌려 까는 걸까요? 8 456 2024/09/09 1,697
1628505 늙어서(?)그런지 캠핑이고 뭐고 9 ... 2024/09/09 2,485
1628504 이강인, 파리 데이트 포착…연인은 두산家 5세, 박상효 30 ........ 2024/09/09 16,940
1628503 경기도사찰 1 연휴 2024/09/09 596
1628502 최화정 22 이거 2024/09/09 16,167
1628501 대딩 아이 방학중 내내 놀면서 헬스장만 다녀서 약간 한심하게 생.. 4 .. 2024/09/09 1,729
1628500 (고3)수시 원서접수 알려주세요 3 고3맘 2024/09/09 1,055
1628499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새 MC, 전현무 28 너무하네 2024/09/09 5,849
1628498 남들에게 우리집이 어떻게 보일까 궁금하면 10 2024/09/09 3,226
1628497 강아지 혼자 있는데 에어컨요 18 .. 2024/09/09 1,928
1628496 이럴경우 항문외과 가면되나요(지저분한이야기) 7 변비 2024/09/09 1,018
1628495 수능에서 국어, 영어만 1등급 받아도 인서울 문과 갈 수 있나요.. 26 궁금 2024/09/09 2,427
1628494 매일 버립니다 7 8 ........ 2024/09/09 2,439
1628493 비염약 효과없으면 병원을 옮길까요? 9 알러지비염 2024/09/09 646
1628492 초등 아이들과 LA or 파리 어디가 좋을까요 9 ㅇㅇ 2024/09/09 839
1628491 美 침체 공포에…초단기채 펀드에 3000억 '뭉칫돈' 3 2024/09/09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