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무엇인지 노래제목 진짜 잘 지었어요..

..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24-08-13 23:01:23

요즘 제 생각이거든요~ 사는게 무엇인지~~

저희 친정가족이 다섯명인데 모두 행복하지만은 않아요

남들이 들으면 부러워할만한 요소들도 많은데

또 걱정되고 힘든 부분들 제각각 갖고 있고.. 

시댁도 좋은 동네, 좋은 직업 갖고 있으면서도

아픈곳, 힘든부분 갖고 있고..

친척도 정말 경제적으로 자산많고 집안좋고 직업 좋은데 만성 우울증에 자살충동으로 입원하기도 해요.

 

행복하기만한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자유롭고 행복하고 건강한 시기는 인생에서 극히 짧은것 같아요.

하고싶은대로만 살면 인생이든 건강이든 몸이든 엉망이 되고..

노력하고 절제하고 좌절도 하고 현타 배신 자괴감 등..

왜 이런 감정들을 느껴야 하는지ㅜ

나이들수록 몸은 약해지는데.. 의료발달로 수명은 늘어나고.. 

인생이란 이런건줄 몰랐는데

30대 초반에 아이를 낳았었는데 이때는 건강하고 자유롭고 많이 즐기고 예쁜 시기였어서 

이런 생각은 못하고 낳았어요

근데 아이도 살면서 희노애락을 느껴야하는거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하네요ㅜ

 

IP : 220.71.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4 4:18 AM (70.24.xxx.69)

    혹시 이무송의 사는게 뭔지 노래 말씀하시는건가요 ?..

    사랑이 무엇인지 아픔이 무엇인지 아직 알순업지만
    인연이 끝난후에 후회하지는 않겠지 알수 없는 거잖아

    사랑한 사람들은 이렇게 얘길하지 후회하는 거라고
    하지만 사랑않고 혼자서 살아간다면 더욱 후회한다고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평생을 살 사람아
    정주고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결혼이 무엇인지 사는게 무엇인지 아직 알순 없지만
    몇년이 지난후에 후회하지는 않겠지 알수는 없는거잖아

    살아본 사람들은 이렇게 얘길하지 후회하는 거라고
    하지만 둘이아닌 혼자서 살아간다면 더욱 후회한다고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평생을 살 사람아
    정주고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우~~~~예~~우~~
    우~~~~예~~우~~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평생을 살 사람아
    정주고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사랑을 하면서 후회는 왜하나
    정들어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워~~~~~~~

  • 2. 산다는 건
    '24.8.14 6:28 PM (121.160.xxx.242)

    산다는 건 다 그런 거래요
    힘들고 아픈 날도 많지만
    산다는 건 참 좋은 거래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어떻게 지내셨나요
    오늘도 한잔 걸치셨네요
    뜻대로 되는 일 없어
    한숨이 나도 슬퍼마세요
    어느 구름 속에
    비가 들었는지 누가 알아
    살다보면 나에게도
    좋은 날이 온답니다
    산다는 건 다 그런 거래요
    힘들고 아픈 날도 많지만
    산다는 건 참 좋은 거래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옆집이 부러운가요
    친구가 요즘 잘나가나요
    남들은 다 좋아 보여
    속상해져도 슬퍼마세요
    사람마다 알고 보면
    말 못할 사연도 많아
    인생이 별거 있나요
    거기서 거기인거지

    가수는 싫어하지만 저 노랫말도 좋네요.
    저도 지금 말그대로 죽었으면 좋을 상황인데 흐린 눈하고 어떻게 되겠지하고 삽니다.
    힘내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383 전 아무래도 태백에 집을 장만해야겠어요 21 초고추장 2024/08/14 6,751
1614382 하마스가 로켓2발 쐈네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ㅇㅇ 2024/08/14 1,684
1614381 이번 여름 얼마나 덥다고 생각하세요 29 ..... 2024/08/14 4,986
1614380 유학간 아이 먹거리 17 2024/08/14 3,662
1614379 다시보는 ㅡ암살ㅡ 2 .... 2024/08/14 1,129
1614378 윤석열때문에 매국노들 다 튀어나오네요 8 000 2024/08/14 1,843
1614377 지난 명절에 시댁에서 올라오면서 택시를 탔는데 2 .. 2024/08/14 2,706
1614376 캘리포니아 벌링게임 지역 질문입니다 4 캘리포니아 .. 2024/08/14 744
1614375 이게 정상이예요? 5 .... 2024/08/14 3,063
1614374 요리 인플루언서는 완전 세대교체가 되었네요 21 ………… 2024/08/14 16,820
1614373 너무 쉬운 냉면 레시피 16 2024/08/14 4,745
1614372 요즘 출퇴근 옷 한벌로 되시나요? 4 2024/08/14 3,200
1614371 (넋두리) 머리 숱이 너무 많아서 괴롭네요 20 쪄죽겠네 2024/08/14 4,224
1614370 장이 만성으로 안좋은 사람은ㅠ 8 2024/08/14 2,419
1614369 "세달간 20만명 학살한 이승만, 친일파 처형 0명&q.. 32 ㅇㅇ 2024/08/13 2,318
1614368 결혼지옥 미공개 영상 10 ... 2024/08/13 6,954
1614367 그 마약 3킬로인가 갖고 입국했던 21 ... 2024/08/13 6,659
1614366 “위안부는 매춘부" 여성 작가 무죄 20 에휴 2024/08/13 2,818
1614365 아빠는 꽃중년에 나온 Doc 정재용 10 . 2024/08/13 5,788
1614364 고3 교실은 요즘 결석하는 학생들이 많나요? 8 ... 2024/08/13 2,364
1614363 오이마사지 후 물로 헹궈야하나요? 4 바바 2024/08/13 2,875
1614362 답은 김건희네요. 14 ... 2024/08/13 5,369
1614361 이승만 대통령은 76 그런데 2024/08/13 3,236
1614360 펌 - 광복을 전해들은 독립운동가 모습 9 ㅇㅇ 2024/08/13 1,820
1614359 오늘 밤도 넘 덥네요 1 ㅇㅇ 2024/08/13 2,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