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안하시고 자꾸 빵만 드시네요
원래 빵을 무척 좋아하긴 하시지만 너무 식사를 안챙겨드세요
날씨가 더우니 불앞에서 찌개 끓여 드시는것도 힘드시겠죠(몸이 불편하시긴 하지만 집안일 혼자서 하시며 사세요)
그래서 마켓ㅇㅇ 에서 밑반찬들과 국을 사서 엄마 집으로 보내드리고 전화로 얘기를 했더니
어머나 고맙다
하십니다 ㅜㅜ
이 여름에 얼마나 식사 챙겨 드시는것도 힘드실지
그리고 입맛도 예전같지 않으실텐데
너무 신경을 못쓴것같아 미안해지네요
식성도 좋으시고 건강하셨던 여장부 엄마가 늙어서 힘없는 노인이 되는것을 보는게 참 괴롭네요
우리도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