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는게 무엇인지 노래제목 진짜 잘 지었어요..

..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24-08-13 23:01:23

요즘 제 생각이거든요~ 사는게 무엇인지~~

저희 친정가족이 다섯명인데 모두 행복하지만은 않아요

남들이 들으면 부러워할만한 요소들도 많은데

또 걱정되고 힘든 부분들 제각각 갖고 있고.. 

시댁도 좋은 동네, 좋은 직업 갖고 있으면서도

아픈곳, 힘든부분 갖고 있고..

친척도 정말 경제적으로 자산많고 집안좋고 직업 좋은데 만성 우울증에 자살충동으로 입원하기도 해요.

 

행복하기만한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자유롭고 행복하고 건강한 시기는 인생에서 극히 짧은것 같아요.

하고싶은대로만 살면 인생이든 건강이든 몸이든 엉망이 되고..

노력하고 절제하고 좌절도 하고 현타 배신 자괴감 등..

왜 이런 감정들을 느껴야 하는지ㅜ

나이들수록 몸은 약해지는데.. 의료발달로 수명은 늘어나고.. 

인생이란 이런건줄 몰랐는데

30대 초반에 아이를 낳았었는데 이때는 건강하고 자유롭고 많이 즐기고 예쁜 시기였어서 

이런 생각은 못하고 낳았어요

근데 아이도 살면서 희노애락을 느껴야하는거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하네요ㅜ

 

IP : 220.71.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4 4:18 AM (70.24.xxx.69)

    혹시 이무송의 사는게 뭔지 노래 말씀하시는건가요 ?..

    사랑이 무엇인지 아픔이 무엇인지 아직 알순업지만
    인연이 끝난후에 후회하지는 않겠지 알수 없는 거잖아

    사랑한 사람들은 이렇게 얘길하지 후회하는 거라고
    하지만 사랑않고 혼자서 살아간다면 더욱 후회한다고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평생을 살 사람아
    정주고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결혼이 무엇인지 사는게 무엇인지 아직 알순 없지만
    몇년이 지난후에 후회하지는 않겠지 알수는 없는거잖아

    살아본 사람들은 이렇게 얘길하지 후회하는 거라고
    하지만 둘이아닌 혼자서 살아간다면 더욱 후회한다고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평생을 살 사람아
    정주고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우~~~~예~~우~~
    우~~~~예~~우~~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평생을 살 사람아
    정주고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사랑을 하면서 후회는 왜하나
    정들어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워~~~~~~~

  • 2. 산다는 건
    '24.8.14 6:28 PM (121.160.xxx.242)

    산다는 건 다 그런 거래요
    힘들고 아픈 날도 많지만
    산다는 건 참 좋은 거래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어떻게 지내셨나요
    오늘도 한잔 걸치셨네요
    뜻대로 되는 일 없어
    한숨이 나도 슬퍼마세요
    어느 구름 속에
    비가 들었는지 누가 알아
    살다보면 나에게도
    좋은 날이 온답니다
    산다는 건 다 그런 거래요
    힘들고 아픈 날도 많지만
    산다는 건 참 좋은 거래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옆집이 부러운가요
    친구가 요즘 잘나가나요
    남들은 다 좋아 보여
    속상해져도 슬퍼마세요
    사람마다 알고 보면
    말 못할 사연도 많아
    인생이 별거 있나요
    거기서 거기인거지

    가수는 싫어하지만 저 노랫말도 좋네요.
    저도 지금 말그대로 죽었으면 좋을 상황인데 흐린 눈하고 어떻게 되겠지하고 삽니다.
    힘내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386 나혼산에 구혜선 전남편 자꾸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요 79 00 2024/11/09 20,430
1638385 돌싱들의 연애 4 8282 2024/11/09 2,531
1638384 우리 옆집 아줌마는 어디로 갔을까요 61 어디로.. 2024/11/09 27,066
1638383 싫으니까 음식씹는 소리도 듣기 싫어요 3 ... 2024/11/09 2,020
1638382 속초, 고성 관광지 추천 11 .... 2024/11/09 2,363
1638381 모르는 한국 사람이 만나자고 하면 17 외국인데 2024/11/09 2,882
1638380 돈벌려면 전문직 아니면 사업인거 같아요. 14 세상 2024/11/09 4,283
1638379 극 P 인간을 위한 아이폰 스케쥴러 앱? 추천부탁드려요 5 게으른늘보 2024/11/09 1,131
1638378 수육 1 돼지고기 2024/11/09 687
1638377 이대표님 단상에 올라 오셨어요 7 ... 2024/11/09 1,638
1638376 통돌이VS드럼 추천부탁드립니다. 3 00 2024/11/09 917
1638375 경찰들이 시비걸어요 13 ........ 2024/11/09 4,920
1638374 이킬로가 절대 안빠지네요 4 바닐 2024/11/09 1,636
1638373 우울증약 두통에 진통제를 먹어도 되죠? 1 ... 2024/11/09 707
1638372 20대 아들이 엄마 죽인 사건이요 16 00 2024/11/09 6,555
1638371 샤프,만년필 추천좀. 비싼거랑 차이를 모르겠어요 7 2024/11/09 1,061
1638370 부동산 말고 금융자산이 10억 이상인 분 28 ㄱㅇ 2024/11/09 5,227
1638369 임플란트 윗부분이 부러지진 않겟죠? 3 ㅇㅇ 2024/11/09 1,139
1638368 집까지 집회 소리가 들려요 10 드디어 2024/11/09 3,086
1638367 오래된 아파트인데 보일러만 교체하면 6 보일러 2024/11/09 1,396
1638366 경찰들이 한창민 의원 옷을 찢었습니다.. 10 통왜견찰새끼.. 2024/11/09 2,829
1638365 몰려다니는 직원들에게 2 ㅓㅗㅗㄹ 2024/11/09 1,488
1638364 석파정 가 봤어요. 14 그저그럼 2024/11/09 4,997
1638363 바셀린 발라주면 발뒷꿈치 덜 갈라질까요? 19 2024/11/09 3,577
1638362 좋거나 나쁜동재 1화보기시작 5 토토즐 2024/11/09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