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자식 돈을 마음껏 써도 괜찮다는 마인드인가요?

.............. 조회수 : 5,992
작성일 : 2024-08-12 18:41:35

우리 아버지가 80대이고 서울대 출신인데..

몇년전에는 가수 장윤정이 모친에게 고소한게 불효라고 하더니

최근에는 박세리가 부친에게 고소한게 불효라고 화를 내더군요..

자식돈을 쓰는게 어때서 그런말을 하는데요..

자식돈은 부모돈이다 이런식으로 인식하더군요..

우리 아버지만 그런건지..대체로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그런 인식인지..

IP : 121.165.xxx.2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존본능은
    '24.8.12 6:45 PM (121.166.xxx.208)

    남녀노소 없이 본능이래요, 부모도 살아계시는 동안 그 연세에 경제력은 고갈되니 그럴꺼고 자식도 지가 살아야 하니 본인 돈 안 빼길려고. 심지어 부모 돈에도 욕심내는 경우도 있죠

  • 2. .....
    '24.8.12 6:48 PM (110.9.xxx.182)

    시부모가 못배워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 3. 다그런건
    '24.8.12 6:53 PM (58.29.xxx.96)

    아니겠죠.

    개념없는 일부 노인들이 전체를 흐리는거죠

  • 4. 유리
    '24.8.12 6:54 PM (124.5.xxx.0)

    나이가 70넘으면 sky대학 나와도 초등생 수준이 되더라고요.

  • 5. 자식들이
    '24.8.12 6:56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더해요.
    저밑에 40넘어 친정에 얹혀살며
    돈 20만원도 못주냐고 자기 몸아픈데 하며
    전남편에게 얻어맞았다고 자기 그런 사람이라 돈 못번다며
    글올렸던데요
    심지어 시댁돈 자가돈이라 생각하는 남의집 딸인 며늘도 많은걸요.
    기가막히죠?
    님은 님부모기나 하죠.
    남부모한테 돈안준다고 하는게 얼마나 윳기고 싸이콘지 자신만 몰라요.

  • 6. 학력이랑상관무
    '24.8.12 6:58 PM (1.228.xxx.58)

    설대에 교수인데 태극기할배 같은 노인네 알아요
    학력이랑 인성이랑 상관없어요
    국민학교만 나오신 70 모친 하나라도 나한테 더 줄라고 하심

  • 7.
    '24.8.12 7:01 PM (14.39.xxx.133)

    케바케...
    부모님 돈은 화수분인줄 알아요.
    4형제에 조카가 6명인데 어릴때부터 2주에 한번씩 보내면서 돈 한번 준적이 없어요 죄다.
    이제 다 커서 - 오면 매번 배달음식시키고, 매끼 비싼거 먹는데도 어느 자식하나 내 자식(손녀, 손자) 시킨 배달음식비가 얼마냐 물어보는 사람이 없어요.
    할머니집에 갔으니 뭐 알아서 하겠지...
    자기들끼린 국수나 먹고 싼 백반이나 찾는 노인들인데 애들은 가서 한끼에 3~5만원씩 쓰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네 애들 케어는 자기들이 했음 해요. 찾아와서 예쁜것도 한두번이지, 식비며 용돈이며...적당히를 몰라요.
    혼내도 애들이라 그런지 그새 달려들고 부모에게 말해도 카드 몇번쥐어주더니 다시 흐지부지.. 얼마큼 정색을 해야 정신을 차리는건지 모르겠어요.

  • 8. 장윤정
    '24.8.12 7:06 PM (118.235.xxx.238)

    엄마랑 싸울때 팬들 많이 돌아섰어요 .
    장윤정 욕하던 할머니들 많아서 놀라웠어요

  • 9. ...
    '24.8.12 7:0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건 원글님 아버지가 그런분인것같은데요..ㅠㅠ 그리고 케바케이겠죠 .. 그냥 생각해봐도

  • 10. ..
    '24.8.12 7:12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다른 부모님들도 그런거냐고 물으시는거면 저희 부모님은 아니십니다.
    용돈도 챙겨드리면 고마워 하시면서 아껴쓰시고 모시고 좋은곳 식사 하러가면 자식들 돈쓰는거 미안해하시고 안쓰러워하세요.

  • 11. ...
    '24.8.12 7:12 PM (114.200.xxx.129)

    그건 원글님 아버지가 그런분인것같은데요..ㅠㅠ 그리고 케바케이겠죠 .. 그냥 생각해봐도
    그리고 예를 연예인 가족들로만 하다고 해도 성격이 다 그러면.. 연예인들 거의 다 그런사건들이 터져야죠..잘나가는 연예인들 돈 장난아니게 버는건 다른연예인들도 다 마찬가지이니까요

  • 12. ...
    '24.8.12 7:35 PM (116.41.xxx.107)

    제 양가 부모님은 80대인데
    한푼이라도 아껴서 자식 주려고 하세요.
    그대신 자식의 봉양을 은근히 기대하죠.
    남녀 차별은 확실하고요.

  • 13. ...
    '24.8.12 7:35 PM (1.235.xxx.154)

    마음껏 ...이게 기준이 다른거죠
    진짜 어이없어요

  • 14. ...
    '24.8.12 7:38 PM (183.99.xxx.90)

    아뇨, 시골 노인이신 제 부모님들은 자식 돈 쓰는 거 싫어해요. 제산 별로 없고 자식들에게 헌신하신 분들이에요. 자식들이 힘들게 번 돈이고 자식들이 필요한 데 쓰라고 하세요. 장윤정, 박세리 부모 욕하세요.

  • 15. ...
    '24.8.12 7:43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서울대출신 60대 놀라고 갑니다. 글읽다가 충격받았어요. 내가 이상한가?? 내 돈과 부모 돈이 어떻게 같지?
    제가 젊을 때 외국생활을 오래해서 가치관이 바뀌었나 봐요.. 제일 인상적인 게 현지 대학생들 혼자 벌어 학비대고 근근이 먹고사는 모습이었거든요. 돈 없으면 정말 굶기를 밥먹듯 하더라구요. 그렇게들 사니까 정말 1불,5불이 귀했죠.
    한국인 룸메가 수표가 펑크나서 전기료를 우리 유닛이 못낸 게 된 거예요. 처음으로 저에게 그 한국인 룸메 흉을 보더군요. 벤츠 몰고 다니는 애가 어떻게 전기료 펑크를 내냐고... 전 뭐라 답할지 몰라서 어버버 (현지애들이 평소 그 한국애가 벤츠 모는 모습을 유심히 봤다는 걸 그때 깨달음)

  • 16. ..
    '24.8.12 7:45 PM (223.62.xxx.184)

    그런 거액의 돈?~은 커녕 아들이고 딸이고 자식들한테 용돈 받아쓰기도 호락호락 하지 않죠
    반대로 시댁돈 친정돈 받기도 쉽지 않고요

    고물가에 수명늘고 자식돈도 부모돈도 앞으로는 더더욱

  • 17. ??
    '24.8.12 8:39 PM (121.166.xxx.226)

    나이 들어서가 아니라
    학식은 있는데 지식과 지혜가 없는 못 배운 노인들이나 그래요.

    고생한 자식돈 아까워 못쓰는 분이 대부분인데
    자식돈 탐내는 족속들은 사회들 사람이든
    빈대근성 이예요

  • 18. ...
    '24.8.12 8:44 PM (180.69.xxx.82)

    자식돈 탐내는 부모나
    부모돈 탐내는 자식이나...
    둘이 똑같죠

  • 19. 우린
    '24.8.12 9:49 PM (118.218.xxx.119)

    80대 부모님 자식들 돈 못쓰게 합니다
    본인들한테는 돈 엄청 아껴 쓰시구요
    아무리 좋은거 드시고 돈 쓰시라 해도 아껴쓰시더라구요
    부모님 병원비도 제가 계산하면 더 플러스해서 항상 도로 줍니다

  • 20. ㅇㅇ
    '24.8.13 12:21 AM (189.203.xxx.217)

    쓰잘데 없이 감정이입하는거같아요. 노인들 편드는거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872 마티즈를 떠나 보내며2 12 마티즈 2024/08/12 2,315
1613871 세면대가 두대이면 어떤 장점이 있는거죠? 5 2024/08/12 2,170
1613870 mbti P와 J.. 살짝 계획이 없고 (좋게말해) 유연한 엄마.. 16 dd 2024/08/12 2,342
1613869 Kbs는 nhk 산하방송인지 3 ... 2024/08/12 1,107
1613868 착한 오지랖 부려봤어요 ㅎㅎ 4 행복셋맘 2024/08/12 2,211
1613867 밤이 되니 시원해요(대구) 10 rr 2024/08/12 2,559
1613866 ㅂ방 BJ녀들은 가족이나 지인들 관계 개의치않을정도인가요 37 ..... 2024/08/12 6,670
1613865 전화번호 주민번호 카드번호 통장번호 비밀번호등등 몇개나 외우세.. 6 으휴 2024/08/12 2,264
1613864 출근하다 죽는 줄 알았어요. 13 토사곽란 2024/08/12 14,765
1613863 유어아너 보세요 1회 8 드라마 2024/08/12 5,071
1613862 서쪽은 오늘이 올여름 들어 최고 덥네요. 4 .. 2024/08/12 2,493
1613861 벗방 라이브로 번 돈 세금은? 6 탈세 2024/08/12 2,145
1613860 행주산성 카페 좋은데 추천부탁해요. 7 .. 2024/08/12 1,517
1613859 생양배추 먹으면 배아파요 3 .. 2024/08/12 1,982
1613858 당뇨, 올리브오일 8 ... 2024/08/12 2,742
1613857 푸바오와 할부지를 다시 보는데 푸는 정말 사랑스럽네요 10 ㅇㅇ 2024/08/12 2,581
1613856 현정부 지지하는 국민들 20 답답 2024/08/12 2,908
1613855 골프치시는 분들요(비거리) 8 골린이 2024/08/12 1,880
1613854 머지포인트.. 다들 환불 받으셨나요 16 머니 2024/08/12 3,381
1613853 김구, 안중근이 테러리스트?? 14 ㅇㅇㅇ 2024/08/12 1,888
1613852 진짜 서늘한 무서운 영화 소개좀 해 주세요 17 .. 2024/08/12 2,870
1613851 저 자연입술인데 필러했냐고 종종 물어봐요. 2 2024/08/12 1,456
1613850 쿠팡 영화할인 사기당했어요. 6 쿠팡 2024/08/12 3,251
1613849 왜 미국은 야경이 유독 반짝반짝할까요? 4 .. 2024/08/12 2,391
1613848 로마 벤츠투어 10 ... 2024/08/12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