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너무 힘들어요(약혐)

신체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24-08-14 09:53:10

더위 안타고 땀 없는 체질이었어요. 최강 더위로 회자되는 94년. 그냥 더웠었지. 더울때에 할아버지 돌아가신거 하나 생각날 뿐이에요. 2018년 출산했는데 코감기 걸릴까봐 에어컨을 좀 약하게 틀어놨었고 그래서 땀띠 시달리던 기억이 나요. 입맛없어서 짱아찌  하나에 밥먹고...그치만 너무 더워서 못살겠다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여름은 밖에 나가면 땀으로 챙모자가 다 젖고요, 그러다 시원한 곳 들어가면 냉기가 스며요. 집에서 에어컨 안 키고 마룻바닥에 누우면 발과 배가 차지고, 밖에 나갔다 들어와서 찬물 마시면 바로 배가 아파요. 어제는 쇼핑몰 갔다가 한기가 스몄는지 실내외 들락날락 하다가 몸이 춥고 감기몸살. 핫팩 안고 좋아졌다가  더위로 깨고 저녁먹은 걸 다 토했네요.  다시 에어컨 키고 자다가 추워서 끄고 더워서 새벽에 마루에 누웠더니 두세번 설사하고요.  이 지경이 되니 기운도 없고 뭐 먹지도 못하겠어요. 에어컨 온도도 27도로 해놓는데 28도는 뜨거운 바람이 나오고 안 켰을때 실내온도가 31도에 육박하고요.  이제 40중반인데 갱년기 되면 얼마나 더 심할지...  

IP : 210.205.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4 9:57 AM (114.204.xxx.203)

    운동하고 보약도 먹고 저체중이면 체중 늘리고
    다 해봐요

  • 2. ...
    '24.8.14 9:58 AM (112.187.xxx.226)

    몸이 엄청 찬가봐요.
    오늘이 말복이니 삼계탕을 드시든가
    무슨 보양식을 좀 드세요.
    설사하면 뜨거운 생강차나 매실차 드시고...

  • 3. 혹시
    '24.8.14 10:05 AM (49.161.xxx.218)

    코로나인가 검사부터하고(설사 한기 감기몸살증세)
    보양식좀해서 여름을 보내세요
    이더위 끝나면 운동도 시작해보시구요
    꾸준히 운동하면서 잘드시고 체력을 카워서
    체질고 바꿔봐야죠

  • 4. 진서니
    '24.8.14 10:31 AM (211.205.xxx.46)

    주변에 진맥 잘 보는 한의원에 가셔서 진료받고
    약 드세요.
    저도 땀 때문에 고생하다 약 먹고 조금씩 나아지는 중이예요.
    건강검진에 다 정상인데 한방으론 콩팥이 기능이
    약해서 순환도 안되어 그렇다네요.
    며칠전부터 배에 핫팩을 대고 거의 하루종일
    있는데 좀 나아지는거 같아요.
    지역이 가까우면 한의원 소개해 주고 싶네요.
    진맥만 보고도 저의 모든 일상을 알아맞춰 깜짝
    놀랐거든요.
    제가 땀으로 정말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어 남일같지가 않네요.
    그리고 뭐든 드셔야해요. 꼭!

  • 5. 습관이..
    '24.8.14 10:47 AM (121.190.xxx.146)

    생활습관을 바꾸세요.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시원한 곳 들어가면 긴옷꺼내입기, 덥다고 마룻바닥에 눕지 않기, 덥다고 찬물 바로 들이키지않기. 덥다고 배 허술하게 자지않기(수건이라도 배에 덮으세요)

    갑자기 더위를 타시니 어찌할 바를 모르시는 것 같은데 써 주신행동들이 다 몸을 차갑게 하는 행동이에요 땀을 많이 흘려서 속이 차졌는데 거기다 몸을 더 차게하니 병이 납니다. 한평생 더위에 시달리는 저도 안하는 행동을 하시고 계셔요.

  • 6. ㅇㅇ
    '24.8.14 10:49 AM (222.233.xxx.216)

    너무 허약하시네요 얼마나 힘이 드세요
    건강한 저도 버스 갈아타고 일 다니느라 버스정류장 땡볕에 쓰러지겠더라고요
    일단
    외출을 자제하시고
    더위 조금 가시면 약 지어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431 올해 최상위권들은 수시로 승부봐야할듯요 9 ㅇㅇ 2024/08/27 2,472
1623430 주식 물타기 12 ** 2024/08/27 3,155
1623429 아기 바뀔 걱정 안해도될 이은형 & 강재준 부부 9 아웃겨 2024/08/27 3,364
1623428 피부가 엄청 보드랍게 느껴지는데요 3 모머 2024/08/27 1,783
1623427 조리원 2000만원도 넘사벽인데”…가장 비싼 곳은 ‘무려 2배’.. 13 .. 2024/08/27 3,816
1623426 집값 폭등·응급실 뺑뺑이 앞에서 대체 뭣이 중한가 10 ... 2024/08/27 1,591
1623425 결혼지옥을 보고 자식 키울때 궁금한점 27 2024/08/27 5,579
1623424 올리브영에서 쿠션 파데 추천해주세요 13 모모 2024/08/27 2,351
1623423 윤석열이 배달비 30만원 지원하는 진짜 이유 8 나라 꼬라지.. 2024/08/27 3,297
1623422 함 봐주세요.. 1 앞으로 2024/08/27 451
1623421 폐경 후 배란통 느끼셨나요 6 폐경이 2024/08/27 1,151
1623420 서울 아파트 상위20%평균이 25억 7천759만 원이라네요 7 진짜인가? 2024/08/27 1,870
1623419 일본인 김문수 8 2024/08/27 1,011
1623418 국립호텔 증축해야 하지 않을까요 4 sdeg 2024/08/27 1,088
1623417 세수 56조 펑크 났는데···대통령실 순방비·용산 이전비 예비비.. 7 병신정부 2024/08/27 1,119
1623416 많이 벌 필요도없는데 말입니다 4 ㅁㅁ 2024/08/27 2,350
1623415 한쪽 귀가 막혔다 뚫렸다 해요. 3 질문 2024/08/27 1,164
1623414 50대 여자는 왜 50대 남자보다 훨씬 보수적인가요? 13 ㅇㅇ 2024/08/27 3,388
1623413 만약 1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5 2024/08/27 1,032
1623412 최근들어 다리 유연성이 떨어져요 ㅠㅠ 9 2024/08/27 1,422
1623411 어떤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시나요? 16 동성 2024/08/27 3,169
1623410 강원도는 가뭄 2024/08/27 478
1623409 만년필 잉크 다이소에서 파나요? 1 ... 2024/08/27 468
1623408 풍년 디자인 얘기 보다 생각나서 11 도라마 2024/08/27 2,005
1623407 팩트체크- 윤정부 2년간 국가부채는 문정부 5년의 2배를 넘어섰.. 10 팩트 2024/08/27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