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아이가 자퇴하고 재입학하고 싶다는데, 혹시 그러한 절차를 밟아보신 분 있으신가요?
경험담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정상 아이가 자퇴하고 재입학하고 싶다는데, 혹시 그러한 절차를 밟아보신 분 있으신가요?
경험담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 긴 얘기를 누가 댓글로 쓰겠나요?
자세한 질문도 아니고 경험담을 써달라니.
검색을 하세요.
교육청에 확인해야죠
서울시교육청에 물어보면 친정하게 알려줘요
서울 아니면 그 지역 교육청에 물어보면 될 거 같아요
같은 학교 재입학은 비교적 쉽고
다른 학교 재입학은 좀 복잡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근데 나중에 생기부에 자퇴 재입학 흔적이 있긴해요
뭐 크게 상관 안하고 아이는 잘 다니고 있습니다
재입학 후 친구들이랑 친구처럼 지내요
12월생이라서 별 차이 없어서요
그냥 편하다고 합니다
고1 남아. 울 아들
5월 말에 자퇴하고 지금까지 놀고 있어요.
저희는 경기도라 교육청 문의했더니 올해 말 고등 원서 쓸때, 중3 담임 찾아 가서 원하는 학교 인문계든 특성화든, 원서 쓰는 날짜에 가서 원서 써서 입학하면 돼요.
울 아이 반에도 초중 방송반 1년 선배도 1년 꿇어 입학해서 같이 다녔어요. 별 흉도 아니예요.
울 애는 중3 내내 게임에 미쳐서 갈등이 극에 달았고, 공부 안한 것 치곤 성적이 나와서 얼떨결에 지역에서 나름 공부 시키는 고등에 들어 가니 멘붕이 왔던거죠. 전혀 준비가 안된 상태서 입학.
중간고사 수학만 1등급 찍고, 나머지 과목 4~6등급 나와서
그냥 1년 쉬면서 본인 하고 싶은 거, 진로 찾고 싶어해서 자퇴 결정
지금은 잘 했다 싶어요. 아이도 넘 편안해지고 행복한 상태.
아이가 감당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다고 봐요.
울 애는 일단, 학교 생활 잘 했고 선생님들과의 관계, 교우관계도 좋았고 자퇴한다니 다들 놀라워 했어요.
울 애는
며칠 전에 중3 담임 쌤께서 찾아 뵙고 얘기 나누고 싶다고 연락했더라고요. 걱정했는데 알아서 챙기는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