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관종기 있는 학창시절 친군데, 일대 일 관계에서는 발고 장점이 많아서 오랫동안 만나고 잘지내왔어요.
제가 좋아해서 애정을 갖고 운영하는 소모임(회원 50명정도)이 있는데, 자기도 그 모임 들어가게 해달라고 하도 졸라서 회원으로 받아줬어요. 그 친구가 주변에 친구가 많은거 같지 않아서 짠하기도 했구여.
모임에 들어오자 모일때미다(한번 모일때는 보통10명정도) 텐션이 높아져서 신나하는거 까지는 좋은데요. 매번 장난인거 처럼 농담인겨 처럼 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저를 디스해요.
전부 여자들이고 목적을 가지고 모인 모임이라 선을 넘지 않고 예의있고 유쾌하게 유지되어 왔는데, 그 친구가 친하다는 이유로 사람들 앞에서 저를 낮추는 얘기들을 너무 자주 꺼내서 불편해요. 그러면서 농담이야 농담하면서 혼자 본인은 유쾌해해요^^저는 투머치 텐션으로 불쾌한 농담들 던지는거 점점 꼴보기 싫어서 그친구 때문에 모임 운영하는 것도 싫어지려 해요
내 사적인 모임에 내가 데려간거니 내무덤 판건가 싶고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