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나이드니 스마트폰

..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24-08-13 18:24:48

저희 강아지가 10살인데요.

작년까지는 안그러더니

얼마전부터 제가 유투브를 보면 달려와서

자리잡고 같이 봐요ㅜㅜ

처음에는 우연인줄 알았는데

스마트폰 움직이는대로 눈이 따라와요.

진짜 시청해요.

그리고 저를 밟고 다녀요.

쇼파에 앉아 있거나 누워있으면

밟고 지나가는데

저를 무시하는건가요?

IP : 219.248.xxx.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8.13 6:25 PM (118.235.xxx.14)

    무시하는 거 맞는 거 같아요 근데 웃겨요 ㅋㅋㅋ

  • 2. ㅎㅎㅎ
    '24.8.13 6:26 PM (211.108.xxx.164)

    원래 밟고 지나가욬ㅋㅋㅋ

  • 3. 개팔자
    '24.8.13 6:26 PM (210.2.xxx.249)

    역시 개팔자가 상팔자네요.

    아니. 인간처럼 부익부 빈익빈이라고 해야겠죠.

    개도 유기견이 있고 주인이 똥치워주고 목욕시켜주는 반려견이 있으니...

    사람도 늙으면 자식이 잘 봉양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방치하는 경우도 있으니 똑같네요

  • 4. 울강아지도
    '24.8.13 6:27 PM (1.235.xxx.138)

    10살인데 저 밟고 다녀요 ㅎ
    폰보고는 반응안하는데 ㅎ

  • 5. ..
    '24.8.13 6:33 PM (219.248.xxx.37)

    원래 애교도 없고 불러도 잘 안오고 먹을거만 좋아했는데 얼마전 수술하고나서는 성격이 변했어요.
    툭하면 무릎에 앉고 한번만 불러도 오고~
    감정 변화 생겼는지 ㅎ
    간병을 열심히 해준걸 아는지

  • 6. ㅇㅇ
    '24.8.13 6:42 PM (222.233.xxx.216)

    어머나!어머나!
    저희강아지도 함께 스마트폰을 보는 기쁨 기대가 되네요 우왕

  • 7. ㅇㅇ
    '24.8.13 6:48 PM (182.221.xxx.71)

    저희집 열살넘은 냥이도 어느날부터인가
    티비를 좋아해요 특히 강의같은 거 하는
    남자의 낮은 목소리 나오면
    멍하니 감상해요
    새 영상 틀어주면 완전 빠져들어서 보구요
    걱정돼서 잠깐씩만 보여줘요
    치매같은거 걸릴까봐서요ㅠㅠ

  • 8. 진짜임
    '24.8.13 6:50 PM (58.29.xxx.1)

    저희 노견은 배달음식 시킬때 같이 메뉴봐요.
    웃겨요.
    배달시킬 분위기는 귀신같이 알아서
    폰으로 메뉴 고르고 있으면 뭐 읽을줄아는 것처럼 바짝 머리대고 같이 본다니깐요 ㅋ

  • 9. 밟는 강아지
    '24.8.13 6:56 PM (211.199.xxx.2)

    먼저 키우던 아이는 슈나였는데 세상없이 바쁘더라도 나를 밟는건 상상도 못했었는데,
    새로 만난 어린 녀석이 내 배를 언덕마냥 오르내려서 너무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닥스장모
    종특성인지 성격인지 ^^
    그어렸던 녀석이 18살인데 아직도 밟히는중 ㅡㅡ

  • 10. 쇼핑중독견
    '24.8.13 7:01 PM (220.126.xxx.164)

    저희 할매강아지는 쇼핑중독이에요.
    다이소 최애장소고 택배 오면 엄청 반가워하면서 박스 뒤지고 난리나요.
    며칠전 다이소에서 이거저거 사서 오는데 엘베서 장바구니 안에 머리 쳐박고 뒤져대서 혼냈더니 되려 버럭 ㅜㅜ
    같이 탄 아저씨가 기가 차 하면서 웃더라구요.
    아마 전생에 낭비벽으로 집안 풍비박산내서벌받아 개로 태어나지 않았나 싶음ㅜㅜ

  • 11. 아웅
    '24.8.13 8:20 PM (61.254.xxx.115)

    댓글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 12.
    '24.8.13 8:30 PM (121.171.xxx.52)

    울집 강쥐는 스마트폰보면 앞발로 방해해요 ㅋ 선풍기 버튼 뒷발로 꾹누르며 지나가요 ㅋ 자기 좀 보라고 ㅋ
    택배오면 같이 머리 맞대고 열어봐요 ㅋㅋ

  • 13. 바람소리2
    '24.8.13 8:33 PM (114.204.xxx.203)

    우리앤 폰 리모콘 깔고 자요
    안보여서 배 치우고 보면 거기있음

  • 14. ..
    '24.8.13 9:23 PM (121.163.xxx.14)

    밟고 다니는 건 무시하는 거래요
    울 강아지가 처음 데려왔을 때
    말도 안듣고 물고 제 배를 그렇게 밟고 넘어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못하게 가르쳤더니
    안 해요…. 밟는 건 못하게 하세요

  • 15. ...
    '24.8.13 9:29 PM (118.221.xxx.80)

    아이패드로 톰과제리보고 물고기 게임하는 저희냥이 패드하나 사줘야 하나 하고있어요

  • 16. ...
    '24.8.13 10:18 PM (58.29.xxx.31)

    강아지 댓글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어쩔줄을 모르겠어요~~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747 의대 증원 관련 해서 그만 좀 글 올려요. 37 .. 2024/09/09 2,382
1628746 야식먹고 싶어요. 12 쇼코 2024/09/09 1,536
1628745 다들 누워서 10분만 운동합시다. 15 운동 2024/09/09 6,549
1628744 초등 아이들 사교육 하는데요 10 ㆍㆍ 2024/09/09 2,207
1628743 4대보험 잘 아시는분?? 2 궁그미 2024/09/09 589
1628742 베스트에 병 걸린 형수 얘기 38 2024/09/09 19,359
1628741 싱크대 뚫을 때 안 시끄러운 장비는 없나요? 6 ㄱㅂ 2024/09/09 520
1628740 지금 미우새 비밀의 숲 5 재방송 2024/09/09 2,798
1628739 아직 특별히 아픈데는 없지만 3 ··· 2024/09/09 1,239
1628738 지금 괜히 스파게티면 삶았어요 3 지금안먹 2024/09/09 1,536
1628737 이젠 어차피 안 가지만 추석에 더운데 3 2024/09/09 2,043
1628736 인바디 측정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8 2024/09/09 1,193
1628735 염색주기 어떻게 되세요. 5 .. 2024/09/09 2,541
1628734 추석에 모조리 다 사서 할거예요 근데 헬프~ 34 ... 2024/09/09 6,015
1628733 더위 지겨워요. 4 아휴 2024/09/09 2,164
1628732 치아, 크라운 하신 분들 가격대요.  9 .. 2024/09/09 1,251
1628731 의대생 전공의들은 '알빠노' 라면서 왜 이렇게 관심들이 많나요 8 이상하네 2024/09/09 1,702
1628730 다 끝났어요. 17 이미 2024/09/09 5,843
1628729 기시다 방한 이유 12 .... 2024/09/09 3,198
1628728 이제는 나온 입시요강을 무르래요 50 2024/09/09 4,639
1628727 여드름약 화장품 추천좀 해주세요 6 사춘기아이 2024/09/09 673
1628726 체수분 부족, 물 자주 마시면 해결되나요? 9 ... 2024/09/09 1,452
1628725 유어아너 보시는분 (스포도 있음) 15 ooooo 2024/09/09 2,324
1628724 포레스트검프를 초4남아가 보는데 야한장면나와서 13 ㅇㅇ 2024/09/09 2,260
1628723 기시다 머문 호텔 방문한 1000공 7 TTT 2024/09/09 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