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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딸 결혼하면 이렇게 꾸준히 말해 줄래요

딸맘 조회수 : 25,485
작성일 : 2024-08-14 07:14:28

딸 24세 당장 결혼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요새 결혼은 주례가 없고 양가 부모님들이 해주고 싶은 말을 하더라고요.

 이때부터 이렇게 말하려구요.

 

이 세상에 단 둘만 있는 것처럼 살아라.

서로를 세상에서 가장 귀한 생명체 보듯 여겨주고

사랑해주어라.

살아보니

돈만 저축하는게 아니라

귀히 여겨주는 마음과 사랑도

저축하는거더라.

그래서 혹 살다 힘들때 비로소 그 저축을 깨서 쓰는 것.

어떨때는 눈에 보이는 

돈보다도 더 큰 힘이 되더라.

그러니 세상천지 단 둘만 존재하는 것처럼

늘 서로를 귀히 여기며 살아라.

그것만 바란다.

 

저는 젊었을 때 이런 걸 몰랐어요. 그런데 나이 들어보니까 서로 사랑하는 것도 젊었을 때  더 많이 할 수 있고 더 순수하고 아름답더라고요.

그리고 서로한테 얼마나 잘했느냐가 훗날 큰 재산이 된다는 걸  깨닫고 있어요.

IP : 223.38.xxx.179
1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도
    '24.8.14 7:18 AM (124.49.xxx.19)

    의도는 알겠으나
    자칫 시부모 입장에선 곡해할 수도 있을 수 있으니
    조금만 다듬으시면 훌륭한 축사가 될거 같네요.

  • 2. 좋네요
    '24.8.14 7:22 AM (118.34.xxx.219)

    좋은말씀 컨닝해야겄어요 윗님 조언대로 오해의소지는 쬐~~금 있어보이긴 합니다
    딸과 며느리 입장차이에서 해석이 갈리긴 할듯요

  • 3. ..
    '24.8.14 7:23 AM (211.243.xxx.94)

    이미 요즘 아이들 그러고 살지 않나요? 자신들한테 집중하돼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고 말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 4. ㅇㅇ
    '24.8.14 7:23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첫번째 문장에는 뼈가 느껴지니 조금 다듬어보시죠.
    뼈가 들어간 얘기는 사석에서 커플을 앉혀놓고도 할 수 있으니...

  • 5. 남매엄마
    '24.8.14 7:23 AM (49.161.xxx.33)

    좋은말씀이네요..
    마음도 사랑도 저축이라 힘들때 깨서 쓴단 말씀 마음에 와닿아요^^

  • 6. ...
    '24.8.14 7:24 AM (118.235.xxx.102)

    결혼식장에서 그런 말 하는 건 시댁 쪽에서 안 좋게 볼 것 같고 평상시야 상관없죠 그런데 그건 솔직히 사위한테 얘기 해야죠

  • 7. 끝까지
    '24.8.14 7:24 AM (203.128.xxx.24)

    잘 살아라 이거하나면 될거 같아요
    주례말씀이나 부모님말씀처럼 살것도 아니고 살아지지도 않을거고....

  • 8. ㅇㅇ
    '24.8.14 7:25 AM (24.12.xxx.205)

    첫번째 문장에는 뼈가 느껴지니 조금 다듬어보시죠.
    뼈가 들어간 얘기는 사석에서 커플을 앉혀놓고도 할 수 있으니...

    근데 딸이 아들보다 자기 부모를 더 챙긴다는 건
    20대중반 세대에게는 해당이 안될 수도 있어서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는 것...
    지금 당장의 님 생각과 훗날 연세가 많이 드셨을 때는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세요.
    딸도 결혼해서 자기 가정을 가지면 달라지는 경우를 요즘 꽤 봐서...

  • 9. ??
    '24.8.14 7:26 AM (211.234.xxx.13)

    부부가 서로 위하며 사이좋게 지내라는 평범한 얘기구만 뭔 뼈가 있고 사돈 눈치를 봐요?
    좋은 말씀이고요, 꾸준히는 말고 한두번만 하시면 더 좋을듯

  • 10. ㅁㅁㅁㅁㅁ
    '24.8.14 7:28 AM (58.120.xxx.28)

    돈만 저축하는게 아니라
    귀히 여겨주는 마음과 사랑도
    저축하는거더라.
    그래서 혹 살다 힘들때 비로소 그 저축을 깨서 쓰는 것.

    이말씀이 참 와닿네요
    저축이 바닥이라 아프고 힘들때 함께 이겨낼 힘이 없는 것 같아요 ….

  • 11. 저랑
    '24.8.14 7:29 AM (223.38.xxx.179)

    남편이랑 열렬히 연애해서 결혼을 했는데요. 연애 기간이 무척 짧았어요. 단 3개월 만에 결혼을 했으니까 그런데 시어머니가 그렇게 시집살이를 시키는 거예요.
    정확히는 시어머니니까 우리 둘 사이를 계속 끼어 드는 거에요.
    그때는 저도 직장 생활 할 때이고 토요일도 근무를 할 때라 남편과 시간은 일요일밖에 없는데 토요일 저녁부터 밥먹으러 오라고 하고 일요일은 또 핑계 대고 오라고 하고.
    심지어 둘이 놀러가면 전화해서 분위기 다 깨고.
    나중에 남편하고 엄청 싸웠어요.
    대문 글을 보니 25년 전.
    시어머니한테 잘 잘 하라던 우리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결혼을 했으면 둘이서 행복하면 되고 둘만 사랑하고 서로 귀히 여겨주면 되는 건데
    왜 그걸 방해 못해 난리였는지

  • 12. ㅇㅇ
    '24.8.14 7:29 AM (39.7.xxx.242) - 삭제된댓글

    굳이 결혼식장에서 하실 말씀은
    아니네요.
    사돈쪽에서 두고두고 섭섭하다고 말 나와요.
    사람 마음이 다 내맘 같던가요?
    식장에서는 그냥 기분좋게 짧게 결혼 축하한다고 하면 돼요. 미주알고주알 가르치려는거
    진짜 별로에요.

  • 13. 원글님
    '24.8.14 7:29 AM (1.227.xxx.55)

    솔직히 원글님 젊었을 때 몰랐다는 건...
    누가 얘기해주면 알았을 거 같은가요.
    다 살아봐야 깨닫는 거죠.
    따님도 그럴 겁니다.
    누군들 아끼고 사랑해야 된다는 거 몰라서 그럴까요.

  • 14. 세상 순진하심
    '24.8.14 7:30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그게 서로 상대 잘 만났을 때 좋은 거고요.
    여자가 잘하면 자기가 잘나서 그런 줄 아는 찌질이 정도면 다행인데 더 이상한 놈들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딸 남친이 인성이 좋은 사람 일때 해 주심이!

  • 15. 세상 순진하심
    '24.8.14 7:33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근데 댓글보니 시어머니감 경고글 맞네요. ㅎ
    82에 눈치 100단이신 분들 너무 많아요.

    그냥 딸과 사위감 앉혀놓고 말씀하시지 왜 결혼식에 하는 상상을!
    시어머니 되실 분 저격하는 꼴이 되잖아요.

  • 16. ㅇㅇ
    '24.8.14 7:33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자식이 부모처럼 살까봐 걱정하시는군요.
    너무 염려하지마세요.
    그때와 같은 세상이 아니에요.
    원글님 세대도 원글님처럼 시집살이를 산 여성들이 있고
    아닌 여성들이 있어요.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 달라서....

  • 17. ㅇㅇ
    '24.8.14 7:34 AM (24.12.xxx.205)

    자식이 부모처럼 살까봐 걱정하시는군요.
    너무 염려하지마세요.
    그때와 같은 세상이 아니에요.
    원글님 세대도 원글님처럼 시집살이를 산 여성들이 있고
    아닌 여성들이 있어요.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 달라서....
    그리고 쉽게 결혼을 잘 안합니다.
    삼십대 중후반까지 부모와 사는 자식들이 흔해요 요즘.

  • 18. 어차피
    '24.8.14 7:35 AM (118.235.xxx.56)

    딸은 부모 멀리하고 살라해도 부모 돌보도 애키워 주고 같이 여행다닐거고 사위야 내딸만 위하고 너희 부모 멀리해 알았지? 그말이네요. 여자측 우인으로 가도 쎄하겠네요
    장모 때문에 이집 사달나겠구나

  • 19. ㅁㅁㅁㅁㅁ
    '24.8.14 7:35 AM (58.120.xxx.28) - 삭제된댓글

    너희 둘끼리 잘 살아라로 느껴져요

    저는 솔직히 시댁 간섭까지 있었으면 이혼 했을 듯요 …

    저도 나중에 애들 결혼하면 그냥 둘이 잘살아라 할듯 해요
    양가 집엔 서로 잘할 필요는 없고
    효도는 자기 자식들 한테만 받는 걸로 ….
    며느리 사위를 절대 자기 자식이라 생각하지 말것 이요

  • 20. 피해의식
    '24.8.14 7:36 AM (118.235.xxx.60)

    있는 집이랑 결혼하면 저런말 나올듯 82쿡 그만하고 오프에서 사람도 만나고 대화도 하고 하세요

  • 21. ..
    '24.8.14 7:40 AM (39.7.xxx.161) - 삭제된댓글

    내가 알고 있는 건
    이미 남들도 다 알고 있는 것.
    나만 큰 깨달음을 얻은 양 굳이 식장에서
    저런 말 하면 눈치도 없고 상식도 없는 사람
    됩니다.
    요즘 애들은 더 똘똘해요.
    결혼생활이 공식처럼 되던가요?

  • 22. ...
    '24.8.14 7:41 AM (39.117.xxx.84)

    다른 분들의 지적처럼, 첫 문장은 마치 시집살이 당한 친정엄마가 딸의 시부모가 들으라고 경고(?)하는 것처럼 들릴 여지가 있네요
    진짜 속뜻이야 원글님만 알겠죠

    딸이 20대 중반이면 원글님은 50대 중반 이상일텐데 시부모를 적으로 대하는 것처럼 교육시키지 마세요
    위에 어느 분 댓글처럼, 자신들에게 집중하되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고 가르쳐야 맞죠
    원글님같은 분들 때문에 지금의 20대 중반들, MZ들이 극과 극으로 나뉘어서 소수는 바르고 나머지 다수는 이기적이고 사과할 줄 모르게 자란것 같으니까요

  • 23. ㅇㅂㅇ
    '24.8.14 7:43 AM (182.215.xxx.32)

    단둘만 있는것처럼.
    요 부분만 살짝 빼주면 훨씬 좋을것 같아요

  • 24. tj
    '24.8.14 7:43 AM (118.216.xxx.117)

    여기 진짜 60넘은 아들엄마들 뿐인가요? 이 글이 시댁에서 안 좋아할 말이라고 읽히는거보고 놀랐네요. 둘이 잘 살라는데 다들 뭐가 그리 고까우신가요? 그럼 저 말을 아들엄마가 하면 장모나 장인은 전혀 고까울게 없는 괜찮은 말인가요?
    이런 전제가 이미 여기 있는 여자들도 유교사상에 쩔어있다는 얘기

  • 25. 제 생각
    '24.8.14 7:44 AM (223.38.xxx.159)

    여기 진짜 60넘은 아들엄마들 뿐인가요? 이 글이 시댁에서 안 좋아할 말이라고 읽히는거보고 놀랐네요. 둘이 잘 살라는데 다들 뭐가 그리 고까우신가요? 그럼 저 말을 아들엄마가 하면 장모나 장인은 전혀 고까울게 없는 괜찮은 말인가요?
    이런 전제가 이미 여기 있는 여자들도 유교사상에 쩔어있다는 얘기


    동감입니다. 왜 사돈 눈치를 봐야 하나요?

  • 26. ㅇㅇ
    '24.8.14 7:46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60넘은 아들엄마 아니에요.
    젊은 딸엄마들은 무조껀 다짜고짜 강대강 타입이라는 것 자체도 선입견이에요.
    여기 시짜와 원수진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에요.

  • 27. ...
    '24.8.14 7:46 AM (218.155.xxx.202)

    원글만 읽고는 몰랐는데
    댓에서 시집에 신경쓰지말라는 느낌난다는 말에 이게 정말 그런가?했는데
    원글댓글에 시집살이 한거에 대한 회한을 보니 그게 잠재된 글이었다는 걸
    알아보신분들이 대단하네요

  • 28.
    '24.8.14 7:47 AM (121.167.xxx.120)

    양가 부모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고 사위의 생각이 원가정을 일순위로 생각하면 불가능 해요
    대부분 부부 싸움의 70%는 시댁 관련이예요

  • 29. ㅇㅇ
    '24.8.14 7:48 AM (24.12.xxx.205)

    60넘은 아들엄마 아니에요.
    젊은 딸엄마들은 무조껀 다짜고짜 강대강 타입이라는 것 자체도 선입견이에요.
    여기 시짜와 원수진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에요.

    사돈눈치를 왜 안보려고 합니까?
    사위네 엄마가 님 눈치를 안보고 하고 싶은 말 다 해도 괜찮아요?
    서로 예민하게 받을 수 있는 말은 아예 안하는 게 자식들한테 나아요.
    부부간에 시모 장모 때문에 매일 싸워대는 걸 원하는 게 아니라면....

  • 30.
    '24.8.14 7:49 AM (175.120.xxx.236)

    뭔 시댁에서 안 좋게 보나요
    좋구만…
    시댁 챙겨야 한다는 생각에 쩔어서, 자기도 받고 싶은 시어머니 생각이죠

  • 31. dd
    '24.8.14 7:49 A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결혼은 단 둘이 결혼하는게 아니잖아요.
    아무리 좋은 말도
    본인이 겪은 상황을 한풀이 하듯
    축사하는것 자체가 별로네요.

  • 32. ㅇㅇ
    '24.8.14 7:52 A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결혼은 단 둘이 결혼하는게 아니잖아요.
    대부분 결혼식장에서 양가 부모에게
    잘 키워줘서 감사하다는 파트도 있을텐데
    아무리 좋은 말도
    본인이 겪은 상황을 한풀이 하듯
    축사하는것 자체가 별로네요.

  • 33. 나는나
    '24.8.14 7:52 AM (39.118.xxx.220)

    딸이 원글한테도 신경 안써도 된다는 말이라면 너무 좋은 말이네요. 제 생각에 이 말은 따님커플에게만 하고 결혼식장에서는 누구나 편안히 들을 수 있는 덕담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 34. ㅇㅇ
    '24.8.14 7:52 AM (24.12.xxx.205)

    딸 낳으면 좋은 게 딸은 친정부모를 살뜰하게 챙기기 때문인 거 아니었나요?
    사회전체가 혼란의 도가니.

  • 35. ...
    '24.8.14 7:56 AM (124.5.xxx.0)

    24살에 누가 결혼해요.
    별종 아니면 아무도 안해요.
    34살이면 모를까

  • 36. ㅇㅇ
    '24.8.14 7:57 AM (211.246.xxx.172) - 삭제된댓글

    저 40후반 딸딸 있는 엄마지만
    결혼식장에서 사돈이 저렇게 얘기하면
    진짜 이상할 거 같아요.
    서로 존중하고 살라하면 되지 않나요?
    이 세상에 단 둘만 있는 것처럼 살라니..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지만 하객 모시고
    할 얘기는 아닌듯요)
    원글님 대댓글에 뭐가 고깝냐?
    유교사상에 쩔어 있다는 등..
    원글의 내용과는 달리 한성격 하시네요.

  • 37. 사돈
    '24.8.14 7:58 AM (211.206.xxx.191)

    눈치 보지 말고 마음껏 하세요.
    둘이 잘 사는 것과 둘만 잘 사는데는 여러 사람의 배려가 있어야 가능한 거예요.
    사돈 눈치와 배려의 차이도 모르고 발끈.
    요즘 젊은이들한테 둘만 잘 살아라 이 말 안 해도 그렇게들 살아요.
    아기 태어아 셋이 되면 모든 게 달라져서 그때부터 균열이 좀 깨지지만
    그런 과정들을 거치며 어른 되는거죠.

  • 38. ㄴㄷ
    '24.8.14 7:59 AM (118.216.xxx.117)

    다 둘만 있는것 처럼 살라는말은
    시댁도 시댁이지만 친정부모도 챙길거 없다는 말이잖아요.
    더 나아가 부모 뿐 아니라 형제,친지 등 다른 인간관계도 내포하고 있는건데 그걸 딱~ 시부모를 겨냥하는 말이라고 바로 해석하는 클라스 대단하다

  • 39. 그럼
    '24.8.14 7:59 AM (124.49.xxx.19)

    사돈 눈치 보시지 말고 저 멘트 그대로 축사하세요. ㅎㅎ

  • 40. ㅇㅇ
    '24.8.14 8:01 AM (218.148.xxx.168)

    축사는 부모가 자식한데 하고싶은말 하는거 아닌가요.
    읽어보니 뭐 상관없는 말 같은데.

    저 말에서 양가 부모 안챙긴다 이런거 떠올리는게 더 트집잡으려고 안간힘 쓰는 거 같구요.
    근데 어짜피 하객의 입장에선 양가 부모 축사 관심 없고
    애들도 뭐 그러려니 할거 같아요.

    근데 축사로만 한번 하시고 꾸준히 뭐 말하고 그러진 마세요
    어짜피 안들어요.

  • 41. 오~좋은 말씀인데?
    '24.8.14 8:01 AM (118.235.xxx.71)

    하면서 댓글 읽다보니 태클이 많아서,,으잉?? 하고 다시 읽었더니,
    아들맘들 발끈할 포인트가 있었네요
    이래서 시가랑 잘 지내기가 힘든가봄
    딸한테 시가에 잘하란 소리 하면 안됨
    잘해도 못한걸 찾아내는 게 시ㅡ짜라

  • 42. ....
    '24.8.14 8:01 AM (211.234.xxx.108)

    22살 딸, 20살 아들 키우는데
    자식 낳아 잘 살아라라는 말도 일체 안하지만,
    이 세상에 단 둘만 있는 것처럼 살라는 말도 절대 안하겠어요.
    굳이 저 말을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요즘 결혼 안하는 추세인데 미리 김칫국 마시는 것일 수도
    있어서 꾸준히 말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오히려 가스라이팅한다고 차단당할 것같아요

  • 43. ㅇㅇ
    '24.8.14 8:04 A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근데 단 둘이 있는것처럼 살라면
    뭘 부모 친지 불러서 결혼식 하나요..
    둘이 반지 주고 받고 끝내지...
    바쁜 사람 불러 모아 놓고
    둘이 어쩌고 ... 하는건
    자리에 안맞는 말 맞아요.
    딸하고 사위만 있을때 하시던가
    하객이 들어도 한맺힌 축사 맞네요.

  • 44. ...
    '24.8.14 8:08 AM (124.5.xxx.0)

    좋은 시나 하나 읊고 내려오면 될 것 같은데 구구절절
    아무도 제대로 안듣지 않나요.

  • 45. 어휴
    '24.8.14 8:12 AM (211.211.xxx.168)

    원글만 읽고는 몰랐는데
    댓에서 시집에 신경쓰지말라는 느낌난다는 말에 이게 정말 그런가?했는데
    원글댓글에 시집살이 한거에 대한 회한을 보니 그게 잠재된 글이었다는 걸
    알아보신분들이 대단하네요 xxx2222

    딸하고 사위만 있을때 하시던가
    하객이 들어도 한맺힌 축사 맞네요 xxx2222

  • 46. ㄴㄴ
    '24.8.14 8:17 AM (117.111.xxx.128) - 삭제된댓글

    세상에 단 둘만 있는 것처럼 살면
    부모는? 형제는? 자식은? 친구는?
    이렇게 세상과 단절하며 살라는 말인가 하기 쉬우니
    첫문장만 빼고 하세요.
    사랑도 저축하는 거라는 말, 동의합니다.

  • 47. ㅇㅇ
    '24.8.14 8:21 AM (39.7.xxx.145) - 삭제된댓글

    사돈 눈치를 보라는 게 아니라
    양가 하객 모아놓고 할 얘긴 아니란거죠.
    딸,사위만 따로 만날 때 하라고요.
    좋은 얘기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야죠.
    본인 한풀이가 투영되어 있잖아요.

    저도 없는 집에 시집 가서 고생 엄청 한
    사람입니다. 시모 시집살이 말도 못했어요
    더불어 남편도 항상 시모편.
    그래도 식장에서는 기분좋게 유머러스한
    센스도 필요하다 봅니다.

  • 48. 에휴
    '24.8.14 8:25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어제는 시댁에 잘해라 .. 하더니
    오늘은 세상에 너희둘만 있는것처럼 살아라..
    다 강요에요
    세상에 너네들만 있는것처럼 살으란다고
    그게 돼요?
    사랑이 저축한다고 되는거에요? 하아....
    본인은 그게 되던가요?
    공부도 돈벌이도 ..세상사 다 그렇지만
    사람 맘이란것도
    내맘도 네맘도
    어제도 오늘도 다 다르고 뜻대로 안되는게
    사람 마음이란건데
    남한테 그러라니... 어이없네요

    나는 좋은대학 못갔으니 너는 가라
    나는 못살았으니 너는 잘살아라
    나는 젊을때 사랑 많이 못했으니
    너희는 둘만 사랑해라...
    그러지 마요
    다 강요에요
    강요해봤자 각자 사정대로 사는거고
    씨알도 안먹혔어요
    축사를 한다면
    제발 자신이 못해본것 자식한테 투영치 말고
    부모로써 사랑하는 마음과
    앞길에 대한 축복만 하시길

  • 49. ㅇㅇ
    '24.8.14 8:25 AM (59.6.xxx.200)

    진짜좋은얘기니까 둘만있을때 해주세요
    시가쪽에서 들으면 오해살수있는 얘길 왜 굳이 모두있는데서 하나요 본인혼자 속시원하려고 딸부부에게 폐끼칠수있는일을 굳이하는건 이기적인거죠

  • 50. ...
    '24.8.14 8:26 AM (39.125.xxx.154)

    시어머니가 결혼식에서 저런 얘기 했으면
    세상 쿨하고 멋진 시어머니라고 칭찬 받았을텐데
    친정 엄마는 21세기에도 을인가 보네요
    씁쓸하네요

    부부가 사이좋게 잘 지내고 어른들이 먼저 사랑해 주면
    자식들도 자연스럽게 어른들 챙기면서 살텐데
    심술궂게 훼방이나 놓지 말자구요

  • 51. ..
    '24.8.14 8:29 AM (223.38.xxx.132)

    결혼식 축사가 아니라 무슨 한풀이를 하는 것처럼 들리네요.
    저는 시부모 모시고 살면서 상상도 못할 혹독한 시집살이를
    지금도 하고 있지만 친정 엄마가 결혼식 날 저런 식으로 말하면 하객들한테 지능 의심 받아요.
    참 유치하고 격 떨어지네요.

  • 52. 평생
    '24.8.14 8:30 AM (118.235.xxx.70)

    딸이랑 던절할건가요? 친정엄마가 을이 아니라 갑이니 결혼식장에 저런말하죠

  • 53. ...
    '24.8.14 8:35 AM (39.125.xxx.154)

    시어머니가 저런 얘기하면 박수 받아요

  • 54. 아들맘
    '24.8.14 8:37 AM (121.161.xxx.137) - 삭제된댓글

    저는 단둘만..은 아니고
    1순위 자리에 아내를 놓으라 합니다

  • 55. ㅇㅇ
    '24.8.14 8:38 A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ㄴ시모가 박수 받을거라는 건
    장모가 하면 유난이라는
    전제잖아요.
    좋은 날 꼭 기싸움 하려는 이유는 뭔지...

  • 56. ....
    '24.8.14 8:39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단둘만 있는것처럼 살아라는 둘을 가장 소중히여기라는 좋은해석도 되지만
    다른주변인들은 무시해도된다처럼 해석되기도합니다.
    너무 극단적인? 로맨틱함이랄까. 성시경 가사생각나네요.
    이좋은하늘아래 우리만 남도록~ㅎ
    현실적인 조언에는 안어울려요
    그리고 서로를 소중히해야한다는 조언이라면 결혼한 딸에게는 이미 늦은거아닌가요
    살면서 쭉 말해줘야죠 그래야 내가 나만큼 소중히 대할 인연을 잘 알아보고 찾죠.
    매일 사랑표현하고 아껴주는 것도 다 평생의 습관이잖아요. 특히 부모보고 배우는.
    부모가 그런모습이 없었으면 자식도 어색해합니다.

  • 57. ...
    '24.8.14 8:39 AM (14.51.xxx.138)

    사랑이 저축이 되나요? 서로 배려해주고 사랑하면서 아끼고 살라고 하면될걸

  • 58. ...
    '24.8.14 8:40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단둘만 있는것처럼 살아라는 둘을 가장 소중히여기라는 좋은해석도 되지만
    다른주변인들은 무시해도된다처럼 해석되기도합니다.
    너무 극단적인? 로맨틱함이랄까. 성시경 가사생각나네요.
    이좋은하늘아래 우리만 남도록~ㅎ
    진지하고 현실적인 조언에는 좀 안어울려요
    그리고 서로를 소중히해야한다는 조언이라면 결혼한 딸에게는 이미 늦은거아닌가요
    살면서 쭉 말해줘야죠 그래야 내가 나만큼 소중히 대할 인연을 잘 알아보고 찾죠.
    매일 사랑표현하고 아껴주는 것도 다 평생의 습관이잖아요. 특히 부모보고 배우는.
    부모가 그런모습이 안보여줬으면 자식도 배우자앞에서 어색해합니다.

  • 59. ...
    '24.8.14 8:40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단둘만 있는것처럼 살아라는 둘을 가장 소중히여기라는 좋은해석도 되지만
    다른주변인들은 무시해도된다처럼 해석되기도합니다.
    너무 극단적인? 로맨틱함이랄까. 성시경 가사생각나네요.
    이좋은하늘아래 우리만 남도록~ㅎ
    진지하고 현실적인 조언에는 좀 안어울려요
    그리고 서로를 소중히해야한다는 조언이라면 결혼한 딸에게는 이미 늦은거아닌가요
    살면서 쭉 말해줘야죠 그래야 내가 나만큼 소중히 대할 인연을 잘 알아보고 찾죠.
    매일 사랑표현하고 아껴주는 것도 다 평생의 습관이구요. 특히 부모보고 배우는.
    부모가 그런모습이 안보여줬으면 자식도 배우자앞에서 어색해합니다.

  • 60. ...
    '24.8.14 8:41 AM (115.22.xxx.93)

    단둘만 있는것처럼 살아라는 둘을 가장 소중히여기라는 좋은해석도 되지만
    다른주변인들은 무시해도된다처럼 해석되기도합니다.
    너무 극단적인? 로맨틱함이랄까. 성시경 가사생각나네요.
    이좋은하늘아래 우리만 남도록~ㅎ
    진지하고 현실적인 조언에는 좀 안어울려요
    그리고 서로를 소중히해야한다는 조언이라면 결혼한 딸에게는 이미 늦은거아닌가요
    살면서 쭉 말해줘야죠 그래야 내가 나만큼 소중히 대할 인연을 잘 알아보고 찾죠.
    매일 사랑표현하고 아껴주는 것도 다 평생의 습관이구요. 특히 부모보고 배우는.
    부모가 그런모습을 안보여줬으면 자식도 배우자앞에서 어색해합니다.

  • 61. 시어머니지만
    '24.8.14 8:44 AM (210.100.xxx.74)

    며늘에게 저렇게 가끔 얘기 해요.
    둘이 제일 중요하다 재미있게 지내라 너를 힘들게 하면 나도 내쳐라^^
    그래도 축사로는 얘기 안해요 친정 부모가 서운해 하실수도 있어서.

  • 62. ㅇㅇ
    '24.8.14 8:44 AM (39.7.xxx.54) - 삭제된댓글

    여기서 하지 말란다고 안 하실 분이 아닌 듯.
    유교사상에 쩔어있는 60대 아들맘들..이라며
    무턱대고 배척하시잖아요. 저는 딸맘입니다만
    언행일치 안되는 인간들이 이래라 저래라 입바른 소리 하는 걸 많이 봐서요.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 63. 왜 시모가
    '24.8.14 8:46 AM (211.206.xxx.191)

    하면 쿨한 말이라고 생각하나요?
    결혼식장에서 축사로 한다면 누가 해도 치우친말이예요.

  • 64. ㅇㅇ
    '24.8.14 8:49 AM (223.62.xxx.242)

    본인이 겪어서라면 더군다나... 축사로는 좀
    아들엄마가 해도 제가 딸 엄마라서 그런가~ 좋지 않은데요

  • 65. ㅇㅇ
    '24.8.14 8:51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둘이서만 잘 사느라 양가 가족은 남처럼 대했다가
    둘이 이혼하면 남이 됐던 양가 가족이 거기 그대로 있나요?
    없던데요.
    아무리 혈연이어도 핏줄이어도
    정이란 게 떼면 떼는데로 떨어지는 거에요.
    딸과 정떼고 살 수 있어요?
    그런 말을 하는 것도 딸은 절대 엄마와 정을 뗄 리가 없다고 생각하니
    그거 감안하고 하는 말일텐데
    요즘 20대 애들은 아들이고 딸이고 4050 부모세대와 다른 인류에요.

  • 66. ㅇㅇ
    '24.8.14 8:52 AM (24.12.xxx.205)

    둘이서만 잘 사느라 양가 가족은 남처럼 대했다가
    둘이 이혼하면 남이 됐던 양가 가족이 거기 그대로 있나요?
    없던데요.
    아무리 혈연이어도 핏줄이어도
    정이란 게 떼면 떼는데로 떨어지는 거에요.
    딸과 정떼고 살 수 있어요?
    그런 말을 하는 것도 딸은 절대 엄마와 정을 뗄 리가 없다고 생각하니
    그거 감안하고 하는 말일텐데
    요즘 20대 애들은 아들이고 딸이고 4050 부모세대와 다른 인류란 얘기에요.

  • 67. 저도
    '24.8.14 8:55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딸맘인데요
    저렇게 하고싶은말 나열하는거 싫어요
    그냥
    최대한 인생 행복하게 살길을 잘 찾아낼수 있기를 기도하마
    이정도만 얘기 할것 같아요
    원글님 같은 성정이시면
    독선이 심해 보여서
    어떤말을 해도 듣지 않고 곡해 하겠지만
    독선이 심한사람은
    아무리 듣기 좋은말을 해도
    자식부터 멀어집디다
    그냥 아이들에게 맡겨두세요

  • 68. ..
    '24.8.14 9:03 AM (118.33.xxx.3)

    내가 알고 있는 건
    이미 남들도 다 알고 있는 것. 22222222

    내 가치를 딸에게 심어주는 것.
    그 역시 또다른 강요 맞습니다. 알아서 사는 거죠.
    서로를 아끼고 귀 기울이고 소중하게 대해라.
    요 정도만 해도 알아서 하지 싶습니다~

  • 69. 다그
    '24.8.14 9:08 AM (223.39.xxx.89)

    단둘이 있는것처럼 살라고 하면서
    결혼식에는 친척들 다 불렀을거 아닌가요?
    그래서 결혼식에서 저렇게 말하는거는 이상해 보이는거에요
    멋있고 트여있는 친정엄마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은 알겠으나 오글거려요
    그리고 너무 저렇게 말하는거 꼰대선생님이 본인이 멋있는척
    얘기하는 느낌이에요

  • 70. ..
    '24.8.14 9:21 AM (221.162.xxx.205)

    20년전에도 24살이 결혼할 나이 아녔어요
    어느 시대 사시는지

  • 71. 유난스런
    '24.8.14 9:29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축사, 유난스런 반응과 태도 모두 피해의식이예요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할수 있다 얘기하니 아들맘이냐고 하는것도 왜곡된 시선과 과민반응 이예요
    시집살이 심한 집에서 자란 애들 결혼 잘안해요
    결혼해서 부모가 행복한걸 봤어야 결혼을 꿈꾸죠
    미리 뭔가를 주입해서 안그래도 복잡한 아이 마음과 머리 복잡하게 하지 마세요

  • 72. 유난스런
    '24.8.14 9:34 AM (221.141.xxx.67)

    축사, 유난스런 반응과 태도 모두 피해의식에서 나오는거죠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할수 있다 얘기하니 아들맘이냐고 하는것도 왜곡된 시선과 과민반응 이구요
    시집살이 심한 집에서 자란 애들 결혼 잘안해요
    결혼해서 부모가 행복한걸 봤어야 결혼을 꿈꾸죠
    미리 뭔가를 주입해서 안그래도 복잡한 아이 마음과 머리 더 복잡하게 하지 마세요

  • 73. less
    '24.8.14 9:36 AM (182.217.xxx.206)

    말한다고.. 달라질게.. 어차피 본인이 느껴야.. 하는거.

  • 74. 이런분들
    '24.8.14 9:38 AM (118.235.xxx.10)

    딸끼고 사시면 될텐데 24살부터 결혼 시킬 생각하나 모르겠네요

  • 75. ...
    '24.8.14 9:3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단둘이 있는것처럼 살라고 하면서
    결혼식에는 친척들 다 불렀을거 아닌가요?
    그래서 결혼식에서 저렇게 말하는거는 이상해 보이는거에요
    멋있고 트여있는 친정엄마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은 알겠으나 오글거려요
    그리고 너무 저렇게 말하는거 꼰대선생님이 본인이 멋있는척
    얘기하는 느낌이에요222222

  • 76.
    '24.8.14 9:39 AM (220.117.xxx.35)

    상대적인거죠
    사랑해서 결혼 했으면 그 사람에게 최고의 사람이 되어줘야죠
    원글님이 현명
    좋은 배우자를 가진게 인생 최고 복이라고 생각해요
    자식보다 남편이죠
    평생 내 옆에 있을 사람

  • 77. ...
    '24.8.14 9:4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딸이 그이야기를 귀닫아 들을때야 그 이야기가 공감이 되는건데 딸이 들어도 진짜 좀 유난스럽다는 생각은 들것 같아요....

    이 세상에 단 둘만 있는 것처럼 살아라... 이말도 그럼 거기에 친척들도 많을텐데 거기에 온사람들은 저 이야기 들으면서 현명한다고 생각할까요.??진짜 유난스럽다고 생각하겠죠
    그리고 요즘 누가 24살에 결혼을 해요. 40대초반 저희 나이에도 24살에 시집간 친구들 몇명없는데.. 80년대생들도 그나이에 안한 결혼을 2000년대생이 누가 그렇게 일찍 시집을가요..

  • 78. ...
    '24.8.14 9:4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딸이 그이야기를 귀닫아 들을때야 그 이야기가 공감이 되는건데 딸이 들어도 진짜 좀 유난스럽다는 생각은 들것 같아요....

    이 세상에 단 둘만 있는 것처럼 살아라... 이말도 그럼 거기에 친척들도 많을텐데 거기에 온사람들은 저 이야기 들으면서 현명한다고 생각할까요.??진짜 유난스럽다고 생각하겠죠
    저집안이랑 전혀 관계 없는 하객들도 한푼이 한다는 생각들것 같은데요 ..
    그리고 요즘 누가 24살에 결혼을 해요. 40대초반 저희 나이에도 24살에 시집간 친구들 몇명없는데.. 80년대생들도 그나이에 안한 결혼을 2000년대생이 누가 그렇게 일찍 시집을가요..

  • 79. 거기서선포
    '24.8.14 9:47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Don't touch my baby! 라고 외치는 느낌.

  • 80. 거기서선포
    '24.8.14 9:48 AM (124.5.xxx.0)

    Don't touch my baby! 라고 외치는 느낌.

    50대 중반인 나도 28세에 결혼
    나도 딸만 있지만 이 엄마 유난이다 맞아요.

  • 81. ...
    '24.8.14 9:48 AM (114.200.xxx.129)

    딸이 그이야기를 귀닫아 들을때야 그 이야기가 공감이 되는건데 딸이 들어도 진짜 좀 유난스럽다는 생각은 들것 같아요....

    이 세상에 단 둘만 있는 것처럼 살아라... 이말도 그럼 거기에 친척들도 많을텐데 거기에 온사람들은 저 이야기 들으면서 현명한다고 생각할까요.??진짜 유난스럽다고 생각하겠죠
    저집안이랑 전혀 관계 없는 하객들도 한풀이 한다는 생각들것 같은데요 ..
    그리고 요즘 누가 24살에 결혼을 해요. 40대초반 저희 나이에도 24살에 시집간 친구들 몇명없는데.. 80년대생들도 그나이에 안한 결혼을 2000년대생이 누가 그렇게 일찍 시집을가요..

  • 82. ???
    '24.8.14 10:06 AM (118.235.xxx.143)

    님 댓글까지 보면 그냥 시댁살이 한 서러움 남편이 자기 편 안 들어준 서러움 때문에 자기 딸은 그리 살지 말라고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ㅋㅋㅋㅋ 그러고서 무슨 시댁에서 안 좋은 말이라고 읽히냐는 둥 유교사상에 쩔어 있다는 둥 여긴 다 60 넘은 아들 엄마들만 있냐는 둥...
    생각하는 수준 진짜 낮네요

  • 83. ㅇㅇ
    '24.8.14 10:11 AM (118.235.xxx.153)

    단둘이 있는것처럼 살라고 하면서
    결혼식에는 친척들 다 불렀을거 아닌가요?
    그래서 결혼식에서 저렇게 말하는거는 이상해 보이는거에요
    멋있고 트여있는 친정엄마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은 알겠으나 오글거려요
    그리고 너무 저렇게 말하는거 꼰대선생님이 본인이 멋있는척
    얘기하는 느낌이에요

    2222222

    본인 시집살이 당한 절절한 한을 왜 딸 결혼식에서 풀어서 갑분싸 만들고 싶어하세요?
    시아버지자리가 축사랍시고 아들아 너는 가장의 무게따위 없는것처럼 자유롭게 살아라 하면 님은 퍽이나 좋겠어요?

  • 84. ㅇㅇ
    '24.8.14 10:12 AM (118.235.xxx.153)

    아 60대 아들엄마 아니에요ㅋㅋㅋ 애 아직 초딩인 남매맘임
    그냥 님 워딩이 구려요

  • 85. 솔직히
    '24.8.14 10:28 A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딸도 쪽팔려 할듯...

  • 86. 돈만 저축
    '24.8.14 10:44 AM (121.130.xxx.129)

    사랑하는 마음 저축 필요없어요.
    그냥 행복도 저축하지 말고
    사랑도 다 표현하고 감사도 표현하고 행복도 누리세요.
    지금 다 필요하죠.

    그나마 다행입니다.
    결혼식 축사로 쓸 말이 아니라서요.

    당해보면
    지들 둘만 알고 시댁이나 친정 신경 안쓰면 무지 서운합니다.

  • 87. 내한후회
    '24.8.14 10:45 AM (211.205.xxx.145)

    교훈을 굳이 딸에게 주입시킬 필요 없을것 같아요.
    그들도 시행착오 겪으며 헤쳐나가겠죠.
    하객에게는 너네 나 시집살이 시켰지 멕이는걸로 들리고
    사돈에는 터치하지마라 경고로 들리고.
    원글님이 안 그래도 요즘 애들 지인생 중시하며 살아요.
    괜히 mz라고 하나요?
    그냥 냅두세요.
    누가 진상인지 모를때는 내가 진상이에요

  • 88. ㅎㅎㅎ
    '24.8.14 10:51 AM (118.235.xxx.180)

    냅둬유~
    다들 자기 역량만큼 알아서 잘 삽니다 ㅋㅋ

  • 89. 둘만~
    '24.8.14 10:55 AM (183.102.xxx.66) - 삭제된댓글

    아들둘맘입니다.
    원글님 생각에 대찬성입니다.
    둘이만 행복하면 바라보는 부모들도 행복합니다.
    뭘 더 바라겠어요.
    요즘 질척?!대는 친정엄마때문에
    사위가 곤혹스럽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제발 두 아이 내버려두길.
    딸은 키워놓으니 친구같아 좋다고 자랑자랑하며
    때때로 찾아오고 불러내고 같이놀자고 스케쥴 만들고 이것저것 부탁하고 치대는 통에
    사위가(딸도)질색하는걸 보았습니다.
    이곳은 시어머니만 탓하는 곳인데
    그 반대의 경우도 허다하다는게 현실입니다.
    둘만 행복하면 주변도 행복합니다~.

  • 90. ...
    '24.8.14 10:58 AM (211.108.xxx.113)

    좋은이야기면 둘만있을때 해주면되는거지 왜 온가족 모든손님 있는데서 꼭해야해요? 엄마 한풀이고 자기연민이 깃든 이야기같아서 별로예요 왜눈치를 봐야되냐 하시는데 그럼보지마세요 대신 그 대가는 따님이 치룰수도 있는데 신경도 안쓰이시나봐요

  • 91. 영통
    '24.8.14 11:00 A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요즘 아이들은 이미 그리 살고 있지 않나요? 2222

    님 말씀은 사적으로 하시고
    사람들 앞에서는 보다 번지르르 보다 포용적인 말이 남들 듣기에 좋죠..

  • 92. 둘만~
    '24.8.14 11:04 AM (183.102.xxx.66)

    아들둘맘입니다.
    원글님 생각에 대찬성입니다.
    둘이만 행복하면 바라보는 부모들도 행복합니다.
    뭘 더 바라겠어요.
    요즘 질척?!대는 친정엄마때문에
    사위가 곤혹스럽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제발 두 아이 내버려두길.
    딸은 키워놓으니 친구같아 좋다고 자랑자랑하며,
    때때로 찾아오고 불러내고 같이놀자고 스케쥴 만들고, 친정동네로 이사하라 보채고, 이것저것 부탁하고 치대는 통에 사위가(딸도)질색하는걸 보았습니다.
    이곳은 시어머니만 탓하는 곳인데
    그 반대의 경우도 허다하다는게 현실입니다.
    둘만 행복하면 주변도 행복합니다~.

  • 93. 영통
    '24.8.14 11:06 AM (211.114.xxx.32)

    요즘 아이들은 이미 그리 살아요.

    님 말씀 뜻은 좋은데 그냥 딸에게 개인적으로 말하시고

    결혼식 사람들 앞에서는 그냥 식상한 뻔한 말 하는 게 나아요
    남들 듣기 좋은 그냥 뻔한 말이 결혼식 분위기에 무난하죠

  • 94. ㅡㅡㅡㅡ
    '24.8.14 11:3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냥 행복하게 살아라.
    한마디만 하고 입 다물래요.

  • 95. ㅇㅇ
    '24.8.14 11:51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시모 시집살이, 잔소리 싫다면서
    눈치없이 다 큰 성인에게 하나마나한
    뻔한 잔소리를 꾸준히 하겠다니 모순이군요.

  • 96.
    '24.8.14 11:54 AM (118.45.xxx.172)

    전 아들뿐인데 아들결혼에 하고싶은 말이내요.
    요즘 시댁 처댁 차이있나요. 처가에 오히려 더 신경쓰던데

    그냥 자식 결혼하고 안보고살고 가끔 안부만 물었으면 좋겠내요.

  • 97. 좋은데요?
    '24.8.14 12:12 PM (1.235.xxx.138)

    오히려 시집에 첨부터 애들 이렇게 살게 둬라...같이 선포하는셈이고~ㅋ
    전 좋은데요?ㅋ

  • 98. .....
    '24.8.14 12:15 PM (106.101.xxx.118)

    원글만 읽고는 몰랐는데
    댓에서 시집에 신경쓰지말라는 느낌난다는 말에 이게 정말 그런가?했는데 원글댓글에 시집살이 한거에 대한 회한을 보니 그게 잠재된 글이었다는 걸 알아보신분들이 대단하네요3333
    ㅡㅡㅡㅡㅡㅡㅡㅡ
    축하해주러 시간 노력 써거 거기까지 간 하객입장에서도 저한줄은기분이 나빠요 첫줄만 빼면 다 좋습니다

  • 99. 리기
    '24.8.14 12:19 PM (106.101.xxx.20)

    ㅋㅋ남을 가르치려는게 꼰대에요. 알아서들 잘 삽니다. 쿨한 스타일 아니신거 같은데 쿨한척 그런말 했다가 중요한 경조사 다 모른척하고살면 그땐 또 안서운할거 같으세요?

  • 100. 리기
    '24.8.14 12:20 PM (106.101.xxx.20)

    말속에 뼈가 느껴져서 너무 별로다 싶었는데 댓글보니 그것도 맞네요.

  • 101. ...
    '24.8.14 12:28 PM (39.115.xxx.236)

    저 얘기에 안좋게 들릴 부분이 있다니 놀랍네요.
    전 아들맘이지만 사돈이 저렇게 얘기하시면 감사할것 같은데.

  • 102. ......
    '24.8.14 12:34 PM (112.145.xxx.70)

    결혼식장에선 하지 마시고
    나중에 둘에게는 하세요.

  • 103. 시어머니 출동?
    '24.8.14 12:35 PM (59.15.xxx.62)

    뭔 시댁에서 안 좋게 보나요
    좋구만…
    시댁 챙겨야 한다는 생각에 쩔어서, 자기도 받고 싶은 시어머니 생각이죠22222222222222

    세상이 변했고 결혼식 축사로 말하겠다는게 아니고, 평소에 말하겠다는건데
    시어머니(될) 입장에선 굉장히 듣기싫었나 보네요

  • 104. ...
    '24.8.14 12:38 PM (114.200.xxx.116) - 삭제된댓글

    저도 시어머니 너무 싫지만 축사에서 저런 말을 하면 상대방이 듣기 싫을거 같아요
    하늘에서 떨어졌나요 정성을 다해 키워준 부모 나몰라라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귀찮아도 부모들이 아파서 힘들면 그건 도와야죠

  • 105. ..
    '24.8.14 12:39 PM (114.200.xxx.116)

    저는 아들 없고 딸만 있고 시어머니 너무 싫지만 축사에서 저런 말을 하면 상대방이 듣기 싫을거 같아요
    하늘에서 떨어졌나요 정성을 다해 키워준 부모 나몰라라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귀찮아도 부모들이 아파서 힘들면 그건 도와야죠

  • 106. ...
    '24.8.14 12:45 PM (116.33.xxx.189)

    그냥 아이 말 잘 들어주고 웃어주고
    몸으로 잘 사는 게 보여주는 게 제일 훌륭한 어른.
    아이가 물어보지도 않는데 이런 게 좋더라, 라고 말하는 것도
    꼰대 잔소리임.

  • 107. ...
    '24.8.14 12:52 PM (152.99.xxx.167)

    양가 가족따위 안중에 없이 둘만 세상에 있는듯 살아라..
    말이 어감이 있듯이 딱보면 그렇게 들려요
    신혼여행가서 양가 싸움나게 할일 있나요? 이런 얘기는 사석에서 딸에게 하세요
    이건 누가하든 상대 집안에 애들한테 접근하지마. 하는 경고로 들립니다.
    시어머니가 축사해도 그렇게 들려요. 사위한테 간섭하기만 해봐 하는 어투죠

  • 108. ^^
    '24.8.14 12:53 PM (125.178.xxx.170)

    사적인 자리에서 해주면
    좋을 말로 보입니다.

  • 109. DD
    '24.8.14 12:54 PM (61.101.xxx.136)

    너무 좋은데요? 제 아들이 결혼할때 저런 축사하면 저는 감동받을듯요

  • 110.
    '24.8.14 1:02 PM (1.225.xxx.83)

    시집살이에 한이 맞히셨군요.
    딸에게는 이미 많이 얘기 하셨을테고,
    솔직히 결혼식에서는 사위나 사돈 들으라고 하는거 맞잖아요.

  • 111. ...
    '24.8.14 1:30 PM (211.234.xxx.58) - 삭제된댓글

    사랑은 저축하는게 아니라 마르지 않는 샘처럼 끊임없이 솟아나야 하는겁니다.
    아낌없이 사랑을 나누어야지 뭘 저축하래요.
    결혼은 남녀 둘 만의 결합이 아니라 새로운 두 가족이 관계를 맺는 겁니다.
    원글이 하고싶은 말은 시집쪽 사람들 신경꺼라 이 말이잖아요.
    그렇게 말 하자니 차마 못 하겠으니 이런 궤변이 나오는겁니다.
    아들 며느리 못 살게 구는 시부모도 잘못이고 느그 둘만 있는것 처럼 살라는 친정부모도 잘못이죠.

  • 112. ㅇㅇ
    '24.8.14 1:33 PM (133.32.xxx.11)

    주책바가지 소리 들을듯

  • 113. 대출도
    '24.8.14 1:42 PM (211.235.xxx.32)

    전 저축만 말하지 않고 대출도 얘기합니다.
    누군가에게 실수 했다면 그건 대출이니 꼭 갚아라!
    이자까지 후하게 줘야한다!

  • 114. ...
    '24.8.14 1:43 PM (106.101.xxx.77) - 삭제된댓글

    주구장창 말하는 듯합니다.

    이세상에 단 둘이 있는 것 처럼 살아라~~헉
    혹시나 상대가 그렇게 되지 못할 경우
    상실감이 상대적으로 크게 옵니다.

  • 115. ㅋㅋㅋ
    '24.8.14 2:05 PM (58.235.xxx.21)

    우리엄마가 평소에 이런 말씀 해주시지만
    굳이 모두가 모인 결혼식에서 논란이 될 거리를 던져준다면..
    날 사랑해서 한거 맞나 싶을 것 같네요ㅡㅡ
    진정 딸 위한다면 딸한테 미리미리 얘기해주세요

  • 116. ...
    '24.8.14 2:10 PM (39.7.xxx.10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둘만 있는 것처럼 살라면서
    꾸준히 얘기해준다는 건
    꾸준히 간섭하겠다는거잖아요. 진짜 이상해요

  • 117. 몬스터
    '24.8.14 2:33 PM (106.102.xxx.163)

    이렇게 사는게 정답이죠 ㅎㅎ

  • 118.
    '24.8.14 2:41 PM (125.132.xxx.232)

    저는 괜찮은 말 같은데요. 저런 아름답기만 한 축사에 아니 그럼 시어미는 신경쓰지 말고 살라는 말이에욧? 하고 시부모가 발작 버튼 눌리면 그건 말 꼬아듣는 병 있고 책 안 읽어서 문해력 낮은 거 입증 하는 거고요 (댓글에 이미 몇 있어서 좀 조심스럽지만). 이제 결혼하는 둘에게, 둘만 사랑하며 살라는 말이 어떻게 시부모 존중하지 말라는 말이 되겠어요. 그건 시야 너무 좁은 거잖아요. 어떤 상황이 생기더라도 둘을 가장 최우선으로 놓고 살면 된다는 좋기만 한 말이구만. 애초에 살면서 꼬아듣는 사람들 같은 걸 신경쓰고 휘둘리고 살면 안돼요. 꼭 얘기해주세요. 다만, 원글님이 그런 시집살이 배경이 있다 그 전사만 사위와 사돈댁이 모르면 될 것 같아요 ㅋ.

  • 119. ..
    '24.8.14 2:51 PM (121.179.xxx.235)

    딸 결혼식할때 보니 저런것은 다른자리에서
    하시는게....
    요즘은 즐겁고 활기찬 결혼식이 좋아요.

  • 120. 글쎄요.
    '24.8.14 2:56 PM (1.234.xxx.98) - 삭제된댓글

    세상에 둘만 있다니요.
    그렇게 살면 황폐해지는 겁니다.
    혈육만 챙기지 말고 이웃도 생각하며 두루두두 행복하게 살아라 해야죠.

  • 121. 글쎄요.
    '24.8.14 2:59 PM (1.234.xxx.98)

    세상에 둘만 있다니요.
    그렇게 살면 황폐해지는 겁니다.
    혈육만 챙기지 말고 이웃도 생각하며 두루두두 행복하게 살아라 해야죠.
    자기가 만든 쓰레기 옆자리로 슬쩍 밀어놓고 옆자리 남자와 웃고 떠들던 사람 떠오르네요.
    이런 사람들이 넘쳐날까 걱정입니다

  • 122. ㅇㅇ
    '24.8.14 3:12 PM (223.62.xxx.6)

    그게 듣는다고 되는건 아니라서요..

  • 123. ㅁㅁㅁ
    '24.8.14 3:25 PM (222.100.xxx.51)

    그냥 본인의 삶을 그렇게 사는게 젤 좋지 않을까요
    남한테 '꾸준히' 말해봐야 잔소리일뿐

  • 124.
    '24.8.14 3:39 PM (223.38.xxx.112)

    이런 말 엄마가 해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엄마가 딸한테 하는 얘기까지 시가 눈치를 볼 필요는 없죠.

  • 125. ㅇㅂㅇ
    '24.8.14 4:13 PM (182.215.xxx.32)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주장할 일이 아니고요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게 되어 있어요

    내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건 사회성의 문제죠..

  • 126. 천천히
    '24.8.14 4:35 PM (218.235.xxx.50)

    결혼은 동거와는 다르지않나요?
    결혼이라는 제도가 가족과 가족이 인연으로 만나 서로를 존중하는건데
    상대방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모두모여 배우자 아닌지요.
    둘이만 사는것처럼 살려면 뭐하러 결혼하나요?
    동거하던지 아니면 그냥 만나요..
    결혼하면 부모가 없어져요?
    좋은일에만 보고 싶은게 가족이여서?
    사는게 힘든일인데 결혼했으니 너희 둘이서만 살아라?
    이게 부모가 할 소리입니까?
    요즘 세상에 시집살이도 말도 안되지만 결혼하고 너희둘만 살아라?
    그런말 안해도 자기들밖에 모르고요..
    명절에 다 자기 부모만 찾아갑니다.
    본인마음을 자식한테 대물림해서 결혼생활하는데 좋은 영향없어요.

  • 127. 맞는 말쓰ㅡㅁ
    '24.8.14 5:46 PM (59.10.xxx.174)

    울 부모님
    시댁에 잘해라!!!!
    왜그러셨을까요?
    진짜 화딱지 납니다
    전 아이들에게 니들끼리 잘살고 부모 뒷치다거리는 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착한아이 컴플랙스 아무짝에도 쓸모없어요!!!!!

  • 128. ...
    '24.8.14 5:48 PM (211.186.xxx.26)

    원글만 읽고는 몰랐는데
    댓에서 시집에 신경쓰지말라는 느낌난다는 말에 이게 정말 그런가?했는데
    원글댓글에 시집살이 한거에 대한 회한을 보니 그게 잠재된 글이었다는 걸
    알아보신분들이 대단하네요 223

  • 129. ㅇㅇ
    '24.8.14 6:44 P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늙은이 잔소리 자기나 잘살지
    나이좀 먹었다고 알려준답시고 ㅡ해라 ㅡ해라 할시간에
    본인이나 잘살길

  • 130. ㅇㅇ
    '24.8.14 6:49 PM (133.32.xxx.11)

    말로는 세상에 단 둘만 있는 것처럼 살으라면서 왜 둘이 있게 안냅두고 결혼후에도 들러붙어서 저소릴 게속하겠다는건지 미친시어머니역할에 본인이 빙의한듯

  • 131. 그냥
    '24.8.14 7:30 PM (118.220.xxx.184)

    서로 잘 챙기고 살아라 이정도만해도 되죠
    세상에 단둘만있는것처럼 을 너무 강조해서 넣는건 오바같아요

  • 132. ㅋㅋㅋㅋ
    '24.8.14 7:52 PM (59.14.xxx.42)

    댓에서 시집에 신경쓰지말라는 느낌난다는 말에 이게 정말 그런가?했는데
    원글댓글에 시집살이 한거에 대한 회한을 보니 그게 잠재된 글이었다는 걸
    알아보신분들이 대단하네요 3333333333333

    딸하고 사위만 있을때 하시던가
    하객이 들어도 한맺힌 축사 맞네요
    33333333333333333

    굉장히 티나는 축사죠!

  • 133. ㅇㅇ
    '24.8.14 7:56 PM (133.32.xxx.11)

    본인 시집살이 당한 절절한 한을 왜 딸 결혼식에서 풀어서 갑분싸 만들고 싶어하세요?
    시아버지자리가 축사랍시고 아들아 너는 가장의 무게따위 없는것처럼 자유롭게 살아라 하면 님은 퍽이나 좋겠어요?


    본인 시집살이 당한 절절한 한을 왜 딸 결혼식에서 풀어서 갑분싸 만들고 싶어하세요?
    시아버지자리가 축사랍시고 아들아 너는 가장의 무게따위 없는것처럼 자유롭게 살아라 하면 님은 퍽이나 좋겠어요? 222



    원글이 이런 모지리 시부랑 딱 동급수준임

  • 134.
    '24.8.14 8:06 PM (121.168.xxx.239)

    좋은 말이네요.
    딸 말고 아들결혼식에 해주심 더 좋을거 같긴해요.

  • 135. ㅇㅇㅇ
    '24.8.14 9:24 PM (175.198.xxx.212)

    뭔 시댁에서 안 좋게 보나요
    좋구만…
    시댁 챙겨야 한다는 생각에 쩔어서, 자기도 받고 싶은 시어머니 생각이죠22222222222222
    딸 말고 아들결혼식에 해주심 더 좋을거 같긴해요.2222

  • 136. .......
    '24.8.14 9:34 PM (68.5.xxx.156) - 삭제된댓글

    결혼식에서는 그대로는 하지 마세요^^;;
    '상대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니 언제나 제 1순위로 놓고 아끼고 위해주면서 행복하게 잘 살아라' 정도 이야기해주시되 이런 말도 굳이 결혼식장에서 할 필요없죠.

    차라리 누가 둘어도 기분 좋은 덕담을 해주세요.
    '잘 자라줘서 고맙고 이렇게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너무 기쁘고 고맙다. 언제나 자랑스러운 우리 딸, 좋은 사람 만났으니 잘 살리라 믿는다. 잘 키워주신 사돈에게 감사. 사위, 잘 부탁하네. & 하객에게 감사." 이렇게 스스로의 격을 높이시면 어떨까요?
    공식석상에서 개인 한풀이는 노노!

  • 137. ㄹㄹㄹ
    '24.8.14 10:55 PM (175.198.xxx.212)

    근데 딸 24세... 요새 세상 흉흉한 거 아시죠? 무조건 결혼한다 생각 마세요.
    결혼 안 해도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에요.

    어쩄든 니네 시댁같은 어른 없으니 시댁에 잘해라 하는 노예근성보단 훨 낫지만요.

  • 138. ...
    '24.8.14 11:55 PM (183.102.xxx.152)

    아무리 좋은 말 옳은 말이라도
    '듣는 입장'은 다 다릅니다.
    많은 하객들...반쯤은 시부모를 비롯한 시집 손님이라는걸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원글님의 의도가 다 좋게 전달될지, 곡해와 오해를 낳을지...그럴 여지가 있는 말은 특히 결혼식장에서는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 139. ...
    '24.8.15 12:09 AM (125.133.xxx.173)

    전 좋은 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젊을때 제게 이렇게 말해주는분이 계셨더라면 좋았을텐데요

  • 140. ㅇㅇ
    '24.8.15 2:10 AM (157.130.xxx.38) - 삭제된댓글

    신부 엄마가 장난이 성격 대단하다고 신랑네 집안에 순식간에 소문 퍼지고
    그 집 딸도 엄마 닮아서 보통이 아니겠다고 시끌시끌하겠죠.
    결혼식 끝나자마자 하객의 절반에 가까운 모든 신랑측 혈연들하고는
    원수지고 살아도 신부에게 뭐 하나 아쉬울 거 없는
    보잘 것 없는 집안의 아들과 하는 결혼이라면야
    신부엄마가 마음껏 하고 싶은 말 다 해도 상관없긴 하겠네요.

  • 141. ㅇㅇ
    '24.8.15 2:11 AM (157.130.xxx.38) - 삭제된댓글

    신부 엄마가 성격 대단하다고 신랑네 집안에 순식간에 소문 퍼지고
    그 집 딸도 엄마 닮아서 보통이 아니겠다고 시끌시끌하겠죠.
    내 결혼식에 우리 엄마가 이러면 정말 짜증날 듯.
    결혼식 끝나자마자 하객의 절반에 가까운 모든 신랑측 혈연들하고는
    원수지고 살아도 신부에게 뭐 하나 아쉬울 거 없는
    보잘 것 없는 집안의 아들과 하는 결혼이라면야
    신부엄마가 마음껏 하고 싶은 말 다 해도 상관없긴 하겠네요.

  • 142. ㅇㅇ
    '24.8.15 2:12 AM (157.130.xxx.38)

    은근 돌려깐다고 남들이 모를까.
    신부 엄마가 성격 대단하다고 신랑네 집안에 순식간에 소문 퍼지고
    그 집 딸도 엄마 닮아서 보통이 아니겠다고 시끌시끌하겠죠.
    내 결혼식에 우리 엄마가 이러면 정말 짜증날 듯.
    결혼식 끝나자마자 하객의 절반에 가까운 모든 신랑측 혈연들하고는
    원수지고 살아도 신부에게 뭐 하나 아쉬울 거 없는
    보잘 것 없는 집안의 아들과 하는 결혼이라면야
    신부엄마가 마음껏 하고 싶은 말 다 해도 상관없긴 하겠네요.

  • 143. ㅇㅇ
    '24.8.15 4:52 AM (114.206.xxx.112)

    하객도 불쾌하죠 그럼 아까운 시간 뻗쳐입고 돈들고 온 나는 니네 사랑의 배경그림인가? ㅋㅋㅋㅋ
    지네끼리만 좋으면 내 경조사엔 안올건가??
    전 단둘만 있는거처럼 살 결혼이면 하객 부르면 안된다 봐요.
    그게 뭐예요 남들은 다 배경으로 취급하고 니네만 좋음 된다?

  • 144. 딸엄마임
    '24.8.15 4:56 AM (58.29.xxx.196)

    저런 얘길 왜 공개적으로 하시려는건지... 내용 듣자마자 님 인생이 그려집니다. 그냥 행복하게 이쁘게 건강하게 잘 살라고 하시던가.
    전 공개적으로 말하긴 싫어요. 딸 결혼때 나보고 무슨 말 하라고 하면 안한다고 할래요. 하고 싶은 말은 딸한테 살짝 하겠습니다.

  • 145.
    '24.8.15 6:45 AM (116.42.xxx.47)

    딸 결혼식에 내 감정이입하지 마세요
    좋은날 오해 살 축사는 안하는게 맞아요
    원글님 나름 있어보인다고 준비하신것 같은데
    신행 다녀온 후 가족끼리 있는 자리에서 하세요
    헛똑똑이소리 들어요

  • 146. 세상살이
    '24.8.15 7:29 AM (114.200.xxx.141)

    많은사람들이 말하려는건
    너무 극단적 표현이라서 일겁니다
    살아보니 내가 싫던 좋던 가족이란 단위속에 살아가야 하더군요
    그게 친정이 되었던 시집이 되었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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