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남편자랑 자기 아는 사람들 자랑을 하는데
아니 내가 모르는 사람들 자랑을 내가 왜 들어야하는지
상대가 모르는 사람을 칭찬하는 대화 많이 하나요?
제가 마음이 꼬인건지
아 매번 대화 패턴이 왜 그러지?
그냥 이해할까 하다가도
그럼 무슨 대화를 하나
제가 감정이 말라가나봐요
만나면 남편자랑 자기 아는 사람들 자랑을 하는데
아니 내가 모르는 사람들 자랑을 내가 왜 들어야하는지
상대가 모르는 사람을 칭찬하는 대화 많이 하나요?
제가 마음이 꼬인건지
아 매번 대화 패턴이 왜 그러지?
그냥 이해할까 하다가도
그럼 무슨 대화를 하나
제가 감정이 말라가나봐요
그거 허영심이에요
자기 자랑 할 거 없으면 지인 자랑이라도 해야 하는.
못 고쳐요
저는 차차 멀리합니다
본인은 내세울게 없어서 주변 지인 끌고 와 자랑하는 거예요 내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들하고 어울린다 이런… ㅠㅠ
자존감 바닥인 사람들 화법이에요
본인은 비루하고 무시당할까 두려우니
사돈의 팔촌까지 끌어들여 자기를 어필하죠
그럴수록 더 없어보이는 건 모르고 쯧
불쌍히 여기셔요
근데 제가 아는 사람들 중 저런 사람들 진짜 많아요
두가지 의도가 있다고 봐요
1.내가 이렇게 잘 나가는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고 친분이 있으니 그 물에서 노는 나도 대단한거라는 잘난척. 정작 본인은 별 볼일 없음.
2.너가 아무리 잘 나가도 내 지인보다는 못 하다는 뉘앙스로, 대화 상대 찍어 누르기. 내 앞에서 잘닌척하지 말라는 질투감 폭발이죠.
알지 못하늕남얘기 남의 자랑 너무 재미 없어요
동창중에 한 명 있는데 그 친구 보면서 결핍이
얼마나 무서운지 깨달았어요
모성애 없는 엄마, 가정형편도 어려워 불우한 유년시절
보내니 자존감 바닥에 허언, 허영으로 포장하느라
발악하는데 불쌍한 인생이란 생각들더라고요
결핍인거 같아요. 결핍이 심해서요
제 주변에도 있어요. 심지어 본인도 깊은 관계도 아님. 아파트 이웃, 어쩌다 만난 사람... 근데 의사고, 재력가시고... 성품이 어떻고...
아마 원글님도 어쩌다 한번이면 그런가보다 했겠죠? 이게 습관처럼 이러는데 특이하다 싶더라구요
전 주변에 나이든 분이 이래요. 이젠 안쓰럽기도 한데.
자식자랑 돈자랑 정치얘기 다빼려니 제3자 자랑 하는거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