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모르는 사람들을 칭찬하며 자랑하는 거

자랑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24-08-11 20:55:54

만나면 남편자랑 자기 아는 사람들 자랑을 하는데 

아니 내가 모르는 사람들 자랑을 내가 왜 들어야하는지 

상대가 모르는 사람을 칭찬하는 대화 많이 하나요?

제가 마음이 꼬인건지 

아 매번 대화 패턴이 왜 그러지? 

그냥 이해할까 하다가도 

그럼 무슨 대화를 하나 

제가 감정이 말라가나봐요

IP : 49.174.xxx.1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1 8:57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그거 허영심이에요
    자기 자랑 할 거 없으면 지인 자랑이라도 해야 하는.
    못 고쳐요
    저는 차차 멀리합니다

  • 2. 맞아요
    '24.8.11 8:58 PM (223.33.xxx.129)

    본인은 내세울게 없어서 주변 지인 끌고 와 자랑하는 거예요 내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들하고 어울린다 이런… ㅠㅠ

  • 3. ...
    '24.8.11 9:03 PM (112.156.xxx.145) - 삭제된댓글

    자존감 바닥인 사람들 화법이에요
    본인은 비루하고 무시당할까 두려우니
    사돈의 팔촌까지 끌어들여 자기를 어필하죠
    그럴수록 더 없어보이는 건 모르고 쯧
    불쌍히 여기셔요

  • 4.
    '24.8.11 9:1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근데 제가 아는 사람들 중 저런 사람들 진짜 많아요

  • 5. ㅇㅇ
    '24.8.11 9:20 PM (104.28.xxx.238)

    두가지 의도가 있다고 봐요

    1.내가 이렇게 잘 나가는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고 친분이 있으니 그 물에서 노는 나도 대단한거라는 잘난척. 정작 본인은 별 볼일 없음.

    2.너가 아무리 잘 나가도 내 지인보다는 못 하다는 뉘앙스로, 대화 상대 찍어 누르기. 내 앞에서 잘닌척하지 말라는 질투감 폭발이죠.

  • 6. ....
    '24.8.11 9:26 PM (211.234.xxx.128)

    알지 못하늕남얘기 남의 자랑 너무 재미 없어요

  • 7. ㅇㅇ
    '24.8.11 9:30 PM (223.62.xxx.46)

    동창중에 한 명 있는데 그 친구 보면서 결핍이
    얼마나 무서운지 깨달았어요
    모성애 없는 엄마, 가정형편도 어려워 불우한 유년시절
    보내니 자존감 바닥에 허언, 허영으로 포장하느라
    발악하는데 불쌍한 인생이란 생각들더라고요

  • 8. say7856
    '24.8.11 9:45 PM (39.7.xxx.125)

    결핍인거 같아요. 결핍이 심해서요

  • 9. ...
    '24.8.12 9:05 AM (1.241.xxx.220)

    제 주변에도 있어요. 심지어 본인도 깊은 관계도 아님. 아파트 이웃, 어쩌다 만난 사람... 근데 의사고, 재력가시고... 성품이 어떻고...
    아마 원글님도 어쩌다 한번이면 그런가보다 했겠죠? 이게 습관처럼 이러는데 특이하다 싶더라구요

  • 10. ㅇㅇ
    '24.8.12 9:23 AM (189.203.xxx.217)

    전 주변에 나이든 분이 이래요. 이젠 안쓰럽기도 한데.
    자식자랑 돈자랑 정치얘기 다빼려니 제3자 자랑 하는거같기도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569 거지 여행도 나름 즐거웠어요~ 6 ㅎㄴㄹ 2024/08/11 3,423
1613568 종합병원 이미낸거 카드취소될까요? 7 결제 2024/08/11 1,716
1613567 가족 멜로의 딸역할 배우? 8 궁금 2024/08/11 3,512
1613566 20대때 해본 일탈 5 일탈 2024/08/11 2,875
1613565 방수현 해설위원이 안세영이 23 ... 2024/08/11 12,588
1613564 그릇사고 싶어요. 6 그릇 2024/08/11 2,912
1613563 엄마가 다시 아빠랑 결혼한대요? 8 다시 2024/08/11 4,908
1613562 김치가 써요 3 .. 2024/08/11 1,080
1613561 80대 노모 입맛이 없다고 3 ㅇㅇ 2024/08/11 3,408
1613560 루저 운운하던 남자가 쓴 글 삭제하고 도망갔네요 8 ㅇㅇ 2024/08/11 947
1613559 단단한 두부 8 . . 2024/08/11 1,944
1613558 펌) 김경수복권 관련 이재명 거짓말(?) 타임라인 - 기사들 참.. 21 ㅇㅇㅇ 2024/08/11 1,948
1613557 경추 디스크 협착증 수술 꼭 해야 할까요?? 7 수술 2024/08/11 1,721
1613556 외제차는 십년 못 타나요? 24 ㅇㅇ 2024/08/11 4,740
1613555 안경은 택배로 부치나요? 7 궁금 2024/08/11 1,079
1613554 2025년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예언을 많이 하네요 11 ㅇㅇ 2024/08/11 6,982
1613553 40후반 과체중 계단오르기 팁좀주세요~ 20 따라쟁이 2024/08/11 4,770
1613552 얼마전에 사망했었던 가수 박보람 매력있는 가수였네요.. 4 박보람 2024/08/11 3,918
1613551 (mbc뉴스) 광복절 행사 줄줄이 불참! 15 ... 2024/08/11 3,971
1613550 시판 만두 좀 추천부탁드려요 ㅠ 24 ..... 2024/08/11 3,588
1613549 혼자사는 사람들도 늘어날듯… 3 2024/08/11 4,097
1613548 자차를 계속 쓰면 모공이 너무 커져요 3 ㅇㅇ 2024/08/11 3,716
1613547 서울 오늘이 제일 덥네요. 빙수 안땡기는 여름은 처음 5 덥다 2024/08/11 3,266
1613546 자식 낳은거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요.2(긴글) 44 저도 2024/08/11 5,925
1613545 그냥 우리나라는 애 안낳는게 답 69 ㅇㅇ 2024/08/11 9,821