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립중앙박물관 에 전시회 예약이 있어 다녀왔어요.
오늘 저는 아프기도 하고 해서... 끝나고 외식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애들한테 뭐 먹을까 물어봤는데
굳이 엄마가 해주는게 맛았다며 집에서 먹겠다고 그러네요..
그러는데 또 안해줄수도 없고... 아프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와서
밥을 또 차려줬네요..
방학이라 거의 집순이. 밥순이에요.. ㅎㅎㅎ
오늘 국립중앙박물관 에 전시회 예약이 있어 다녀왔어요.
오늘 저는 아프기도 하고 해서... 끝나고 외식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애들한테 뭐 먹을까 물어봤는데
굳이 엄마가 해주는게 맛았다며 집에서 먹겠다고 그러네요..
그러는데 또 안해줄수도 없고... 아프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와서
밥을 또 차려줬네요..
방학이라 거의 집순이. 밥순이에요.. ㅎㅎㅎ
한가지는 밖에서 포장해서
집에서는 밥만해서 기본반찬이나 김치. 김 등이랑
같이 놓고 먹어요
엄마밥이 제일 맛있다는건 최고의 찬사인데요?
정작 주부는 죽어납니다만
그래도 전 오늘은 엄마가 힘드니깐
맛있는거 사먹으면 좋겠어!
말하고 먹고 오겠어요
아프고 파곤한데 집와서 밥해주는건
좀 그렇지않나요???
일부러 로긴.. 저희 애두요. 근데 어쩔땐 좀 대충 한끼 떼움 좋겠단 생각도 ㅜㅜ;;;;
오늘은 외식이다 라고 선포하세요. 엄마도 피곤하다는걸 알아야지요. 집밥 집밥 말만들어도 피곤해요. 아님 밀키트라도 데워주세요.
죄송한데 메뉴는 어떤것들 하시나요?와...집밥 한계가 느껴져요...
두부구이랑 제육 볶음이요..
메뉴에 한계가 와서 요리책 사서 보고 해요
우리집 애들은 고기는 무조건 집에서 먹어요.ㅜㅜ
제가 고기를 잘 굽는데요.
나중에 뒷처리 하는게 얼마나 힘든 줄 모르는거죠.
가스렌지랑 그주별 기름 닦는거 귀찮은데
집밥 잘하고 싶어요.
어떤 요리책 보시나요??
오늘은 엄마가 아프니까 외식 하자, 말을 하시지…
아니면 아이들에게 식사 준비를 좀 분담시키시든지. 이것저것 심부름은 시킬 수 있잖아요.
두부를 뒤집으라든지…
수저 놓고 밥 푸고 등등.
자식 입장에서 저도 집밥 좋아하지만
아픈 엄마 움직이게 해서까지 얻어먹고 싶지 않고요.
아이들은 가족이 아플 때 알아보고 배려하는 걸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밥하는걸 대단한 고역이고 지긋지긋하다고 하지만 원글님 아이들은 평생 간직할 엄마와의 추억일겁니다.
저도 엄마밥 외할머니밥 시어머니밥에 대한 추억이 가득이거든요.
먼 나라에 사는 제 아이도 엄마밥먹고싶단 말을 자주해요.
그 솜씨 좋던 엄마도 나이 80되니 밥하기 힘들다며 안가려는 아버지 반협박해서 하루 세끼 밥주는 실버아파트로 이사갔어요.
저도 엄마가 해주던 열무물김치 닭찜 무국 먹고싶은데 이제는 제가 해드려야하는데 그 맛이 안나요ㅠㅠ
그래서 가끔 꾀가 나긴하지만 할 수 있을때 남편 자식 부모님께 밥해주려고요.
초간단 요리책들만 보고있어요..
엄마가 해주는게 먹고 싶다는데 사먹자는 말이 입이 안떨어지더라구요..
다음엔 좀 강력하게 말해볼께요..
힘듬도 알아야 하지 않나요?
엄마 힘든것도 알아줘야죠 ㅠㅠ 맞아요
날도 더운데...ㅜㅜ
저는 나갔다오면 먹을거 사오거나, 외식해요. 힘들어서 못 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전 오늘은 엄마가 힘드니깐
맛있는거 사먹으면 좋겠어!
말하고 먹고 오겠어요
아프고 파곤한데 집와서 밥해주는건
좀 그렇지않나요???2222222222222
아이들에게 엄마의 수고로움을 알게 해줘야 하고
당연하다는게 아니란걸 알려주는것도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집밥 잘해먹이고 애들도 좋아하지만
애들하고 외출하면 근처 맛집에서 거의 외식하고 들어와요.
체험장소와 맛집 같이 경험하는데 이것도 재미가 상당해요.
외식했으면 좋겠다 ㅡ 외식을 하세요.
엄마 힘드니까 오늘은 외식 배달 하자
말하고 쉬세요.
몸 상하면 나만 고생입니다.
엄마도 힘들 땐 쉬어야죠.
평생. 간직할 추억이지만 어쩌다 힘들 땐 외식해야죠.
추억 때문에 엄마 쉬지도 못하고 노동력 갈아 넣나요?
외식 배달 집밥보다 가족끼리 웃으며 함께 먹는 그 장면이 추억입니다.
다른 집은 보통 애들이 집밥 별로여도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맨날 먹을순 없어! 저지하거든요. 님도 가끔 엄마가 힘든 날은 덜 맛있어도 바깥 음식 먹자고 하세요.
다른 집은 보통 애들이 집밥 별로여도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맨날 먹을순 없어! 제지하거든요. 님도 가끔 엄마가 힘든 날은 덜 맛있어도 바깥 음식 먹자고 하세요.
엄마밥 먹는 추억은 어차피 맨날 있잖아요
외출하는 날은 외식이라고 못박으세요
전 얘기해요
엄마 힘들어 엄마는 외식하고 싶다고
저도 오늘 양념치킨 만들어줬어요. 해외라 어쩔수없긴한데 사먹는거보다 맛있다네요ㅜ
너무 그렇게 살지 마요
그래봤자 엄마만 삭아요
저는 제가 외식을 좋아해서..나갈일 있으면 무조건 외식이구만.. 그래도 마지막줄에 ㅎ 붙이신거보면 님도 힘들어도 좋았나봐요 자랑글이신듯 ㅎㅎ
자랑인가
그래도 댓글들이 혼내니다행
아직 어려서 그런거 같은데
엄마밥 좋다고 할때 열심히 해 주세요.
고딩정도 되면 사먹는거 배달시켜 먹는거 더 좋아하게 될거에요.
그러다 대딩 직딩되면 또 엄마밥으로 돌아 오더라구요.
싱크대 담그기 밥푸기등 분담시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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